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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아기 엄마에요(아래글올렷엇는데...)
울아기 돌이고 3살짜리 애가 자꾸 때린다고
제가 그날 언니네 애는 뭐 맨날 졸리냐며
자기애가 졸려서 때린다는 변명에 뭐라고 좀 햇거든요
근데 그언니가 전화와서는
미안하기는한데
제게
뭘그렇게 발끈 화를내냐며
"야 애들은 다그래! 또 그렇게 발끈하지 마라"
이러는거에요
전 그언니가 참 좋앗거든요
나이도 저보다 위고...
하여간 얼른
"아라써 괜찬아 .."
하며 그냥 얼버무리고 말앗어요
소심한 저
왜 아들은 매맞고 저는 이 언니한테 이해심 없다고 야단 맞고...
담에 만나자기에
그러자고 약속하는데
"근데 또 너네애 때리면 어떻게하냐 호호호"
웃으며 끊더 전화소리
메아리치며
제가 너무 싫어져요
할말도 못하고...
뭐하려고 그날 모임에서 그런말은 해서 괜히 속쫍은 사람으로 ㅉㅣㄲ히고
본전도 못뽑을 말을...
...
참...
그 모임에 그래도 괜찬은 모임될꺼 같앗는데
이제 나갈 ...용기가 없어지네요
엄마는 좋은 사람인데 자기아이너무 귀해서
좀 아이문제에선 약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거 같아요
하여간 ... 간만에 사람 사ㄱㅝㅅ는데
타지에서...
넘 속상합니다.
1. 그 아지매
'05.8.20 11:14 PM (222.97.xxx.42)좀 이해 안가네요.
아니 애가 졸린거랑 사람 때리는거랑은 상황이 틀린데요.
그게 엄마가 태도를 그냥 흘리니까 애도 때려도 되나보다 하네요.
님이 타지에서 외로워서 사람을 잘못본듯합니다.
저 같으면 애를 때리는걸 보고 그냥 놔두고 사람을 바보 만든다면 안만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듯합니다.2. 그냥
'05.8.20 11:17 PM (61.255.xxx.201)언니, 사람들이 그러는데 애들이 다 그런 시기가 있다네?
그때가 지나면 또 안그런데... 그러니 한동안 만나는 건 좀 자제하고 전화 수다나 좀 떨어요.
요렇게 말해놓고 그냥 조금 간격을 두세요.3. 토끼아줌마
'05.8.20 11:38 PM (218.41.xxx.110)그 언니분 좀 어이가 없네요.
저 같으면 안 만날 거 같아요.
그나저나 속상해서 어떡해요..
힘 내세요.. 토닥토닥..4. 좋은 사람 아니예요
'05.8.20 11:39 PM (220.85.xxx.37)님이 사람을 잘못 보셨어요.
그러니까, 그 집 애가 님 아기를 때리죠. 그 엄마가 그렇게 해서는 그 애 때리는버릇... 그 시기 지나도 못 고칩니다.
그리고, 더 안 좋은 문제는 님 아기가 그 애한테서 그런 행동을 배웁니다. 나쁜 버릇은 얼마나 쉽게 배운다고요.
그 언니..참 이기적인 엄마네요.. 거리를 두시는 것이 좋겠어요.5. 저는 미국
'05.8.20 11:45 PM (24.1.xxx.205)그 언니라는 분과 만나지 마시고
다른 분들 찿으세요.
그분 넘 이기적이군요.
윗분들 말이 맞다고 봅니다
전 사람들 만나서 자기자식이 제일 귀하고
잘못해도 혼낼 줄 모르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있죠.
저는 애써 사람들과 인연을 맺지 않습니다.
그냥 시간이 흐르면 나에게 맞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타지로 이사와서 2년만에 내자식 남의 자식 안가리고 혼도 내고 이뻐도 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6. 이해
'05.8.20 11:50 PM (211.116.xxx.53)하라면 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내 아이 맞는것도 분한데 언니라는분한테 어이없는 소리나 듣고 정말 열받지요...
허나 3살 아이에게 아이엄마가 지적을 안한다면 직접 `아가 누구 때리면 안돼요?` 하세요...
그래두 그 아이 잘 모르고 또 그러겠지만 자꾸 이야기 하시고 아이한테고 아이엄마한테고 절대 화내지 맛세요...
화내면서 말하면 울아이에게 해꽂이 하지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같이 화를 내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감정만 상하게 됩니다.
내가 먼저 그럼 안돼요 하고 좋게 말하면 그 엄마도 미안해서라도 말해줄겁니다.
