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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매실에 복숭아 혹은 살구 않섞였나요?

매실..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5-09-26 12:28:02
매실걸어 보려구 건지는데,전에 한번 속은것 같이 노란 복숭아인지 살구이지 말랑말랑 탱글그리는 노란 것이 많더군요, 아차 아거 또 속았구나 싶은게 힘이 빠지네요.너무 힘들어서 다 씨를 발라내지 못하고 조금 남겼더니 이렇게 표가 확연히 나네요.그래서 씨를 뺀 매실를 만져보니 어떤거는 물컹거리고 진짜 매실은 오득 오득거리는게 구분이 가네요.우리 남편 꼬셔서 정말 힘들여 만든건데,...넘 속상하네요,일년먹을 음식인데,거의 삼분의 일은 살구 같네요.잼하려했는데 포기해야하나,,,화가나네요,,,여기서 매실 샀는데 다른님들도 많이 사고 해서 사건만 다른 님들은 괜찮은가요??정말 나만그런가?제발 장터에서 먹는 음식만이라도 속이지 말았으면 좋으련만 한숨이나네요,,,믿을수가 없는 세상이란게...저걸 어떡하나 들어내놓고 쳐다만 보고 있네요..ㅠㅠㅠ
IP : 58.239.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상에~
    '05.9.26 12:31 PM (220.75.xxx.116)

    여기 장터 공동구매해서 사신건데 속으신건가요?
    넘하네여,,이제 믿고 사먹을꺼리가 없는건가요?ㅠㅠ

  • 2. ....
    '05.9.26 12:39 PM (221.138.xxx.143)

    전 다 오도독 거린 다는게 안믿어 지는데?
    홍쌍리 매실 아지매 그거 오도독 거리게 만드는거 20년을 투자 연구 했다 한건데


    누구든지 하면 오도독 ?
    그렇지 않다고 살구?그건 아닌거 같거든요.

  • 3. 노란것은
    '05.9.26 12:37 PM (221.150.xxx.79)

    아마도 황매라서 그런 것일거예요
    청매는 쪼글 거리고 황매는 물컹이는 노랑색으로 변합니다

  • 4. ...
    '05.9.26 12:45 PM (211.223.xxx.74)

    정말 매실만 100%갖고 담아도..
    100일 후에 탱글거리지 않는게 태반이에요.^^
    그것만 갖고 살구라고 속상해하진 마시구요...
    진짜 매실도....꼭 탱글거리게 되진 않아요.

  • 5. 콩새
    '05.9.26 12:48 PM (222.238.xxx.26)

    ..님 말씀대로 단편소설같아요^^ 할머니가 젊을땐 더 대단하셨겠는데요~

  • 6. .
    '05.9.26 12:53 PM (59.31.xxx.72)

    분명하게 매실이 아닌지 잘 모르신다면 속단하지 마시고
    구입처로 쪽지를 보내셔서 문의를 해보세요
    구입처에서 쪽지를 받지 않거나
    답변이 속시원하지 않다면
    다시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게 어떨까요?

    이 글이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올린 거라면
    82에서 매실을 파시는 모든 분들께
    피해가 갈수도 있느니까
    자세히 알아보시고 다시 올리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7. ..
    '05.9.26 1:33 PM (210.104.xxx.253)

    매실보다 복숭아 살구가 더 싼가요? 복숭아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매실보다 살구가 더 귀하지 않나? 전 매실보다 어릴 적 먹었던 나무에서 잘 익은 맛있는 살구가 먹고 싶구만요. 생뚱맞은 소리라면 죄송합니다^^

  • 8. 12
    '05.9.26 1:45 PM (210.220.xxx.60)

    저는 위에 더있는것은 물컹거리고, 밑에 있는것들은 단단한것 같은데,
    저도 물렁한게 좀 나오더라구요^^
    전 100% 매실을 담았거든요

  • 9. 그게요
    '05.9.26 2:31 PM (210.221.xxx.36)

    요즘같이 너도나도 매실을 심어서 매실이 흔한데 살구를 섞을까요?

    아마 매실이 좀 익었던것 아닐까요?
    다 같이 매실이어도 통통하게 절여지는 것이 있나하면 쪼글하게 절여지는 것이 있더라구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 10. 저는
    '05.9.26 2:46 PM (222.117.xxx.251)

    6월 초에 농수산물 시장서 매실 사서 담근 후 너무 질이 좋아 보여서 보름 뒤 그 매장 가서 다시 사서 담갔는데 처음 손질할 때부터 영 이상한 거예요.
    복숭아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왠지 물컹거리는 느낌있죠.
    그래도 그냥 만들어 놨는데 이게 며칠이 지나도 쪼글거리기는 커녕 퉁퉁 부어오르더군요.
    뚜껑 열어보니 복숭아 향이 진동을 하구요.
    그래서 그릇채로 가지고 가서 따졌죠. 물론 전에 담근 것도 비교해 보라구 조금 덜어갔구요.
    아무 소리도 못하고 환불해 주던걸요. 물론 설탕값까지요.
    어릴때 솎아 내는 쓸데 없는 복숭아 과실을 버리느니 뭘 좀 모르는 사람들한테 고가에 파는게 얼마나 큰 돈벌이겠어요?
    전 다행이 82쿡 정보로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지금쯤 복숭아액 건져 놓고 망연자실해 있을 거예요.

  • 11. 흠..
    '05.9.26 3:31 PM (211.253.xxx.34)

    설탕에 안재어 있는 부분은 대체로 무르게 되는 것 같구요
    황매가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표나게 물러지더군요.
    복숭아나 살구는 아닌것 같아요.
    올해 매실이 쌌잖아요.

  • 12. ㅎㅎㅎ
    '05.9.26 5:09 PM (218.237.xxx.215)

    평소에도 매실보다 살구가 훨씬 비싸답니다.^^

  • 13. ...
    '05.9.26 5:24 PM (222.118.xxx.230)

    전 82에서 매실 사서 저녁에 씻어 바구니에 건져
    자연 건조 시켜 다음날 조각내서 그다음날 까지
    게으르게 조각냈더니 곁은 파란데 조각낼때
    물컹한거 다 뺀다고 뺐거든요.
    장아찌 숙성해서 먹을때 보니 더러 물컹
    거리는게 씹히면 기분이 그래요.
    아삭한 맛에 먹는데.
    아마 다른분들 의견대로 매실이 숙성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14. 원래 그래요.
    '05.9.27 1:17 AM (203.251.xxx.166)

    청매로 담그면 쪼글쪼글 오독오독이고,
    청매도 좀 커진 것이나,,노랗게 익은 황매는 전혀 쪼글거리지 않고,
    오히려 설탕물에서 퉁퉁 붓는게 맞습니다.100일이 지나도 여전히 퉁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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