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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자네.....

에휴~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05-08-30 11:17:33
주말에 시댁을 갔드랬죠
이래저래 얘기 나누다가 제가 올 12월에 애기를 계획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애기를나면 어쩌구저쩌구... 내년에 전세빼야되서 전세빼면 집을 어디로 어쩌구저쩌구...
시어머님과 시누이와 기분좋게 얘기를 나눴드랬죠
참고로 시누이 신랑과 별거하는중이고 애기와 큰시누이(큰형님) 댁에서 놉니다.
애기를 낳으면 물론 경제적으로 맞벌이를하다가 안하는게 되서 타격이야 많죠..
근데 어디선가 아기가 태어나서 3살까지가 무척이나 정서적으로 중요하다해서 1~2년까지는 잠시 쉬었다가 회사를 다시 다닐 생각이었는데....(신랑도 그걸 원했고..)
시어머님과 시누이가 하시는말...
그래도 젊을때 벌어야한다.
좀 고생스러워도 벌어라.... 애기는 예전에 시어머님께서 봐주신다고는 했지만.. 형님들께서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몸도 안좋으시고 직장다닐거면 사람쓰라고..
근디... 제가 벌어서 애기한테 거의 다 들어가고... 참... 현재 시부모님 생활비도 40씩 드리고 있거든요.. 글구 애기를 봐주시면 돈을 더 드려야 할텐데 얼마를 드려야 하는건지..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어찌해야하는지...
그런얘기나누면서 왜그리 서운하던지... 별거하고 전세얻을 돈 한푼없는 딸은 돈벌라 얘기 한마디도 안하시고 며느리한텐 젊어서 벌어야한다고 직장 그만두지 말라시는지...
크게 생각할것도 없는거 같은데..
서운한 기분은 왜일까요...
또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는지도 너무 혼란스럽고....
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92.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운해
    '05.8.30 11:36 AM (220.126.xxx.129)

    하지 마세요. (물론 서운하시지요.) 아무리 어른이시라도 사려깊은 분이 아니라면
    딸은 딸, 며느리는 며느리지 딸의 처지 며느리의 처지 배려해서 말씀 안하시더군요.
    님께서 혹시 섭섭했다고 말씀하셔도 미처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다 하실 거예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신 말씀이지요.
    거기에 섭섭해 하거나, 그 말씀 때문에 님의 거취를 정하지 마시구요.
    님께서 님의 상황에 맞추어서 거취를 정하세요.
    님께서 맞벌이로 조금이라도 돈을 버는 것이 가정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맞벌이 하시구요.
    차라리 집에서 육아, 살림에 전념하는 것이 도리어 이득이겠다, 아이 키우는 것이 진정한 투자다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만약 남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면 '흥' 하고 기분나쁘고 말 일인데
    남도아니고 그렇다고 살가운 가족이라긴 뭣한 시집사람들과의 일이니
    그리 넘기기 힘드실 테지만, 님께서 님의 사정과 여러가지를 잘 알고 계실테니
    님께서 결정하신 대로 행동에 옮기면 되죠.
    님 인생 다른 사람이 살아 줄 것도 아니구요.

  • 2.
    '05.8.30 11:39 AM (221.153.xxx.94)

    원래 한집에서 사는 부모도 섭섭할때있잔하요. 시엄니 라서가 아니라 연세 드신 분들은 아무래도
    우리와 다른 부분이 많아요 기냥 이해 해야죠 ^^

  • 3. 비슷하네.
    '05.8.30 11:42 AM (211.204.xxx.227)

    몇년전의 제 경우와 비슷하네요.
    서운타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며느리는 며느리 시어머니는 그냥 시어머니일뿐이예요.
    시어머니를 님의 친정어머니와 똑같이 생각할수 없듯이 며느리또한 마찬가지겠죠.
    며느리를 당신 딸이랑 같이 대하실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님도 님께서 할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다른 기대는 마시고....
    그냥 시집은 다 이런거니까 내 몸 내 챙기고 내 새끼 내가 챙긴다 ...뭐 이런 식으로.
    님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 모르지만 월 40이면 많은거 아닌가요?
    부모님께서 경제력이 없으신가요?
    그리고 남편분과 님께서 직장 그만두시고 당분간 아기키우기로 하셨다면 그리 하세요.
    시누이나 시어머니 눈치 보지 마시고.....
    돈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직접 품에 안고 아기 돌보는게 전 더 중요하다고 봐요.

  • 4. 딸과아들
    '05.8.30 11:48 AM (211.253.xxx.36)

    저희 시어머님 평소 저한테 잘하십니다.. 며느리 직장 다닌다고 그래도 젊어서 열심히
    벌어라합니다. 허나 사위와 학원 운영한 딸 결혼 잘못해서 맞벌이 한다고 짠하다 하고
    (사위 엄청 처가에 잘하는데도 미워합니다. 딸 고생시킨다고) 사위미워합니다.
    이번 여름 놀러가서도 아들 자기 성격에 못이겨 민박집 쓸고 닦고 하니 못맞당해 하시고
    딸들 늦게까지 자고 사위들 밥하고 있으니 밖에 나와서는 남자들이 다해야한다 하십니다..
    시어머니한테 아들과 사위, 딸과 며느리 영원한 모순입니다.

  • 5. ..
    '05.8.30 1:11 PM (210.118.xxx.2)

    저희는 친정어머니도 그만 못두게 하시는데요..뭐.
    물론 시댁어른들도 죄다 그러시고요.
    직장이라는게 한번 관두고나서 다시 들어가려면 너무 힘든곳이기 때문에 그럴거여요.
    물론 서운은 하시겠지만,
    님을 위해서라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도 맨첨엔 전업주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가 이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절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사회생활을 하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이요.
    물론 아이들이 인지능력이 생길때쯤에는 그만두어야지 생각은 하고있습니다만..

    여하튼,
    회사관두고 다시들어가는것..게다가 유부녀에 애까지 딸린 사람이라면
    다시 들어갈곳 극히 드물거여요.전문직이 아닌이상말이죠.

  • 6. 딸은
    '05.8.30 3:57 PM (211.250.xxx.253)

    한때 저화도 끊기고 살았답니다.
    지금도 오시보 백보이고요--조금 낳아졌지만
    월세도 못내고 사니까요
    그래도 딸 돈 못벌게 합니다
    그말을 맞벌이 하는 내 앞에서 합니다
    아이들 잘 키워야 한다고
    시누가 착하고 시댁 옆에서 살면서 --누가 도움을 받는지 아리송하지만
    시어머니 도와준다 싶어서 도와주고 싶지만
    고생하면서 아이들 떼어놓고 다니는 나를 돌아보면서
    고개를 돌리고 맙니다
    세딸은 돈 안벌고 집에 있다고 스스로 위안을 받고 사십니다
    둘째며느리 집에수 뭐하고 노는지 궁금하답니다
    아무런 기대도 실망도 안하는 것이 현명하더군요
    귀먹어리, 벙어리, 봉사3년씩이라는 말이 이제는 이해가 된답니다

  • 7. 원글
    '05.8.30 4:12 PM (211.192.xxx.208)

    참 삶이 너무 우울하군요...
    글구요~ 아기를 낳고 2~3년 정도 부모가 키운거랑 다른사람이 키워준거랑 차이가 있나요?

  • 8.
    '05.8.30 6:08 PM (203.247.xxx.11)

    시댁에선 그만두고 쉬라 하시고... 친정엄마가 절대 못 그만두게 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저... 몰~~래 그만둡니당.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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