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이 신랑 생일인데요....올해 시어머님이 아프셔서 어머님 생신 안하구 보냈는데...
신랑은 생일상 차려두 되는건지요.... 지금 유방암으로 항암치료중이신데.. 8번항암에 25번 방사선 치료해야 하는데 지금 3번항암 맞으시구 회복단계에 계시구요...
같이 사는건 아니지만 거의 2틀에 한번꼴로 시댁가는 편이라서 우리끼리면 나가서 사먹든 아무렇게나 하겠지만....어제 시어머님이 미역국 끓여줘라 하시던데.... 저녁상 준비해서 저의집으로 오시라 그래야 하는건지...아님 아침에 신랑 미역국 끓여주고 말아야 하는건지..아님 반찬 몇가지 해서 싸가지고 시댁으로 가야하는건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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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
어찌~ 조회수 : 354
작성일 : 2005-08-17 22:54:26
IP : 221.146.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 가는대로
'05.8.18 12:29 AM (221.143.xxx.224)원래 하던대로 하심이 좋을듯 한데요.
제 경우는 부모님 생신때만 모이고 남편이나 제 생일은 우리끼리 알아서 보내고 따로 부모님을 초대한다거나 음식 싸들고 간다든가 하는 거 없는데요.
반면 큰 형님은 아주버님 생신 때마다 부모님이랑 저희들 불러다 저녁 식사 같이 하시구요.
우리 시부모님께서는 이게 더 낫다 이건 아니다라고 하시지 않고 걍 부르는 부르는 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인정해 주셔서 큰형님이나 저나 별다른 고민없이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요.2. 어찌~
'05.8.18 1:12 AM (221.146.xxx.230)답글 감사합니다....저희는 매년 시댁식구들과 생일을 같이 하거든요....집으로 초대하거나..어머님이.저녁에..식당에 예약해놓거나 했었는데....올해는 어머님이 편찮으신관계루..어떻하나 싶어서요~
3. ..
'05.8.18 1:55 AM (221.164.xxx.84)집안에 환자도 있고 그냥 두분이서 해결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음식들고 옮겨다니는 것도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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