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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살에 고민입니다.다이어트 추천 좀 해주세요

ninza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5-10-04 17:26:12
요즈음 너무 살이 쪄서 고민입니다.
활동량은 적고 먹는 건 자꾸 늘어나니 살찌는게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살이 찌는 증가율로만 보면 36년 평생 살아오면서 가장 심한 거 같아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완전 의욕상실이네요.
남편도 소파에 앉아있는 제 모습을 보고는 사진찍어서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데
뱃살을 집어 보면 거의 7살 아들 허벅지 만큼 잡히는 거 같아요.
민망하지만서도 잠자리도 뜸해지구,, 거의 6달됐나 싶네요.
잠자리야 서로 권태기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조금만 더 이런 속도로 살이 찌다가는
사회생활도 영영 못할 거 같고 어떤 일을 해도 잘할수 없을거 같아요.

3년전 리덕틸이라구 다이어트약을 2달 정도 먹고 헬스장에서 1시간 정도 뛰었더니
한달만에 7Kg 빠져서 너무 좋아했는데 그 이후 먹는거에 대해 강박관념같은게 생긴건지
저녁이후에 10시 11시에 자꾸 뭐가 땡기고 빵도 먹도 과일도 마구마구 먹고
이러다가 정말 원상복구 안될꺼 같아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서 자꾸 먹는거에 집착하는거 같은데
이럴때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좀 말려주세요..ㅠㅠㅠ
IP : 210.94.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네요.
    '05.10.4 5:30 PM (221.164.xxx.48)

    저두요.아들한테 살 빼라고 협박받고 있어요.워찌??

  • 2. 에구구
    '05.10.4 4:37 PM (220.93.xxx.84)

    저도 큰아이 낳고 잘먹어 2~3개월만에 거의 7~8kg정도 쪘었지요.
    몇번 만난 애기엄마가 잘 못알아보더군요.
    그 후 10여년동안 안해본 다이어트가 거의 없지만
    제일 확실한건 여건이 된다면 등산을 하는거예요.
    높은산이 아니어도 되고 오르막 내리막길이 교차하면 힘도 덜들고 좋아요.
    뱃살빼는데는 최고예요.
    저의 경우엔 운동을 하고나면 식성도 줄던데요.
    먹고싶다가도 살빼려고 힘들게 산에 갔다온걸 생각하면 참게되고...

    오르실 산이 없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걷기를 하세요.
    다이어트약을 먹거나 식이요법으로만 빼면 힘이 없어 몸이 축~쳐지는데
    저녁을 5시~6시사이에 조금 드시고 꾸준히 걷거나 운동을 하면 부작용도 없고
    근육량이 많아져 활력이 넘친답니다.

    저도 계속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성공할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3. 혹시..
    '05.10.4 5:39 PM (218.237.xxx.251)

    혹시 시간이 나시면요, 자원봉사하세요.
    복지시설 빨래, 청소 같이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요.
    아니면 결식아동 도시락배달이나 독거노인 말벗이요.
    아무리 안 빠지는 살도 움직이면 빠져요.
    그리고 자원봉사하다보면, 신체의 아름다움을 제일로 추구하는 이 사회의 기준 말고
    다른 기준을 만나게 되실 거에요.

  • 4. 묵사랑
    '05.10.4 5:47 PM (218.157.xxx.156)

    저녁시간에 뭔가가 자꾸 드시고 싶으면 묵이나 곤약을 드세요.
    칼로리가 낮고(곤약:45kcal/100g,묵:50kcal/100g) 조그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 뭔가를 자꾸 먹고 싶을 땐 다이어트식으로 괜챦습니다.
    특히 변비 있으신 분들은 식물성식이섬유질이 많아 좋다고 하더군요.

  • 5. 저도
    '05.10.4 4:52 PM (61.37.xxx.130)

    윗분처럼 등산해요 우리집뒷산^^;; 그리고 저녁 좀 조절해서 살 좀 뺐습니다.
    근데 제가 요근래 여행간게 조금 치명타죠..여행중 세끼를 정말 돼지처럼 먹어서-,.-

    암튼 지금은 다시 예전모드로 사는데 저녁 참기가 조금 힘들고 또한 살빠지는것도 정체기인가봅니다
    그래도 열심히 할랍니다. 꾸준히. ..
    살빼는건 비법이 없고 正道로해야 하는것 같아요

  • 6. *^^*
    '05.10.4 6:00 PM (221.164.xxx.48)

    위에 협박받고 있다고 쓴 아짐..오늘 등산 바지 필~ 받아 사들고 왔는디..비 와요.ㅎㅎㅎ 웬 축하비까정-얕은 산이라도 미끄러질까 두려워 낼로 미루고 ..주린 배 움켜쥐고..봉사활동은 못가요.몸,,특히 팔이 상태가 너무 부실해 치료중인데 너무 안나아서 집안 일도 울며 불며 대충하고 삽니다.

  • 7. ...
    '05.10.4 7:21 PM (218.153.xxx.206)

    저는요, 밥 새로 하면 주걱으로 휘익 풀어 놓으면서 잘되었나 하면서
    먹어보는데요. 어쩜 맨밥이 그리 맛있지요?
    우리딸 엄마 동생 나을거야...

  • 8. SilverFoot
    '05.10.5 10:20 AM (147.6.xxx.176)

    저도 5월초에 애기를 낳아서 지금 임신전보다 10키로가 더 나가거든요. 근데 문제는 몸이 무겁다고 느껴져야 빨리 빼야지 싶을텐데 워낙에 부풀었다가 지금 상태가 되고 보니 오히려 가볍게 느껴져서리.. 허걱^~ 그래도 아뭏든 지금 빼지 않으면 안되지 하는 생각으로 지난 일욜부터 다요트 시작했습니당. 직장 동료가 자기 여자친구가 한약을 먹고 두달만에 10키로를 뺐다는 거여요. 다른거 안해도 되고 하루 세끼 밥 반공기씩 먹고 약만 먹으면 운동 안해도 된다고.. 그런게 다 있나 넘 놀랬죠. 근데 애기 봐주러 오시는 아주머니도 그 말씀을 하시면서 자기 딸이 한약 먹고 두달만에 10키로를 뺐다면서 전화번호까지 적어다 주시드라구요. 제 동생도 한 뚱뚱해서 양방병원에 한방병원에 다요트 했었는데 한의원 다요트도 음식 조절에 배랑 귀에 참 맞구 운동도 매일 한두시간 글케 해서 3개월간 12키로 뺐었대요. 근데 또 희안하게도 그 많은 다요트 한의원중에 그 두 사람이 가르쳐준 한의원이 같은 곳이더란 겁니다. 그래서 함 해보자 싶어 지난 목욜에 진료 받구 귀에다가 침 붙이구 약 지어다가 먹기 시작했어요. 모 이제 한 사흘밖에 안되서 아직은 잘 모르겠구요. 효과 보게 되면 다시 글 올려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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