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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을 뵐 것 같아요

..... 조회수 : 549
작성일 : 2005-10-05 20:38:21

다음주에 남자친구가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다리를 다쳐서 수술하는 것이라 일주일 정도는 입원해 있을거라고 하는데요,
지금 신경이 쓰이는 것이 남자친구 부모님이에요....
특히 어머님이요....어머님이 호랑이 성격이시래요....^^;
사실 3년 사귀고 있는동안에 한 번도 뵌 적이 없거든요.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저도 대학원생이고 그 친구도 학생이고
그래서 나중일이라 생각하고 서로의 집에 오간적은 없습니다.
근데 입원을 하게 되어서 병문안을 가게 되면 뵙게 되겠지요.
사실 제가 좀 조용한 편이고 애교도 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특히 남자친구가 입원해 있는 상황이면 중간역할(?)을 하지도 못할거구요.
그리구요.... 정말 이상한 ^^; 질문인 것 같지만....
가서 어머님이 계시게 되면 저는 조금 있다가 오면 되는건가요?
뭘 사가야 하는건가요?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댁에 직접 가서 뵙는 것이면 정형화(?)되어 있는 공식처럼 있을텐데 그런 것이 아니라서요.
모르는 사람 병문안 갈 것도 아닌데 참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여요. --;;;;
사실 오래 있고 싶어도 솔직히 저도 어머님도 불편한 자리가 될 것 같아서 고민되구요.
정말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
병문안을 가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
IP : 221.139.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5.10.5 8:47 PM (61.74.xxx.198)

    본인을 꾸미려하시지 말구요...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옷은 그냥 본인 입는 스탈에서 좀 단정하게....
    가셔서 분위기 봐서 적당할때 일어나심되지요....
    넘 불편하심 일찍 일어나심되구...아님 천천히 대화를 하시구요...

    저라면 나를 어떻게 보일까보다는
    상대방(예비시모)을 어떻게 단시간에 제대로 보고 올까를 고민할겁니다...

    먼저결혼해본바로는 일단 시어른의 성품을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하겠더라구요...

    상식이하면 일찌감치 포기!!!
    이성적이고 상식적이면....괜찮지만요....

  • 2. 도토로
    '05.10.5 10:19 PM (220.89.xxx.73)

    뭐 그리 도움될 답변은 아니지만..어머님이 24시간 간병하는건 아니실테니..
    안계실때 후다닥~

  • 3. ...
    '05.10.6 2:05 AM (211.223.xxx.74)

    학생이시면....그냥 편안한 친구마냥 다녀가시면 될 듯 한걸요.
    사귀는 사이이긴 하지만..풋풋한 캠퍼스 커플마냥..딱히 결혼에 목메지도 않구
    순수하고 이쁘게 사귀는 정도로 보이면 되어요.
    그러면 부모님도 딱히 까다롭게 보거나 대하지않구요.
    혼자가기 좀 쑥쓰러우면.. 같이 어울리던 학교때 친구 한둘 같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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