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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가 큰애를 잡네요...속상해

둘맘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5-09-22 09:15:41
큰애가 초딩이에요.
작은애는 나이로는 2살 개월수로는 14개월 됬어요.
초딩이 공부를 해야 얼마나 한다고...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두 뭐 썩 많이 시키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최소한 동화책 두어권 읽고 숙제하고 학습지 하는거(선생님 오시는거 말고 기&,해%등)그정도..
저희 큰애 그정도 하거덩요.
많이 시키는거 아니죠...ㅡ.ㅡ;

근데 그것조차 제대로 못하게 하네요. 작은애가...
작은애 낮잠잘때 하면 되지...하시겠지만 그 낮잠타임이 참 애매하게도 큰애 피아노 학원 갈때나 일주일에 두어번 가는 문화센터 갈때라 큰애가 집에오면 깬다는 겁니다. 당최 싸이클이 안맞는거죠...ㅜ.ㅜ

작은애가 슬슬 고집도 생기고 호기심도 점점 터질듯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서 이것저것 만지고 울어재끼고...

동화책 두어권 읽는거라도 집중하고 읽게 도와주고 싶은데 (그래서 텔레비전도 아예 밤 11시 넘어서만 볼라구 제가 보는 프로는 큰애 학교 가 있을때만 보는데...)작은애 울어재끼거나 옹알이 하거나 하면 큰애가 여지없이 흔들리네요.

원래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애인데다가 애기가 으앵~ 하고 울면 한번 돌아보게 되는게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 잖아요.

작은애를 낮에 다만 몇시간이라도 놀이방 같은곳에 맡겨야 할지 아님 큰애를 학원엘 보내야 할지...
때마침 저도 일이 생겨서 작은애 놀이방을 보낼까 생각중이거든요.

오늘은 큰애가 학교에서 시험을 봐 왔는데 반타작이더군요.ㅜ.ㅜ
수학 시험이었는데 물어보니 몰라서 틀린거는 달랑 한문제고(것두 두어번 시켜보니 금방 하네요)나머지는 다 실수로 틀린거나 알고도 틀린거 내지는 한두개 글씨 이상하게 써서 알아볼수가 없는거등등...

애기 아빠가 시험지 보더니 왜이러냐고...애가 점점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에혀...

큰애 학원은 수학이랑 국어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큰애가 이해력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책을 매일 읽히거덩요. 그걸로만도 충분할까요?
수학은 암산도 그렇지만 원리를 아는게 더 중요하다 싶은데...그런거 가르쳐 주는 학원도 있나요?
놀이수학 같은곳도 초등생 받아주나요? 문화센터 보니 7살반까지 밖에 없던데...

작은애는 놀이방에 보낼라구요.
하루종일까지는 아니고 오전반, 오후반 나뉜곳도 좀 그렇고 시간제로 몇시간동안 맡길수 있는곳이요...
시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깨끗하고 정성껏 돌봐주는곳이면 좋겠어요.

저희집은 역삼동 진달래 아파트 부근이에요.
참 진달래 아파트 단지안에 놀이방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도 괜찮나요?
예전에 아는 엄마가 역삼중학교 안에 놀이방에 보냈는데 거기가 이사를 가서요...

답글 좀 많이 부탁 드릴께요.
IP : 211.41.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조심
    '05.9.22 10:39 AM (203.230.xxx.194)

    에효..힘드시겠네요..ㅠ.ㅠ 근데요...작은애 생각도 하셔야 할 듯 싶은데요.. 14개월밖에 안 된 아이를 놀이방에 보내는 건 별로 안 좋은 생각 같은데요...

  • 2. ..
    '05.9.22 3:42 PM (219.255.xxx.228)

    14 개월짜리를 큰 애 공부에 방해된다고 놀이방에 보내는 건 좀 무리라 생각해요.

    지금은 큰 애 때문에 고민이시만 작은 애를 너무 일찍 놀이방에 보내면 나중에 둘째때문에 고민하실 일이 있으실 듯 하거든요. 작은 애를 놀이방에 보내실 비용으로 큰 애를 학원에 보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엄마가 작은 애 보면서 큰 애 끼고 가르치기가 힘드니, 그래도 큰 애를 학원의 도움을 받도록하고,
    아직 어린 아기는 엄마가 봐야할거라 봅니다.

  • 3. 이런
    '05.9.25 2:39 PM (69.243.xxx.134)

    큰애성적을 작은애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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