또는 내아이가 남에게 지적당하는게 싫어서래도 그 언니라는분 자기아이에게 얼른 말할겁니다.
아님 변명을 늘어놓던가...
원래 때리는 아이엄마가 조금은 느긎하거든요...
특히 여러사람 있는데서 지적하면 효과 만점입니다.
님의 아이도 어리지만 그아이도 어리네요...
세살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랍니다. 그래서 때리는 그 아이가 나쁘다고는 말 할 수가 없는거지요.
그 언니의 태도가 나쁜(?)거지... 좀 미안해하면서 때리지 말라고 해 주겠다라던지....
그 아이가 더 크니까 그럼 안돼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은 버리심이...
그리고 이런 일을 자꾸 격게 되면 요령이랄까 그런게 생깁니다.7. 아니예요...
'05.8.20 11:57 PM (220.85.xxx.37)세 살이라도 설명하면 나쁜 것을 다 압니다. 두 살도 아는 걸요.
애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는 절대로 아니예요. 정확히 말하면 그 애가 아무것도 못 배운 거죠.
그 엄마가 전혀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애한테 가르칠 생각이 없는 데, 애가 그걸 알 기회가 있었겠어요?
그리고 그 엄마가 전혀 가르칠 생각이 없는 데, 옆 엄마가 그러면 오히려 어른 싸움만 납니다.
때리는 애 엄마가 가르칠 생각이 있을 때 옆에서 지적을 해야 미안해 하거나, 자신의 애를 더 잘 가르치려고 노력하죠...8. 신유현
'05.8.21 12:07 AM (211.207.xxx.14)그렇게 만나서 더 안좋은것은..계속 맞는 님네아이는 방어수단으로 때리는걸 택하게 되요.
아이자체가 스트레스도 심하구요.
그때 되서 님네 아기가 다른아이를 때리는걸 자제시키는게 더 힘들어요.
좀 떨어져 지내는걸 권하고 싶네요. 당장은 좀 외롭기도 하고, 심심하다는 생각도 드시겠지만, 아기를 생각해서 거리를 두세요.9. 세살이라도
'05.8.21 12:08 AM (211.116.xxx.53)나쁜것을 알지만 이미 해온 습관을 어찌 바로 바꿉니까... 감정이 먼저인 아이들을 데리고 그럼 안됀다고 설명하면 바로 고쳐지던가요??? 남을 바꾸기는 어려우니 원글님의 마음을 다스리라고 적었더니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건 또 뭡니까??? 아니예요님
10. 엄마들
'05.8.21 12:12 AM (211.116.xxx.53)반응을 정말 다양합니다. 심하게 때렸을 경우 미안해서 자기아이 혼내는 사람 , 맞은아이 달래는 사람 , 몇번 부딪쳐 보고 아니다 싶음 만나지 말고 아님 신중히 생각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지 말던지 헌데 울아이보다 나이 많음 내아이가 항상 억ㅇ울하단 생각 끝까지 갑니ㅏ.
동갑이나 어린아이와 사귀는게 가장 속 편하죠..11. 윗분들..이라 쓰신
'05.8.21 12:18 AM (218.147.xxx.22)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 도 있구요, 아이라고, 세살 짜리라고 다 이기적이지 않아요.
엄마가 교육 시키기 나름예요.
한살짜리 아기는 방어도 잘못하고, 때리면 거의 맞기만 할텐데..
원글님이 어디 한대 맞아 불끈 했답니까??이해를 못하나보네.
그아가, 아무리 세살이라도 해서 될꺼, 안될꺼는 가르쳐줘야지요.
지보다 어리면 무조건 떄리는 아이들, 문제 있고, 그거 당하는 아이들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엄마가 안고쳐주면, 3살짜리 아이에게 따끔히 혼내세요.
글구, 그언니라는 여자가 뭐라하면, 언니...애들은 이렇게 혼도 나구 하면서 크는거야..하고 받아치시구요. 거 못할꺼면, 만나는거 좀 피하시는게 나을듯하나네요.12. 속상하시죠.
'05.8.21 12:35 AM (222.233.xxx.221)저도 두 아이의 엄마이고 여러 경우를 보아 온 나름대로의 결론은 모두 다 그런 아니지만
그 정도 아이면 충분히 엄마 눈치를 살핀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엄마가 어느정도 허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 행동이 틀리죠.
저도 며칠 전에 원글님 글 보고 부글 부글 끓었댔죠.
