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근처에 간단한 치료 해주는 피부과 좀 추천 해주세요

[ㅠ.ㅠ]

강남은 병원은 넘쳐나는데 사소한 질병으로 쉽게 가기 힘든 병원이 대부분이라서
정말 힘드네요 ㅜ.ㅜ
눈가에 좁쌀 같은 것이 1-2개씩 있었는데
갑자기 숫자가 늘어나서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아요
피부과에 가는게 맞겠죠?
이런 사소한 진료도 친절하게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있답니다

[^^]

저도 찾다찾다가 그냥 서울의료원(舊 강남시립병원) 피부과 갔어요.진료비 약값해서 만원정도 들었어요.
정말 요즘은 피부과 가기가 겁나요.

[결]

피부과는 원래가 소소한 병 많이 치료하는 곳입니다.
피부미용하고 연계해서 요즘 개인병원 피부과가 다 이런 분위기죠.

제가 봤을 땐 차앤박 피부과 같은 데도 그리 비싸게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정 신경이 쓰이시면 동네에 허름에 보이는 피부과에가셔도 괜찮구요.
저는 가끔 그런 식으로 해요. 유명 병원에 갔다가 동네 허름한 병원도 갔다가.
삼성동 차앤박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동네 허름한 피부과도 요즘엔 레이저 기기 다 들여 놓고 피부 미용 하니까 별 차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님이 눈가에 생겼다는 건 비립종 같은데.
그거 사소한 질병이긴 하나, 피부과에선 흔히 치료하는 거고 그걸 가지고 피부과 의사들이 왜 병원까지 왔냐고 하는 경우는 없어요.
다들 반길걸요? -.-;;;

유명한 피부과 의원에서 비립종 하나만 빼는 경우도 있는데요 뭘.
그냥 맘 편히 아무 병원에나 가셔도 될 것 같은데.

저는 예전에 안과에 간 김에 눈가 비립종 한 개 빼 달라고 했는데 시술비로 10000원인가 나왔어요.
주사기로 찔러서 짰는데도.
뭐 피부과 가서 하나 안과에서 하나 별 차이 없던데.

오히려 안과 의사가 이런 건 피부과 가서 하는 거라고 약간 시큰둥하게 반응하더라고요.

[ㅠ.ㅠ]

답글 감사드립니다 ^^
용기를 내서 가보려구요..
사실 강남병원들은 너무 의리의리 해서 괜히 주눅들어요

[-_-;;]

의리의리해서 주눅들지만...실제로 보면 실력없는 곳도 넘 많아요.
미용과 관계없이 정말 피부과 질환으로 가보면 영~~ 아는게 없더라구요.
강남 피부과 일주일 가다 악화되어서 대학병원 갔더니 제가 쓰던 약이 오히려 악화시키는 거라고 하더군요..-_-;;

[...]

양재 환승역 있는데 있는 국홍일 피부과요.
미용 아닌 치료 목적이면 별로 안비싸요.

[이혜정]

강남역 근처면... 뉴욕제과 옆인가에 미인피부과요
친절하고 양심적으로 받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