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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고 싶은데...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려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는 중이거든요.
여러 단체들이 많이 검색이 되던데 아무데나 신청을 해서
무작정 입금을 시키면 되는건지....
저는 무의탁 노인분들도 안됐지만 한참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 나이에 혼자 생계를 이어 나가야 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제일 맘이 아픈거 같애요. 꿈도 많고 하고싶은 일들도 많을텐데
그저 하루하루 먹고 살기조차 힘든 아이들...
그래서 작지만 매 월 몇 만원씩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데
이왕이면 상대 아이의 근황도 간간히 알 수 있었으면 하거든요.
혹시 이렇게 후원을 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단체나 경로를 통해서
자매결연을 맺고 계신지요? 얼마 안 되는 금액이라도 꼭 필요한
아이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우려에서...
1. 구청
'05.9.22 3:04 PM (58.142.xxx.119)해당 구청의 복지과 가시면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의 신상이 관리되고 있거든요.
그쪽에 문의하면 후원가정도 연결해주고 지속적으로 소식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2. 묵사랑
'05.9.22 3:06 PM (211.223.xxx.190)음.. 따듯한 마음이 저한테두 전해 오네요..
전요..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복지사님하고 전화통화해서 방법을 찾았읍니다.
다른데 돈 보내는거는 어떻게 쓰이는지두 잘 모르고 해서 떨더름하고..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3. 동사무소
'05.9.22 3:05 PM (210.95.xxx.230)에 전화하시면(해당지역이나 혹시 다른곳이라도) 사회복지 담당이 계신데요...그분들은 소년소녀가정이나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을 관리하고 계십니다...이분들께 매달 얼마정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가정을 추천해 달라고 하세요....그러면 연결시켜 주신답니다,,,,,, 저도 얼마안되지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이체로요...그분들도 참 좋아하시던걸요....4. 미안
'05.9.22 3:07 PM (222.109.xxx.76)http://www.kwf.or.kr/
여기 한국복지재단이거든요. 저는 두 구좌를 해요. 하나는 남편이름으로, 하나는 첫째 이름으로. 둘째가 좀 더 크면 둘째 이름으로도 한 구좌 하려구요. 저는 5만원씩밖에 못해줘서 늘 마음 한구석이 미안해요.5. 학교
'05.9.22 3:15 PM (210.96.xxx.1)저도 알고 싶네요!! 뭔진 모르겠지만 은근 멋스럽고 매력있네요ㅎㅎ
6. 루루
'05.9.22 3:26 PM (211.51.xxx.250)국제기아대책기구라고 큰 기구가 있는데요 여기는 소년소녀가장과 일대일로 결연하실수 있어요.
결연하시면 그 아동 사진과 성장일지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실수 있구요.
관리가 꾸준히 되는 큰 단체라 결연아동에게 관심을 쏟고 싶은 분에게는 참 좋을둣 합니다.
홈페이지는 www.kfhi.or.kr7. ....
'05.9.22 3:31 PM (211.55.xxx.91)예전에 어떤 분(청소년 시절 도움을 받았던)이 도움을 줄때 자신을 알리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분말씀이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만나게 되면 ,
뭐랄까 .....창피하고 , 비굴해지고, 무기력감을 느끼고 했다고 차라리 배고픔이 나았다고 하더군요.(제말이 아니고 그분 말씀.)
님도 기관을 개인적으로 연결되는것 보다 기관을 통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님의 정신적 여유(????)와 따뜻함이8. ....
'05.9.22 3:58 PM (211.55.xxx.91)그래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신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 성실
'05.9.22 4:46 PM (221.165.xxx.22)정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견학 해 보시고
대한사회복지회(사회복지법인) 전국(서울,부산,대구 광주 인천 대전 의정부 제주...
어린아이들 만날수 있을거여요.10. 아아..
'05.9.22 4:48 PM (211.253.xxx.52)굿네이버스를 통해 외국아동(부모있는 방글라데시 여자아이) 후원하는데요.
윗글들 읽으니..못만나서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11. 조심스럽지만..
'05.9.22 7:34 PM (219.241.xxx.203)....님 말씀도 맞아요. 사춘기 나이의 아이들은 후원자들에게 굴욕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더 어린 나이의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단순한 돈 뿐만이 아닌 좀 더 살뜰한 보살핌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답글 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그리고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만났었죠. 소년소녀 가장이 아니라 보육원에 있는 아이였어요. 처음 만나면서부터 제 모습이 동정이나 위선으로 보일까봐, 혹은 무의식적으로라도 상처를 줄까봐 참 겁내했었는데... 물론 그런 순간도 있었겠지만 십여년 넘게 만난 지금은 서로 이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보육원에서도 선생님이 신경은 써 주시지만 그 아이만을 위한 관심은 아니잖아요. 소년소녀가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세상에 혼자란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거잖아요. 그런때 누군가가 그 아이를 향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고, 신경을 써주면 한 사람으로써 존중받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물론 그 접근이 일시적인 동정이라거나, 자신이 베푼 선행에 대한 확인이라면 곤란하겠지만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도 참 좋지만, 상대의 오른손을 맞잡아주는 왼손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인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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