글쎄요. 저라도 상당히 고민스러울 것 같은데, 일단은 엄마가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되요.
그 언니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래도 내 의견을 확실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받아들이든 말이죠. 그 다음은 며칠 전에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이것 저것 해보다
정 안된다 싶음 피해야죠.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한번씩은 겪는 고민거리인 것 같아요.
잘 해결되서 맘 편하셨음 좋겠네요.13. 윗분들님
'05.8.21 12:44 AM (202.215.xxx.139)한번 맞아서 불끈한거라니...
좀 속상하네요
정말 뭐 모르는 애들이 그런걸가지고 내자식만 옹졸하게 위하는 엄마가 되는거 같네요
물론 그언니가 미안해서 둘러댄다고 생각한적도 있고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 이기적이라고 하시지만 전 그렇게 요즘이라고 예전보다 이기적인 아이가 많아 진거 같지 않고요
한번 맞아 이런거 아니고요
만난 날마다 그랫습니다
어떨땐 야단치면 울아기한테 얼굴에 들이데고 "너 가 "" "가 " 하며 너무 악을 질러서 주위사람들이 다 깜짝 놀라고
애가 놀래 자지러 지기도 하고
그래도 그엄마도 야단 치는거 같아서...
낳아지려니 햇고요
같이 놀다가 그럴수도 잇지 햇는데.
지금은 이아이가 그냥 따로 놀다가도 와서 머리통을 때리고 가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화가 난거고요
이제 울아들이 그아이 괴롭힘 대상이 된거 같아서...
막말한적도 없고요
그냥 좀 화난어투로 만날때 마다 어떻게 졸리냐 고 말햇을 뿐입니다.
언젠가 울아기가 남을 때리는 날이 오면... 저도 그 언니와 똑같은 입장이 되겟지요?
그언니도 그러더군요 너네애도 쫌잇음 남 때려...
그래요.. 그럴수도 잇지요...
하지만...14. 윗분에게
'05.8.21 1:01 AM (218.147.xxx.22)아니요,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애들은 쌍둥이라서 어디 나가서 맞은적은 없읍니다.때리면 때렸지.
주변에 보면, 자기아이가 남한테 피해주는거 그저, 엄마라고 감싸기만(예을 들어서 어리다고, 졸려서, 아님 애들땐 다 그런다고)...이건 핑계에 지나지 않고 주변 사람들 이마 찌뿌리게 하지요.
아님, 3살이라도 유난히 애다 떨어져서 말귀 못알아들어면, 어쩔수 없고..
윗분, 아이가 고기 해당하는거 같네요^^따끔히 혼내도 말못알아 듣는다고 냅두면, 남의 아이들 계속 패구 다니게 냅두나요? 아...요즘 그런거 티븨에 나오던데..우리애가 달라졌어요..라고.
참고로, 유치원에 애들 때리고 다니던 애가 딴데로 가니까, 애들이며, 엄마들이며 너무 좋아라합디다15. 원글님께
'05.8.21 1:03 AM (218.147.xxx.22)위에쓴 사람입니다.
모든 애들이 크는 과정에 애들 패구 다니진 않아요.
유독 그런 애들이 있지요.
그러니까, 마치 내애도 저럴수 있으니까, 참자..이거 아녜요...
그 언니라는 사람이 좀 경우 없고 둔하다고 해야나, 아님 뻔뻔하다고 해야나...16. 저위에...
'05.8.21 1:16 AM (202.215.xxx.139)윗분 이라고 하고 댓글다신 분이요...
아까 윗분들이라는 닉네임으로 댓글 다신거 지우셧네요^^
근데... 자한테 그러신건 아니지만
"당신"이란 표현과 다시 다신 댓글이 좀 저쪽분한테 기분 나쁘실꺼같아요
화나셔서 다시 여기 안들어오실것 같지만
혹시 다시 오시면 죄송하지만 화푸시고 댓글 조금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여기 익명이긴 하지만 우리사이트는 네이버나 다음 처럼 익명이라고 댓글 막 예의없이 다는거 안하지 않나요?
괜히 제가 이거 올려서 두분 서로 맘상하실까봐 죄송합니다. ㅍ17. 먼저
'05.8.21 1:18 AM (211.116.xxx.53)맘 상할 말을 써줘서 댓글 단거구요...
82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맘이 걸려서 다시 왔습니다.
