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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코좀 풀고 오시지...,
감기에 걸리셨는지 알레르기인지
벌써 며칠째 훌쩍이시기만 합니다.
바로 옆에서 그 소리 듣고있는저 짜증 밀려옵니다.
차라리 시원하게 코좀 확~ 풀고 들어오시지.
그냥 소리만 들어도 이~~~만큼 나왔던 콧물이
다시 콧속으로 들어가는 상상이 되어지네요.
아...속이 안좋아질라그래요.
제가 휴지를 가져다 드릴까요??
"과장님..., 저 밖에 나가셔서 코좀 풀고 들어오시죠??"
이케요? ㅋㅋㅋ
정말 거슬려요.
제가 너무 예민하지요? 전 남의 입장도 생각못하는 나쁜여인네인가봅니다.
예민한 나의 성격
언제쯤 되어야만 나의 이런 모난 성격이 좀 바뀔런지요.
1. ㅎㅎ
'05.10.14 3:18 PM (220.93.xxx.72)어쩜...저도 그런 상황이예요..
옆에 직원이 하루종일...캥캥...훌쩍 거리는뎅....아주 거슬려요..
하루이틀도 아니구.....그맘 충분히 이해되여2. 아이구
'05.10.14 3:21 PM (61.247.xxx.232)집에 신랑이 비염인데요...신랑이 훌쩍거려도 짜증나는데...
신랑한테야..코좀 풀라고 말이나하지..ㅎㅎ... 좋은날씨보고 참으세요...에효~3. ..
'05.10.14 3:21 PM (222.234.xxx.84)제가 알레르기 비염이라 늘 훌쩍 거리는데요..
맘 같아선 팽 풀어버리고 싶지만 코가 막히는 증세까지 보통 동반이 되어서 풀고나면 킹킹힝힝
더 이상한 소리가 나서 주위에 더 미안할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삼실에선 얼른 나가서 풀고 오면 될텐데..너무 바빠서 참아야 하는것이 아니라면..
그분의 고충도 이해가 가고 풀고 올 수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무심한 사람인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 같아도 자꾸 그러고만 있으면 짜증날 것도 같네요..게다가 평소에 싫은 상사였다면 더요..^^4. 알레르기
'05.10.14 3:23 PM (221.147.xxx.100)우리집에 알레르기환자가 많거든요
그들이 코를 훌쩍일때 저도 얼마나 신경이 예민해지던지..
근데요 당사자들은 더 고통스러워해요.
코를 확~ 풀어버린다고 해결되는일도 아니구요.
좀만 불쌍히 여기시길..
그 과장님이 꼭 우리집 식구들중 한명같네요5. 강두선
'05.10.14 3:30 PM (211.221.xxx.222)그 심정 상상이 갑니다 ㅎㅎㅎ~
훌쩍거리실때 아무 말씀 마시고 그냥 조용히 그 분 책상위에 티슈 예쁘게 접어 놓고 오세요.
그때 눈이 마주치면 억지로라도 사알짝 미소 지으시면 효과가 더 있을겁니다. ^^6. 쑤
'05.10.14 3:37 PM (69.236.xxx.193)하하..저도 예민해서 그런소리 엄청 잘 듣거든여~
근데 그거 절대 나쁜거 아녜여~~거슬리는 거 어떻해여~그쳐?ㅋㅋ
코 좀 시원하게 푸시지..매일매일 듣는 소린데..어케여..ㅠㅠ
그냥 들은척 만척..무시하세여..다른 일에 집중 하심..잘 들리지도 않을꺼에여~^^7. ㅋㅋ
'05.10.14 3:56 PM (218.39.xxx.162)에구 굉장히 거슬리시죠?
저두 알러지비염땜에 고생해서 ....ㅠㅠ 그분심정이....이해가 가요..
만약 그분이 알러지비염이면 이맘때(훤절기라) 특히 그럴꺼예요. 아마 오전에 더 심할듯...^^
본인은 더 환장하죠..듣는사람두 괴롭구.
가족두 듣기싫은데...
하물며 남이면 오죽하겠어요?
힘들어두 맘이쁜신 원글님이......그냥 이맘때 넘어가면 좀 나으려니 하구 불쌍히 여기세요.
아님 그과장님~ 병원이라두 다녀오심 훨~상태가 나으실텐디...8. ...
