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가 한번도 살지않은 분당쪽으로 옮겨지면 같이 가야하는데 왜이렇게 두려운지 모르겟어요,
이제까지는 지방에서 친정바로 옆에서 살다가
남편이랑 단둘이서 분당이라는 곳에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아무도 아는이 없는 낯선곳에서 잘 생활할수 있을까..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
지금은 좀 큰곳에 있지만 거기서 스무평도 안되는 좁은 곳에서 짜증은 나지 않을까..
이제까지 돈 모아놓은건 고작 1억2천정도 이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곧 가질아이한테 돈도 들어가야하고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남편은 흰머리가 희끗희끗보이고
저도 이곳저곳 아프고,,
아 왜이렇게 걱정이 앞서는지..
맘이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웃는 사람보면 참 많이 부러워요,
잘되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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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네요,,
낯선곳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5-09-13 00:21:34
IP : 210.182.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준민짱
'05.9.13 12:55 AM (58.140.xxx.174)저는요
결혼 8년차인데 내내 시댁,친정 근처에 살다가 올 여름 머나먼 곳으로 우리 집을 옮기게 되었답니다.
이사하기 전에는 너무 막막하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 유치원도 중간에 옮겨야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막상 와보니까 이 곳도 살 만 하더라..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한지 3달정도 되었어요.
저는 좀 큰 교회에 다녀서 어디든지 지교회에 있거든요.
그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교회 식구들이 많이 도와주고, 또 새로 비슷한 시기에 이사온 또래 집사님과 친구처럼 지내게 되어서 오히려 가족들 곁에서 있을 때 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원글님..
힘 내세요. 두려움의 실체는 막상 부딪혀 보면 별게 아닌 것이 더 많으니까요.
그 곳에서 좋은 이웃도 만나실꺼구요, 다 잘 될껍니다.
화이팅!2. 낯선곳
'05.9.13 1:50 AM (210.182.xxx.79)준민짱님,,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다음엔 정말 생각을 실행에 옮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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