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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벌레가 나오면?
아가씨를 불렀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끝...
거의 다먹어서 새우 2개 남았는데 접시 밑바닥에 아주 작은 바퀴가 (1mm) 또
누워계셔서 아가씨를 불러서 말했더니 또 죄송합니다 끝,,,
반 정도 먹고 남았으면 강력항의할 수 있었는데 (소심해서 안했을거지만)
다먹고벌레가 또 나오니까 그냥 계산하면서 조금 기분나쁜 체 했네요.
물론 종업원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지만요...
이럴때 무슨말을 어찌해야 하는지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돈도 아깝고 울딸은 배아프다 화장실가고 흑흑
소심이 정말 슬프옵니다. 마땅한 대응방법이 뭘까요?
그곳은 정말 잘한다고 하는 유명한 집인데...
1. 헉
'05.9.2 11:45 AM (210.94.xxx.89)왜 계산하셨어요? 저는 화 내고, 계산 못 하겠다고 합니다.
2. 저는
'05.9.2 12:12 PM (211.229.xxx.166)백반먹을때 국에서 통통한 애벌레가 나왔는데
조용히 말도 없이 나온적있어요
점심시간이고 다들 놀랠까봐3. 저라면...
'05.9.2 12:53 PM (144.59.xxx.138)저는 원래 식당들의 그런 뻔뻔한 작태는 눈뜨고 못 보는 편이라, 지난 번에 한 번 비슷한 사태가 있었을 때 매니저 불러다 놓고 죽일듯이 뭐라고 했습니다. 그래봐야 미안해 하는 척만 하긴 했지만요. 그럴 경우 일반적으로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밥값 안 냈습니다. 앞으로도 안 낼거예요.
4. ..
'05.9.2 1:08 PM (220.75.xxx.230)저도 계산 안해요.
예전에 식당에서 삼계탕 시켰는데 종업원이 엎었어요.
다행히 내 몸으로 덮치지는 않고 옷에 좀 튀었어요.
아르바이트생인거같은데 어쩔줄 모르고 쩔쩔 매길래 조심하라고 돌려보낼려는데
다른 종업원(알바생인듯)이 종업원의 실수를 보고는 키득키득 거리는거예요.
째려보는데도 계속 키득키득..
기분이 확~ 나빠져서 따졌어요.
왜 웃냐고.. 이게 웃을 일이냐고.. 펄펄 끓는 삼계탕 손님이 뒤집어썼으면 좋겠냐고.
그제야 주인이 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실수한 종업원은 더 쩔쩔매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조아리고...
웃는 종업원은 그저 스윽 피할려고..
불러들여서 사과 받고.. 다른 메뉴 시켰는데 밥값 안냈어요.
주인이 안받는다길래 그냥 한번에 알았다고 했어요.
정말 정말 기분 나빴거든요.5. ...
'05.9.2 1:36 PM (218.48.xxx.38)익혀서 내는 곳도 아니고, 날 걸 다루는 초밥집에서 한 상에 벌레가 두 마리나 나왔다니...
저 같으면 다른 손님들 들으란 듯이 크게 궁시렁거렸을 거 같아요.
으으으...서비스업이 왜 서비스업인데......6. 저는
'05.9.2 2:12 PM (221.139.xxx.174)솔직히 그런 일 있을 때 자리 앉아서 궁시렁거리는 건 별로 좋지 않아요.
차라리 매니저나 사장 불러서 조목조목 따지고 사과받는 편이 당한 입장에서도 낫고, 옆 테이블 사람들에게도 나은 것 같아요.
식사하러가면 가끔 앉은 자리에서 다들 들으란 듯이 서비스나 음식맛에 대해 큰소리로 불만 터뜨리며 뭐라 말하는 어른들이 있는데 설사 그 말이 구구절절 맞는 말일지라도 일단 식사 방해를 받으면, 그 시끄러운 사람 어서 나가줬으면 싶죠.
주변에서 조용히 식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밥맛 떨어지고, 레스토랑 쪽에서도 먼저 와서 이유를 묻기보단, 뻔히 다 들리는데도 직접 부르기 전엔 잠자코 있더라구요.7. 원글이
'05.9.2 2:28 PM (211.200.xxx.24)그때는 옆사람 즐겁게 식사하는데 괜히 방해될까봐 해서 살살 말했는데요
지금 하루지나고 나니 폰카라도 찍어놓을껄 싶고 영수증도 안받았지 머에요..
에휴 소심한게 아니고 제가 좀 모자라지 싶네요.
다 먹고 계산 안한다할수도 없고 주인도 없었고
다음에 벌레가 나오면(허걱!!) 당당히 말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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