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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게에 생선뼈가 ...

너무한 식당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5-09-27 14:18:48
회사에서 자주 시켜먹는 식당에서요.
반찬 다섯가지 중에 생선이 자주 나와요.
김치찌게 먹다보면 가끔 밑에.. 생선뼈가 나왔어요.
전 제가 먹다가 흘렸다보다하고...이상하긴 했지만 그냥 넘어가다
한번 식당에 말하니..그럴리가 없다고 완전 딱 잡아떼길래 그냥 또 넘어갔지요.
여기 말고 시켜 먹을만한 데가 없다는 이유도 있고요..
반찬들도 젤 깔끔하고 신경 써 주는 편이라서요.

근데 오늘 딱 걸렸네요.
반찬중에 생선 전혀 없는데...
찌게 열심히 떠 먹고 있는데... 생선뼈 또 나왔습니다.
살이 조금 붙어 있는...
이거 어떻게 보이세요?

배달하시는 분 그릇 수거하러 왔길래 이거 혹시 육수로 쓰일수도 있냐고 좋게 먼저 물어보고
주방에 꼭 물어봐달라고 항의는 했거든요.

다른사람들이 먹다가 만 찌게 국물 다시 넣은 걸까요?
IP : 218.154.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어뼈
    '05.9.27 2:35 PM (218.145.xxx.48)

    혹시 북어뼈는 아닐까요?
    다시물 낼때 북어를 통으로 넣어서 내신다면.. 있을수도 있는일인것 같은데..

  • 2. ..
    '05.9.27 2:40 PM (211.223.xxx.74)

    알고는 못 먹는게 식당밥이에요.
    지 아무리 겉으로는 깨끗해보여도...알고보면
    절대로 못먹어요....

  • 3. 원글
    '05.9.27 2:40 PM (218.154.xxx.170)

    북어뼈는 확실히 아니예요.
    오늘 나온 뼈는요..가자미 뼈와 살 같았는데...

  • 4. 그런경우
    '05.9.27 7:07 PM (61.35.xxx.149)

    옛날 저희 먼 친척분이 매운탕 전문 식당을 했는데 손님이 먹다 남은 찌개 국물 보태 넣는답니다. 양념값 조금이라도 아끼려고ㅡㅡ;;
    주인이 술 한잔 하는 자리에서 흘리듯이 이야기 하더라구요ㅡㅡ;;
    듣고 있는 제가 기함 하겠더라구요.
    이 경우가 아니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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