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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임신 방법..

아자! 조회수 : 709
작성일 : 2005-09-10 21:56:56

예전에 함 글을 올렸었는데요. 자게에 올렸었는지 이런저런에 올렸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

그때 무통분만껀 물어보는 거랑 정자의 생존방법에 따른 임신방법에 대해서 글을 쓴적이 있었어요.

그때가. 8월달이었던 거 같은데, 저 정말로 성공했어요.. 후훗! 지금 임신 3~4주 랍니다.

사람들이 정말 예민하다면서 어떻게 3~4주만에 임신한걸 알았냐고 하더군요. ㅋㅋ 계획적이었거든요.


맨날 장갑끼고 했었는데 딱 그때부터(7월말) 장갑을 벗었거든요. 날짜를 세어보니 8월초반쯤인거 같아요

정자의 생존방법에 따른 임신방법이란..!

일단은 여자의 배란기라는게 아무리 생리주기가 정확해도 확실하게 알기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생리가 끝난 후 3~4일부터 정자 생존 방법에 따른 임신방법을 이용한다면 좀 더 확실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자의 생존기간이 평균 3일에서 5일이라고 하잖아요. 건강한 정자라면 5일이고 평범한 정자라면 3일이

겠죠. 전 3일이라 가정하고.. 생리 끝나고 5일부터 3일에 한번씩 거사(?)를 치렀답니다. 부끄 *^ ^*

그리고 거사가 끝나면 물구나무를 섰죠.. ㅋㅋ - 제가 좀 유별나죠? 옛날 궁녀들이 임금과 잠자리를 한후

에  물구나무를 섰다는 이야길 본적이 있어서요..


근데, 제가 끈기가 좀 부족해서.. 2주일정도만 하고 말았는데.. 정말로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배가 하도 땡겨서 왜 이러나.. 싶었는데, 제가 생리를 2달에 한번 꼴로 하는 터라.. 임신가능성을 10%도

안 잡았었는데 친구가 병원 가보라고 하도 권유해서 임신자가테스트기로 검사해보니 딱! 두줄이 나오더

군요. 다음날 바로 병원 갔더니 초음파에 콩알 만하게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태명은 콩알이 입니다. ㅋㅋ


뭐.. 다른분도 다 아는 이야기 일것 같지만... 저 말고도 같은 회사 직원도 성공한 방법이랍니다..

그 사람은 남자라.. 거의 한달동안은 회의시간에 코피를 쏟더군요.  모른 척 하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내년5월이면 울 콩알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다음주 목요일날 다시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애기집을

확인하러 갈껀데요 (이번주 수욜날 갔을땐 넘 작아서 아무것도 안보였거든요) 넘 떨려요...



IP : 218.156.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9.10 10:05 PM (203.247.xxx.42)

    우와 추카추카~ 콩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요~^-^

  • 2. 바쁜그녀
    '05.9.10 10:15 PM (61.81.xxx.166)

    우와..........
    정말 추카 드려요~~~~~!! ^^
    바이러스 델꾸 갈꼐요^_^

  • 3. ^^
    '05.9.11 6:01 PM (211.194.xxx.77)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근데 생리가 불안정해도 임신하곤 상관없나봐요^^
    저도 지 맘대로인 생리인데 5개월만에 성공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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