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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시는 분들께

파란마음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5-08-17 12:04:10
1...아파트에 사시면서 에어컨 설치하신분 많죠?
    그럴때 실외기는 어디에 설치하시나요? 에어컨 박스가 있어서 거기에 설치하시는지...

    정확히 제가 궁금한 거는 실외기에서 나오는
    물빠지는 호스를 어떻게 처리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의 한적한 아파트라 앞뒤 베란다 문만 열어두면 시원해서
    거의 에어컨 없이 살고 있어요.그래도 더울땐 선풍기만 돌려도 살만하구요.
    근데 저희집서 4층 위에 사는 우리집 앞집라인의 집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바깥에 놓아두었는데 거기서 물이 우리집까지 흩뿌려져 내려오곤 합니다.

    제가 맞벌이라 평상시는 상관이 없는데
    쉬는 일요일 밖에 이불 빨래를 널지 못한다는 데서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물빠짐 호스를 어덯게 처리하는지 궁금하고
     그게 저희 집에 피해가 안가는 방법이라면 그 분 집에도 알려 드리고 싶어서요.

2.  몇층인지는 모르지만 자꾸 뒷베란다 쪽에서 침을 뱉거나 담배 꽁초를 버리네요.
    그냥 버리는것두  좀 기분이 나쁘지만...
    얼마전에는 방충망에 가래가 찍하니 들러 붙어 있더라구요...
    어떻게 청소해야 될지도 그렇고...더럽고 그래서 기분이 엄청 나쁘네요...
    방송을 해도 그냥 지나쳐 들을까봐 효과 없을것 같고,
    현관 입구 게시판에 호소문을 써 볼까요?  그럼 좀 효과 있을려나요?

공동주거지에서는 서로 조심해야 할 일이 많은데
기본을 지키지 않는 분들땜에 힘든 일이 힌 두가지가 아니네요.
나머지 문제는 제가 참으면되는 문제인데...위에 쓴 내용들은 그냥 넘기기에는 좀 그렇겠지요?
IP : 211.204.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7 12:13 PM (221.164.xxx.84)

    그렇군요.. 안사길 잘했네요 ''

  • 2. iambusy
    '05.8.17 12:16 PM (221.143.xxx.216)

    저희집은 실외기는 바깥에 매달려 있지만 물 빠지는 호스는 베란다 하수구 쪽으로 빼 놓아서 하수구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요. 베란다 하수구로 호스 옮겨 놓으시라 말씀드리시면 될거 같네요.

  • 3. 그럼요
    '05.8.17 12:18 PM (58.142.xxx.119)

    1. 저희집은 실외기를 그냥 베란다에 두었어요. 전세라서 앵글을 따로 짜기 좀 그래서요.
    에어컨 가동할 때는 베란다와 거실 중간 유리문만 닫지요.
    배수호스는 베란다 하수구로 길게 뽑아서 냈답니다.

    2. 일단 반상회때 말씀하시거나 건의함에 의견을 제출하시고요, 방송과 관리소 공고문을 요청하세요.
    꼭 구체적으로 님이 거주하시는 층 위쪽이라고 명시하시고, 어떤 피해가 있는지도 밝히시고요.
    저두 아파트 들어서다가 위에서 떨어지는 가래침에 맞을 뻔 한 적 있답니다.
    바깥에 침을 뱉다니 정말 몰상식한 짓이지요.-.-;;

  • 4. .
    '05.8.17 12:46 PM (218.236.xxx.144)

    원래 아파트에 에어컨 설칠할때 호스는 베란다쪽 하수구로 내려가게 해주지 않나요?
    실외기를 밖으로 빼던 안에 넣던 다 그렇게 해주던데요.
    그리고 베렌다 위에서 각목던져서 얼굴 바로 옆으로 떨어진적도 있었어요. 아주 아슬아슬하게...
    위에서 애들이 누구 지나가기 기다렸다 던진거 같은데.... 바로 앞에계시던 경비아저씨가 보시고 더 놀라셔서 그날 방송 여러차래했거든요. 참... 개념없는 사람들 많아요..

  • 5. 파란마음
    '05.8.17 3:46 PM (211.204.xxx.44)

    소주병과 각목은 은 좀 심했네요...아이구 사람 안 다친게 다행이네요...ㅠ.ㅠ^


    에어컨 호스 문제는 가서 위에 얘기한 것처럼 처리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침과 가래 문제는 엘리베이터 안에 써 붙이면 좋겠네요...그리고 방송도 부탁드리고...^^

    답변고맙습니다.

  • 6. 저희동네
    '05.8.17 4:47 PM (61.33.xxx.66)

    어떤 개념없는 애기 엄마는 음식물쓰레기통에 상습적으로 기저귀 말아서 버리고 또 어떤놈은 4층쯤에서 비닐 봉다리를 휙하고 밖으로 던지는데 터져서 보니 애기 기저귀였어요. 저런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애를 키우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저희윗집도 에어컨 호수를 어떻게 했는지 저희집으로 물이 다 들어와요. 그래서 몇번 얘기했는데.. 오늘밤도 두고 볼랍니다.

  • 7. 어머머
    '05.8.17 7:43 PM (61.74.xxx.60)

    윗님 어떤 동네인지 궁금해지기까지하네요. 어떻게 그럴수가....저런 사람들 볼때마다 확 삼청교육대에 넣고 싶은 맘이 들어요.(너무 과격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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