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짝퉁 판매업자의 특징 (옥사모)

[흠...]

옥션에서 짝퉁 판매업자들은 몇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1. 짝퉁을 OO스타일이라고 판매하는 그래도 양심적? 인 업자
이런 사람들은 뭐 구매자나 판매자가 모두 물품의 진위여부를 알고 거래하는 것이니까 판매자가 감수해야할 법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로스, 스탁, OEM 등이라고 마치 공장에서 뒤로 빼돌린 장물이라고 거짓말하는 업자들.
이런 사람들은 사실 동대문이나 남대문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하는 사람도 있고 사무실만 운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물건은 중국에서 들여옵니다. 중국 광주에 가면 도매시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폴로, 리바이스, D&G, 쿠스토 바로셀로나, CD, YSL, CK, 디젤, 버버리 등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한화로 3000원에서 9000원 정도 합니다. 판매량도 몇 십장에서 주문하면, 몇 십만 장도 가능합니다. 여기에가면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상가건물도 세개 정도 있을 정도로 가짜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물량은 국내 반입이 정상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따이공이라는 보따리 밀무역과 세관원과 커넥션이있는 운송회사들을 통해서 국내에 반입합니다. 그리고 판매처는 동대문의 도/소매 시장과 인터넷의 옥션, G마켓, 인터파크 와 개인 홈페이지 등을 이용합니다. 가격은 보통 만원 후반대부터 7,8만원까지 판매합니다. 사실 정품가격으로는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서류가 없기때문에 1의 사람들처럼 법적인 문제에는 더 취약합니다. 요즈음에는 판매량의 일부를 수입해서 홍콩등지의 면장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에서 들어온 물건의 면장은 대부분 인정 받기 힘듭니다. 그리고 면장이 진품을 인정해주는 것은 더욱 아니고요. 단지 수입하면서 세금을 냈다는 영수증 정도일 뿐이죠. 그리고 판매하는 아이템도 몇가지로 정해져있습니다.


3. 수입 면장도 있고 이태리나 유럽 등지에서 수입한 정품이라고 오히려 큰 소리 치는 사람들.
사실 이 사람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가품을 정품이라고 속여서 판매하는데, 그 브랜드가 모두 구찌, 프라다, 버버리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구찌가 주를 이루고있습니다. 물건은 주로 이태리에서 수입해오는데 보통 세관원과 커넥션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수입하는 물건은 몇 가지로 한정되있고 그물품들이 한국 일본 등지에서 히트친 물건들 입니다. 대표적인 물건으로 구찌의 재키백, 바도트, 쇼핑, 미니백, 파우치, 힙색, 모드리안 장식의 장,중,반지갑, 남성용 지갑, 벙거지 등과 프라다의 크로스백, 배낭, 미니백, 지갑, 스니커즈 등이 있습니다. 판매가는 진품을 파는 사람들보다 대략 20%에서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그리고 판매하는 종류도 몇 가지로 한정되있고 판매기간도 같은 물건을 한달이상 삼개월정도 지속적으로 판매합니다. 즉, 물량이 상당 수 있다는 말이죠 같은 물건으로. 그리고 수입업자 혼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동시에 팝니다. 이것은 가짜 생산업자가 대량으로 생산해야 마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일본이나 미국에서 물건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모두 가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가짜 파는 사람들은 한정된 몇 가지 모델을 싸게 대량으로 판매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제품들이 대부분 한국에서 유행하는 상품이거나 유행했던 상품들입니다. 구매하실 때 방금 말씀드린 몇 가지 만 유의하시면, 가품을 진품으로 속아서 사실일은 많이 줄어들 것 같군요.----adam69***www.therac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