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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까요 말까요?

꾸에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05-09-06 01:23:17
어제 백화점에 갔다가 키이스에서 버버리 자켓(?)을 봤거든요.
보통 버버리하면 거의 엉덩이를 덮는 길이고 좀 전형적이잖아요?
근데 이건 허리까지 오는 길이고요, 소매는 팔부 정도?,
전체적으로 망토처럼 ↙  ↘ 요런 식으로 생겼어요.
좀 귀여운 스타일이예요.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근데 막상 사려니 가격이 가격인지라 오래 입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제가 23살이거든요. 지금은 괜찮겠지만 전형적인 스타일이 아닌지라 몇년 후에는 못입게 되는거
아닌지 걱정되서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또 봄, 가을에만 잠깐 입을텐데 제가 봄,가을 자켓도 많아서 있는것도 계절마다 몇번 못입어 안타까운데 또 돈 들여도 괜찮을지...
저는 왜이리 봄,가을 자켓에만 욕심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게 얼마 안나왔다고 매장 언니가 곧 없을거라고 하셔서 빨리 결정해야 할텐데...
도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1.150.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eMaRy-*
    '05.9.6 1:32 AM (222.234.xxx.86)

    전요..20대 초반일때 이쁜옷 많이 안입어봤던게 너무 후회되요.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도 신어 볼걸.. 짧은바지에 배꼽티도 입어볼걸.. 공주처럼 레이스 치렁치렁한 원피스 함 입어볼걸..(실은 몸매가 안되서 못입은게 진짜지만요 ㅋㅋ)
    잘어울리시고 능력도 되시면 사고싶은옷 뿌리치지말고 이쁘게 입고 다니세요. 나이들면..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입고싶어도 못입거든요. 낭비하라는 말은 아니예요

  • 2. 동감
    '05.9.6 1:45 AM (222.232.xxx.141)

    그 나이에 입어야만 이뻐 보이는 옷은 반드시 입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긴 생머리, 미니 스커트, 등등....
    전 입어본다고 다 입어봤는데도 그래도 아쉽던데.^^;;;
    전형적인 스탈의 옷을 사도 몇 년이 지나면
    체형도 바뀌고 생활패턴도 바뀌고 취향도 바뀌어 안입게 되는 옷 많아요.
    그냥 자신이 좋아하고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을 사는 것이 좋아요.
    저는 원피스만 보면 눈이 뒤집힙니다요.ㅋㅋㅋ

  • 3. 산외리
    '05.9.6 3:52 AM (218.234.xxx.82)

    입고 싶을 때 입으세요.
    나이 40에 아이들 옷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젊어서 못입어 본 것이 아쉬워서요.
    돈도 돈 이지만 그 나이 옷은 그나이 때가 제일 예뻐요.
    결혼해서 내 옷 사기가 힘들답니다.
    아직 혼자 일 때, 예쁘게 하고 입고 싶은 것 입고 신나게 사세요 ㅎㅎㅎ

  • 4. 김수열
    '05.9.6 8:48 AM (221.164.xxx.204)

    일단 사세요!!
    윗 분들 말씀이 다~ 맞아요!*^^*

  • 5. 오전10시48분
    '05.9.6 8:56 AM (221.165.xxx.119)

    하하하 ^^ 님들 재밌으세요

  • 6. 그 옷
    '05.9.6 9:09 AM (220.94.xxx.130)

    남편이랑 동생 부부랑 쇼핑하다 입어봤는데요.
    남편이 그 옷 입은 저를 보고 웃더군요. ^^
    왜 그랬을까요..
    비웃음이었을까요.

    제 눈에는 예쁘던데 남자들은 썩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20대예요.
    참고가 될까요?

  • 7. ...
    '05.9.6 9:56 AM (221.140.xxx.181)

    그런데 오래 입으실 요량으로 구입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런 디자인은 비추입니다...
    특히 소매가 8부이면 트렌치코트로는 너무 생명력이 짧지요...

    그리고 트렌치코트는 자켓하고는 또 다른 옷이예요...
    어찌보면 자켓 위에 덧입는 옷 정도?
    그런데 자켓은 안 그런데 트렌치코트가 8부면 옷 입기 그렇겠지요?

    옷이 많으신 것이 아니라면 기본형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매장언니말 너무 믿지 마세요...
    손님이 그 상품에 관심있을 때마다 늘 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기본형 트렌치코트로 사실 거면 상설할인매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 8. 꾸에
    '05.9.6 9:59 AM (211.226.xxx.124)

    손맛 없는 사람은 다시다를 넣어도 맛이 없어요ㅠㅠ 다른 재료 맛은 안나고 오로지 다시다맛만 나요.. 것도 재주에요..

  • 9. 스칼렛
    '05.9.6 10:18 AM (220.127.xxx.222)

    에궁 저라면 구입했을텐데요...
    지금 결혼하고 애기있고 나니 결혼식에 입고갈 원피스(키이스)하나 구입하는데도 몇백번을 망설이게 됩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40만원이상이라니 어쩔수가 없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여유가 되시면 어느정도 선까지는 사고 싶은것 다 사세요. 결혼하면 처녀시절에 더 구입할것 하고 후회합니다^^

  • 10. 쇼스타코비치
    '05.9.6 10:45 AM (211.114.xxx.113)

    지금은 쬐금 돈이 있어도(?) 몸이 안 따라줘서 못입어요!

  • 11. 00
    '05.9.6 1:23 PM (211.58.xxx.246)

    저도 그 옷 봤어요 빨간색 너무 이쁘던데요 많이 비싼가요?
    님께서 저지르시고 사진 올려주셔욤 질러라!!!!!!!

  • 12. .
    '05.9.6 5:04 PM (220.117.xxx.185)

    굉장히 비슷하게 절절한 글을 봤었는데 아이디 때문에 기억이 나서요 ^^
    그냥 참고하세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4&sn=on&s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5&sn=o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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