글을 여러개 쓰다보니 여러가지로 표현을 했고 그러다보니 실수 한 부분도 있고 그래서 원글님의 맘 더 상하게 한 부분도 있어서 지웠습니다. 먼저 실수 인정하구요...댓글 지우겠습니다. 더불어 속상한 원글님에게 미안하네요...표현이 지나쳤다면 용서하세요...18. 너무 감사^^
'05.8.21 1:38 AM (202.215.xxx.139)너무 감사해요 ^^
조마조마 햇는데
정말 감사해요
꾸벅19. 님..
'05.8.21 1:59 AM (203.117.xxx.24)만약 제가 원글님이라도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을거예요.
그 상황에서 모라고 한다면 싸움만 생길 수도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 언니라는 분 좋은 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겉보기에만 괜찮아 보이는 것 아닐까요?
당연히 애 때리면 속상한거고 때린사람은 미안해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발끈하지 말라니요.. 그냥 멍... 하니 아무것도 아닌 일이것처럼 있어야 하나요? 아니다 싶으면 얘기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또 때리면 어떡하냐구요? 헉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연히 그 언니라는 분께서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야지요.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하지만, 그냥 방치하면 분명 버릇이 된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애가 철이 드는 나이가 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요? 최소 초등학교때까지는 쉽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맞는 아이는요? 때리는 것은 돌고 돌아요.
제가 책에서 읽은 얘기가 있는데요... 유치원에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물었데요. 선생님께서는 바로 부모님과 상담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하더군요. 또 그런일이 발생할 경우는 그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얘기하고...
제가 생각하기엔 그 언니라는 분께서 단호하게 얘기를 안하는 것 같아요. 그냥.. 그냥 얘기하는 거죠.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으니 그냥 무의식적, 그냥 흘리는 듯이 아무 생각없이.. 대충 대충...
애도 그냥 별일 아닌 듯 흘려 듣고..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단호하고 엄한 자세로 안된다 얘기하면 좋아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반복해야하지만..
님.. 그냥 좀 거리를 두고 지내심이 어떨까요?
님께서 그 언니분이 맘에 맞고 좋다고 계신 만나신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굉장한 고통일 듯 해요.
님도 계속 신경쓰일 거고.. 결국엔 그 언니분과 사이도 완전히 틀어질 것이고..
적당한 거리... 어렵지만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님... 할 말 못했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20. 그 언니분도
'05.8.21 7:21 AM (222.101.xxx.231)일견 이해는 가요...
님의 아이를 때려서 님이 화가 난것 처럼, 그 언니분은 자기 아이에게 님이 화를 냈으니 또 그것때문에 화가 난건 똑같은 이치지요...
저희 시누이언니 무지무지 사람 좋은데, 도련님이 조카 뭐 잘 못했다고 두돌짜리 애 엉덩이를 때렸어요... 살짝... 근데 언니 표정이 변하시더군요.. 그거 보고 저도 마이 놀랬지요..
엄마 마음이 다 똑같지요.. 내 아이가 남에게 나쁜 소리듣거나 그런 취급당하면 다 싫어하지요...
물론 때리거나 그런 버릇은 아주 나쁘겠지만 님이 본인 아이때문에 그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화를 내진 않으셨는지 한번 되돌아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21. 또
'05.8.21 7:28 AM (222.101.xxx.231)화를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내진 않더라도, 언니분께 화를 냈다 하더라도 아이 보는 눈빛이 미워죽겠단 눈빛이라거나 뭐 그런 것도 엄마마음에는 다 보이니까요...
22. 그런적 없지만...
'05.8.21 8:37 AM (202.215.xxx.139)화낸적은 없지만...
개가 좋은 눈빛은 아니엇겟죠...
윗분말도 맞는거 같아요
다 엄마 맘이 니까...
근데 맞는 애 엄마맘이랑 때리는애 엄마맘이 같을까요?
전 아직 초보맘이고 때리는 애엄마맘이 아니라 몰겟는데...
하여간 ... 거리를 두는게 좋겟죠?23. 다 치우고
'05.8.21 9:18 AM (220.118.xxx.98)슬슬 그 언니라는 사람 정리하세요.
아이가 남을 때린다 안 때린다 원래 그런다 아니다 그 모든 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님과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냥 또 다른 인연이 나오겠지 생각하시고 -그보다 좋은 사람 세상에 많습니다.
아이 마음 편하게 해 주세요.
엄마가 친한 사람 사귀는 것과 아이가 늘 맞아서 피곤해 하는 것과 천칭에 놓고 달아보세요.
답이 간단하지 않나요?
서서히 참석 하지 못하겠네.
바쁘네
등등 속이 뻔히 보이는 핑게를 대면서 만나지 마세요.
