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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벌집...

...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5-09-15 05:45:09
어제 무심코 베란다를 봤더니 갈색의 뭔가가 늘어져 있는 게 보이더군요.
제법 큰 것이어서 뭐지 하고 보고 있었더니 이게 움직이지 뭐에요.
얼마나 놀랐던지...
한참을 보니 벌집이더군요.
움직이던 것은 벌이었고.
벌도 크기가 꽤 크더라구요.
무섭기도 하고. 난감했죠.
살충제를 뿌리자니 좀 미안하고 해서 베란다에 있는 스프레이건으로 물을 뿌렸어요.
물 뿌리기 전에 우리 집보다 아래층을 일일이 방문해서 물을 뿌려야 하니
문을 열지 말라고 당부도 하고.
물을 뿌리니 벌이 날아가더군요.
벌집은 모종삽으로 떨어뜨리고.

겨우 한숨을 돌렸는데...
몇시간 후에 내다보니 또 집을 짓고 있는 거에요.
거기다 영역 표시를 해놨는지 어쩐지.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물을 뿌려서 벌을 쫓은 다음에 살충제를 뿌렸죠.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요즘 그런 일이 가끔 있대요.
후배도 집의 창틀에 벌집이 생겨서 고생 좀 했다고.
그 벌이 말벌이라네요.

조심들 하세요.
IP : 220.121.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감해요~
    '05.9.15 7:30 AM (221.164.xxx.103)

    ...sbs의 놀라운 세상,이나 119 부를뻔 했군요.사람 안다쳐서 천만 다행입니다.근데 참 용감하셔요.무서운 말벌을 쫒다니...저 같으면 벌써 1**부르고 난리떨고 도망 갔을텐데요. 사시는 곳이 주택인지?아파트 베란다에 어떻게??

  • 2. 경험맘
    '05.9.15 7:34 AM (211.224.xxx.167)

    우리집과 똑같은 벌집인것 같군요
    저도 어느날 베란다 창문 바깥에 거무스름한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 자세히 보니 고물고물한것이
    말벌떼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말벌이 집을 지었던거죠..
    놀라서 신랑올때까지 기다려 신랑이 살충제를 뿌려 쫓아내고 벌집을 떨어뜨려보니
    어른 주먹보다 크더군요..벌 애벌레도 잔뜩 들어있구요...
    그런데 벌집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조금 남아있었을뿐인데 벌들이 또 모여들더군요
    새집을 짓기 위해서...
    그래서 남아있는 벌집조각에다 살충제로 완전히 도포를 해버렸지요
    그랬더니 며칠간은 벌들이 아쉬운듯 근처에 날아다니더니 완전히 없어지더군요
    보통벌도 아니고 말벌이니 쏘이면 큰일아니겠어요?
    요즘은 벌들이 살곳을 잃어 도시 아파트베란다에 집을 많이 짓는다네요...
    아이들도 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완전히 제거 잘 하세요...

  • 3. ...
    '05.9.15 7:57 AM (220.121.xxx.82)

    저희 집 아파트에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죠.
    벌들이 살 곳을 잃었다니 미안한 일이네요.
    사람들이 자연을 훼손해서 그런가 본데...

    어제 정말 놀랬어요.
    무생물체인 줄 알았던 것이 움직이는 걸 보고 혼비백산 ^^
    벌집 크기는 지름이 중간 접시만했어요.
    다시 안왔으면 좋겠는데...

  • 4. 우리집 왕비
    '05.9.15 8:37 AM (58.140.xxx.123)

    얼마 전 우리집에 말벌7마리가 들어와서 기절할 뻔 했던 애 엄마인데요....말 벌집 박박 끍어서 깨끗하게 제거하세요. 에프킬라도 냄새가 날아가니까요. 전 창문 조그만 구멍도 다 메꿔버렸어요. 한 동안은 살펴보셔야 할 듯...가을철에 산란기라 극성들이라고 하더군요. 놀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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