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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요..

초보맘 조회수 : 213
작성일 : 2005-10-30 16:20:28
아기가 5개월 반쯤됐거든요,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하는 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요.
누셍유기농장을 주문해 놨는 데 엄마가 만들어 주는 이유식만
먹여도 돼는 지.. 같이 먹여야 하는 지..
파스퇴르에서 쇳가루 나온 동네 애기엄마도 있어서
먹일려니 찜찜하기도 하고
조언부탁합니다.
그리고 식탁의자도 추쳔해 주세요.
IP : 222.239.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0.30 4:46 PM (220.117.xxx.98)

    아토피나 태열기가 있다면 6개월 이후에 시작하세요. 소아과 선생님 말씀으로는 쌀로 시작하는게 제일 알레르기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전 쌀 잘 씻어 끓인 물(미음이죠) 한두 숟가락 먹이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엔 안먹길래 일주일후에 다시했더니 잘 먹더군요.

    그거 잘 먹길래 쌀 잘불려서 갈아서 아주 묽게 죽을 쑤어줬어요. 이것도 첨엔 잘 안 먹더니 몇번 시도 하니 잘먹길래 한참을 먹이고 익숙해진다음,

    쌀을 좀 거칠게 갈아서 죽 끓이고....이것도 잘 먹으면,

    이때부터 야채나 쇠고기 한가지씩 곱게 다져서 푹~무르게 끓여서 먹였답니다.(알레르기때문엔 한가지씩 시도합니다.)

    그 뒤론 찹쌀좀 섞어서 그냥 쌀과 야채들로 죽을 되게 쑤어서 먹이고(이땐 야채 고기 대여섯가지 넣었네요.) 이걸 한 두어달 먹었네요.
    그 뒤론 국 심심하게 끓여서 밥 말아서 먹였습니다. 이러면 이유식을 끝이죠.^^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아기가 안 먹으면 조금 시간을 두었다 먹이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안 먹는거 억지로 먹이면 오히려 안 먹을 수가 있어서요. 맛난 이유식 많이 만들어 주세요.

    식탁의자는 선물로 받았는데 지그 식탁의자 받았어요. 너무 비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요. 애 좀 큰뒤에 제가 밥 떠먹는다 난리 날때는 의자커버 아예 벗겨놓고 살았어요. 뭐 떨어지면 쓱쓱 닦아내고 좋아요.^^

  • 2.
    '05.10.30 4:50 PM (220.117.xxx.98)

    아...제가 만든 이유식만 먹고도 우리애 초우량압니다. 오죽하면 의사 선생님께서 좀 덜먹이라고 하셨을까요...ㅠ.ㅠ
    엄마표가 제일 좋아요. 시판 이유식은 너무 물러요. 12개월 이후용을 한번 사봤는데 너무 뭉그러져서 씹을게 없더군요.
    씹어야 두뇌가 좋아진다잖아요. 전 별로라고 생각해요.

  • 3. 일단
    '05.10.30 8:20 PM (221.153.xxx.40)

    책을 하나 사세요.. 책 하나도 없이 하려면 첨에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전 하정훈샘 책 하나랑 인터넷으로 그럭저럭 해주고 있네요. 시판이유식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믿을 수가 없으니 아가 먹이는 걸로는 좀 안심이 안되더라구요.
    식탁의자 전 피셔 부스터 쓰는데 괜찮네요. 다만 부스터 종류로 사시면 두돌 이후엔 좀 쓰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근데 시댁이나 친정갈때도 들고 갈 수 있으니까 그건 좋네요.

  • 4. 이유식은...
    '05.10.31 1:08 AM (221.163.xxx.250)

    영양보충의 의미도 있지만, 아기가 씹는 연습을 해서 돌 이후에 고형식(즉, 밥과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훈련하는 의미가 더 크답니다. 그러니까 엄마표 이유식이 최고지요. 시판이유식은 묽어서 이런 훈련을 할 수가 없거든요. 맛도 넘 달고... 윗분들 말씀처럼 책 하나 사서 도움받으시면서 맛있게 만들어 먹이세요~ 저두 하정훈 샘 책 추천합니다~~^^

  • 5. 시판
    '05.10.31 1:23 AM (58.140.xxx.147)

    가루유아식은 정말 비추에요..정말 달구요..이맛저맛 섞여 있어서 감각훈련도 전혀 안되구요...첨 시작하시는거면 미음부터해서 한가지 재료씩 꾸준히 먹여서 재료 고유의 맛을 알게 한다음 한가지씩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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