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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니가 집 주인 하든가???

셋방살이설움 조회수 : 940
작성일 : 2005-09-01 15:28:47
요즘 유난히 세들어 사는 설움을 많이 느낍니다.
다가구 주택에 세들어 살거든요.
한집에서 결혼하고 6년째 주~욱 전세금만 올려주며 살아서 이사 경험도 없고요...

근데 요즘 조그만 일들로 옆집이랑 아랫집은 물론 주인집과도 별로네요.

옆집은 너무 시끄럽답니다.
작년 12월에 이사들어온 부부에 돌지난 아기 하나인데 어찌나 손님도 많고(전도사님이시라)
부부 두분이 다 목청들이 큰지...

아랫집은 올해 4월에 이사온 조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인데 스탭퍼도 못하게 하고,
절구에 마늘도 못찧어요. 시끄럽다고 아저씨가 금방 쪼르르 올라오셔서 뭐라 하세요.

주인댁도 구구절절 말은 못하지만...
우리가 오래 살고 있으니 우리를 집사로 아시는지...
전기요금, 수도요금, 정화조 요금까지 계산해서 집집마다 다 받아달라고 하고요...
여행 잘 다니시니 마당의 주인집 개 밥까지 챙겨주고 있습지요(물론 제가 개를 이뻐하지만...)

정말 이사가고 싶어요.
강서구 화곡동은 살기가 어떤가요?
벼룩시장 보니까 우리 전세금으로 조그만 빌라 같은 건 구입도 가능하겠던데....
광고라 믿으면 안되는 건가요??
투기나 투자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 그냥 주욱 살 집이니 빌라 같은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아시는 분들 답 좀 주세요. ^^;;;
IP : 221.138.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빌라나름
    '05.9.1 3:46 PM (210.99.xxx.18)

    요즘 빌라 새로 신축된거 구경가본적 있는데요
    재산가치로는 잘 모르겠지만
    아파트 구조랑 거의 같던데...
    거실도 크고
    빌트인가전도 많고
    무슨 보험도 다 들어가있던데...

    빌라도 빌라나름이구
    지역나름인가보네요

    잘 알아보세요 큰 도움 못 드려 죄송함더 ^^;;

  • 2. Connie
    '05.9.1 3:51 PM (218.153.xxx.141)

    벼룩시장에 있는 거.. 사기 많으니 조심하세요. 겉으로 써놓은 돈외에 -_- 매달 내야할 다른 돈도 있어요.
    예를 들어 자기네 빌라가 8 천만원이다. 이렇게 적어놨는데 실지로 보면 융자 1 억받아서 합하면 1 억 8 천 이런것들도 있거든요. 아파트가격이랑 거의 삐까삐까 입니다 -_- 잘 보시고 사셔요.
    화곡동에서 4 년 정도 살아봤는데 별로 나쁘진 않아요. 단지 거기가 화곡 몇동인가에 따라서 틀려요. 하이웨이주유소 근처나 강서구청 주위 괜찮고...까치터널 그 근처도 나쁘진 않은데.. 더 들어가면 대략 난감해지거든요.

  • 3. .....
    '05.9.1 4:08 PM (211.32.xxx.190)

    제가 화곡동 사는데
    화곡동도 커서 화곡1동부터~~같은동이라도 엄청커요..
    재래시장도 많고 교통도 편하고 집값도 싸고 주변에 이마트,까르프,그랜드마트
    9월8일이면 홈플러스도 오픈한다고 하네요..
    좀가까운역으로 가면 백화점 다 있고요..
    제가 살아보니 살기는 편해요..
    화곡동으로 알아보시면 부동산가셔서 알아보세요..
    어디가나 주인을 잘만나야 살기가 편할텐데..
    집사는데 목적을 가지고 사는 주의는 아니지만 애들 낳아놓고 나니
    어쩔땐 집을 사야 내맘편히 살겟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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