그것이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해답입니다.
생계가 달린 직장도 아닌데 갈등을 느끼면서 까지 모자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 너무 손해같습니다.
그리고 그 언니라는 사람 자기 입장만 생각하면서도 스스로는 아주 이성적이고 지성적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군요.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전혀 없는....
그런 사람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겠지요.
님만 별난사람 됩니다.
.아마 쟤네 아이는 마마보이가 될거야...라는 소리나 듣는유난한 엄마가 되지요.
얼굴 붉히지 말고 서서히 정리하심이 서로에게 좋을 듯합니다.24. ..
'05.8.21 10:29 AM (222.234.xxx.108)마음이 약하신분 같은데요,
혹 다음에 그 아이 만날일 있으면 아기 옆에 붙어있다
그 아이 손이 님 아기를 향해 가려는 순간
님께서 막으면서(아이들이 때리는게 뭐, 그렇게 전광석화 같지는 안거든요) 아이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러면 안되지, 그러면 아기(아님 동생)아퍼 하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사실 저는 목소리 내려깔고 경고의 목소리로 말하지만 님은 벌써 그 언니란분이랑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으니 가능하면 상냥한 목소리로 하는게 좋을것 같군요
저의 아이도 2돌 전후로 해서 때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단호하게 야단치다 안되면 꽤 쎄게 같은 대수만큼 때려줬거든요. 그러니 석달 정도만에 고쳤는데 문제는 이녀석이 그후 다른 아이들이 때려도 그냥 맞고만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다른집 아이인데 어떡하나 하고 많이 망설였는데 어느날 생각하니 제가 아이입장이라면 무지 억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데요.
저는 남 때리면 늘 엄마한테 배로 맞았는데 엄마는 남이 자기 때릴때는 야단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어린게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래서 그뒤부터는 다른 아이가 때리면(한번은 맞고 그 이후부터는) 때리는 순간 제가 그 아이의 손을 잡아요. 그리고 보면서 그러면 안되 하고 단호히 말하지요.
그렇게 몇번 제지 당하면 적어도 그 아이 제 앞에서는 안때려요.
물론 그 뒤에는 그쪽 아이 기분도 풀어주느라고 왜 때리려고 했는지 묻고
저희 아이가 속상하게 했으면 사과시키든 제가 그 얘에게 대신 사과하든하고요, 뭐 동화책이나 이런거 가져오라고 해서 읽어주거나 아니면 제가 그 아이에게 좀더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이야기 상대해주거나 하고요.
때린 아이를 야단치거나 화내거나 한게 아니라 때리는것을 막기만 하기 때문에 상대편 엄마들도 별로 기분 나빠하지는 않던데(속으로는 모르죠)
나중에라도 혹 님께서 사람들 사귀게 되면요, 처음부터 다른사람의 아이가 잘못할때는 단호하게(님의 아기가 잘못했을때 하는 정도의 1/3~1/2 정도의 강도로) 잘못이라는걸 알게하세요. 처음부터 그러면 저사람은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상대방엄마도 넘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그럼 기분이야 좀 안좋겠지만 적어도 그런 사람앞에서는 좀더 조심은 시키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내 아이를 교육시키는 데도 낫고요. 3돌 4돌 아이가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기는 힘들것 같거든요.25. ..
'05.8.21 3:05 PM (211.176.xxx.244)애들이 때리는 과정..누구나 다 있는건 아니라도 대충 맞던애가 때리기도 하고..때리게 되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때리는쪽의 엄마가..애들 때리는건 당연하다고 말하는건 아니지요.
맞는 엄마가 미안해 하는 엄마에게 위로차 말할수 있어도..뻔뻔하게 애들이 때릴수도 있다고 말하고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친언니처럼 격의가 없으시다면.. 모를까요. (그분이 딴 사람에게도 그러나보세요..)
딴사람에게도 역시 때리는 애를 보고 애들이 이런 시기가 있다는둥 하면서 사과 절대로 안하면..
무례한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아이들이야 백번 바뀌지요..
저희큰애는 주로 맞기만 하고 불쌍헀는데...
둘째아이가 주로 그러더니 이젠 얼마나 때리는지 정말 미안해서 고개를 땅에 붙이고 다닌답니다.
아무리 그런 시기가 있다해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데..그게 부끄러운 일이지.. 어찌 안 부끄러운 일일까요..
그런 시기가 고정적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시기라고 해도..
그건 미안할 일이지 당연한건 아닙니다..
그냥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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