'05.10.14 4:24 PM (219.253.xxx.71)ㅎㅎ 저도 그런경우가 가끔있는데요, 그게 코만 풀어서는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알러지비염이면 본인 무지 힘듭니다.
님께서 조금만 이해하시길...9. 영양돌이
'05.10.14 4:29 PM (61.79.xxx.139)알러지 비염이신가 봐요~
전 안스럽던데....조금만 이해해 보세요~^^
본인은 더 괴로울 듯!10. 풀어도 소용없어요
'05.10.14 7:11 PM (58.235.xxx.59)풀어도 바로 콧물생겨서 소용없어요
본인은 죽고 싶은 심정일거예요11. 흑흑
'05.10.14 7:15 PM (219.248.xxx.107)그거이 풀어도 곧 차오르고요.(으엑)
고개 숙이면 훌쩍일수 밖에 없이 있는 것 같다가도
풀려고 하면 또 나오지는 않으면서
고갤 숙이면 또 그렇게 되거든요.ㅠ.ㅜ
자주 풀면 코 밑이 빨갛게 헐어서 쓰리고요.
나중엔 각질이 일어나면서 정말 보기 싫게 되거든요.
짜증 나실만 한데요,
조금만 불쌍히 여겨 주세요.
어흑~12. 흑흑
'05.10.14 7:20 PM (219.248.xxx.107)맞아요.
윗님 말씀처럼 정말 본인은 괴로워서 죽고 싶답니다.
정 괴로울 땐 약을 먹지만 그러면 정말 멍하니 졸려서 암것도 할 수가 없어요.
제 동료가 티슈 갖다주면 정말 무안해서 좌절할 듯~
그냥 따끈한 물이나 녹차 한잔 가져다 주세요.
그러면 좀 나아지거든요.13. 에구,,
'05.10.14 8:30 PM (221.156.xxx.108)피차 괴로워서 어쩐대요,
울집도 환자가 둘이나 있어서,, 별짓을 해도 안 나으니,,
엄마가 듣기도 때로는 괴로우니 오죽 하실까요.
그나저나 울집 환자들의 사회생활도 넘 걱정되네요14. 말톤과부
'05.10.14 10:42 PM (58.140.xxx.143)전 이렇게 해봤는데 효과봤어요..
저도 비염이 장난아니였거든요. 일단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이불에서 나오기 전부터 티슈통끌어안고
풀어대고, 어디 사람 좀 많은데 가면 바로 재채기에 콧물에 눈은 왜 붓는지..
솔직히 예전에 학교 다닐때 전철에서 졸면 침보다 콧물이 먼저 떨어지려할때도 있었다는ㅋㅋ
이상 각설하고...
언젠가 신문에서 봤는데요
가운데 손가락 맨 윗부분과 첫번째 마디 약간 윗부분을 엄지 손톱으로 위 아래왔다갔다 하면서
꾹꾹 누르면 멈춰져요.. 뭐 마술도 아니고 나오던 콧물이 그거 누른다고 들어가겠냐마는
전 정말 효과봤어요..
가끔 청소하느라 먼지날리거나 할때 위와 같은 동작을 바로 하면 재채기,콧물 그대로 멈춰라 얍!!
돈드는거 아닌데 함 해보세요들...
정말 당사자 아니면 그 고통모릅니다..15. 동병상련
'05.10.15 2:22 AM (211.245.xxx.105)님도 힘드시겠지만.. 당사자는 정말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정도랍니다..
저 신혼때 새벽에 일어나(특히 찬기운에 민감하고.. 임신중..) 어머님과 아침 준비하는데
간지러움에 콧물 참다 참다 화장실가서 한번 풀고와면 다시 그 증상..
알러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시부모님들은 병원에 가서 빨리 치료하라 하시는데
(얼마나 보기 싫으셨으면..) 임신중에 무슨 방법이 있나요..
한달간을 얼굴이 누렇게 뜰정도로 고생한 기억이 나서 끄적입니다..16. 비비
'05.10.15 12:08 PM (220.120.xxx.123)ㅋㅋ... 울 과장님...훌~쩍.. 훌~쩍...에다가 덤으로..
치아가 많이 상하신듯.. 썹~ 쩝~쩝~(아시나요.. 혀끝으로 썩은 어금니 훌어내리는..소리..)
어..언... 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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