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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스 양념셋트온거 도둑맞았어여....

헬렐레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5-10-04 16:56:46
요가갈려고 나가는데 우체통에 뭔가가 와있었다...

저번에 양념셋트준다고 응모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나??? 아무튼 그게 온것이다...

머리털나고 경품받은것은 아마 첨일것이다...

다시 집에 올라가기 뭐해서 그냥 우체통 깊숙이 넣어놓고 운동하러 갔다..

가는길에 남푠한테 전화해서 자랑 실컷하고...요가하는 사람들한테도 경품왔다고 혼자 신나있었다...

운동끝나고 집에 돌아와 우체통을 보니 우체통이 비어있는것이다...

그시간에 남편이 올일이 없구...혹시나 얼른 집에 뛰어들어갔는데 남푠도 없구...

순간적으로 머리가 빙~~도는것이다..

도둑이다...

우체통도 털어가는 도둑이 있나??

아무튼 기분이 영 찝찝하다..세금 고지서같은것도 다 털어간게 마음에 걸린다...

에~이~~잘먹고 잘살아라 퉤.퉤.퉤.

IP : 211.56.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4 4:04 PM (59.187.xxx.199)

    기분이 참....
    속상하시겠어요. 기분이 붕 떴다가 떨어지는 기분....
    저도 몇 년전에 방송사에서 음악회 티켓이 왔는데 내용물은 사라지고 찢어진 봉투만
    우편함에 들어 있더군요. 그 기분 압니다.
    근데 세금 고지서는 뭐하러.....

  • 2. 쪽빛
    '05.10.4 5:08 PM (59.186.xxx.178)

    이른아침(8시가 안된 시각) 초인종 소리에 누군가 했더니 집배원 아저씨께서 등기도 아닌데
    생스 양념셋트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사람들이 집어간다면서요.
    얼결에 그냥 '고맙습니다' 라고만 하고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세심한 친절을 베푼 그 분의 마음에 웃음이 살짝 지어지더군요

  • 3. 강두선
    '05.10.4 5:32 PM (211.221.xxx.227)

    아이고~ 참 화나시겠네요.
    저도 그거 당첨(?)되서 몇일 전에 받았는데
    포장이 자그마한것이 속에 무었인가 귀한것이 들은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어느놈인지 무쟈게 치사한 도둑이네요.

    그런데 내용물은 사실 그렇게 속상해 하지 않으셔도 되겠더라구요 ㅎㅎ
    가까운데 계시면 제가 받은거라도 전해 드릴텐데... ^^

  • 4. ..
    '05.10.4 6:22 PM (58.237.xxx.199)

    저도 오늘 받았는데요 우체통 한쪽에 얌전히 게시더군요
    공동 주택이라 가끔 우편물이 없어지기도 하던데 우재 요놈은 제손에 왓어요

    기뻐서 뜯어보고 에게게 만들고 포장하느라 손많이 갔겠구나 싶은 @@
    두선님 말씀대로니까요 ㅎㅎ

  • 5. 두현맘
    '05.10.4 7:31 PM (59.11.xxx.123)

    그 기분 알것 같아요,,
    저도 오늘 받았는데 도착할때까지,, 내내 남이 가져갈까봐 걱정도 되더군요,
    아파트인데 기탄에서 온 19단cd도 봉투만 남기고 윗부분만 잘 찢어서 가져가고,,
    사람들의 양심을 믿어야죠,, 뭐,,,,,,,

  • 6. 정말..
    '05.10.4 9:53 PM (220.76.xxx.89)

    이해 못할 인간들이 많아요. (말이 곱게 안나오네요.)
    교통벌칙금 통지서 같은 거나 보험회사에서 오는 안내문은 보통 포스트 잇처럼 접착식으로 봉해져서 당겨서 떼도록 되어 있잖아요.
    그걸 떼서 보는 인간들도 있어요.
    얼마나 불쾌한지 몰라요.
    사비라도 들여서 CCTV 설치할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어요.
    생각하니 속이 또 뒤집어지네..

  • 7. 저두
    '05.10.4 9:17 PM (211.204.xxx.69)

    저게 왜 거슬린다는건지?
    난 백만번 동의하는데.
    저런 진중권이 있어 참 다행이네요

  • 8. 맘푸세요
    '05.10.4 11:39 PM (211.53.xxx.10)

    내용물을 받은 사람으로서는 도둑맞았다해도 그다지 억울할정도는 아니겠다싶대요.
    저도 두선님 말씀에 올인ㅎㅎ
    아마도 그 도둑도 실망했을겁니다.
    심장 조마조마해가면서 훔쳐가서 포장을 풀었을때 얼마나 실망했을까나...
    아마도 후회하고 회개했을겁니다.
    다시는 남의 우체통 안뒤지겠다고 ㅎㅎ

  • 9. 정말 싫어요.
    '05.10.5 12:11 AM (221.147.xxx.56)

    그런 사람들..
    저도 오늘 시장보러 가려는데 홈쇼핑 책자가 우편함에 와 있더라구요.
    장보러 다녀오면서 꺼내 가야겠다.. 하고 그냥 우편함에 두고 마트 갔었는데
    다녀오면서 보니 그새 없어진거 있죠...?
    별거 아니지만 늘 그렇게 나도 모르게 뭐가 없어지는거 아닌가 생각하니
    정말 화가 나구 찝찝하더군요. 왜 남의 우편물에 손을 대는지..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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