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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에게 제 명의 통장을 만들어줘도 될까요?
제가 언니땜에 경제적으로 당한것이 많아 겁이 많이 생겨서 못만들어 준다 했는데 맘에 걸려요.
적금든거 대출받아줬더니 갚지도 않아 만기적금도 몇푼 안남아 못타먹었고,
돈꿔달라 해 꿔주면 깜깜이고,
갚을 상황이 돼야 달란말도 할텐데,
달란말 한번도 안해보고,
언니는 괜한 자격지심에 기분나쁜 일만 있음 돈 갚음 될거 아니냐구
성질을 있는대로 내곤 해요.
형부가 일한답시고 가게 하나 갖고 있는데,
그래서 봉고차 한대 굴리는데 그 명의를 또 친정엄마 앞으로 해달래서 해줬는데,
그것땜에 엄마 보험료가 높게 나오더군요.
저도 그 사실을 몰랐는데 나중에 보험료가 많이 밀려 공단에 갔다가 알게 됐어요.
그걸 또 내가 엄마한테 자기네 차땜에 그리 됐다고 엄마한테 말한게 잘못이라고 펄펄 뛰네여..ㅠㅠ
참, 엄마도 혼자 살기 힘든데,, 답답할 뿐이에요.
언니전화 오면 10에 7은 돈 이야기에요.
돈 꿔달라, 차 명의 너 앞으로 해달라,
끊임없는 언니의 요구에 저는 갈수록 몸을 사리게 되고,
지금은 도와주지 않습니다.
혼자도 아니고 우리도 생활이 있는데,
그리고 돕다 보니 끝이 없어요.
거절하면 얼마간 또 삐져서 연락을 끊고 살다가,
어색한 목소리로 또 전화를 하곤 해요.
언니 없는 곳에 살고 싶어여.
형부가 동업하다 부도난 이후로 15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
그때부터 이후로 쭉 신용불량자구요,
형부는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 같아요.
직장생활을 절대 안하죠.
돈 필요할땐 꼭 언니가 이야기하고
친정엄마 집 담보로 대출받아준것도 결국 터져서
2,000 갚아줘야 했을떄도 말한마디 없더군요.
언제나 입 꾹 다물고 술 들어가야 입 여는 그런 스탈..
엄마는 형부한테 용돈한번 받아본적 없고, 명절때도 과일한상자 못사오져..
엄마는 그에 대해 머라 한말씀 하신적 없어요.
그래도 저녁마다 술은 열심히 들이붓대요..
아주 짱나여..
제가 궁금한건
어찌되었든 이런 상황에
목돈 들어올 일이 있는데,
통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게 또 겁이 나 거절했는데,
만일 만들어 줄 경우 저한테 추후에라도 해가 없는지 궁금해요.
참고로 친정엄마 집(언니 모름, 집 담보해달라고 하도 그래서..) 명의가 제 앞으로 돼있고,
만들어줘도 거래안하던 타은행 계좌 만들경우는 괜찮은건지..
이궁... 엮이고 싶지 않은데,,
언니네로부터 해방되고 싶은데...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남의 명의로 하긴 못미덥다고 해달라는건데,
언니를 못미더워하는 제 맘을 드러낸것 같아 기분 이상해요.
겨우 통장하나 만들어줬을뿐인데 이 일을 시작으로
또 무슨 요구를 할까 싶어 겁나요.
횡성수설했네요.
아시는대로 리플쫌...
1. 모릅니다만,
'05.8.16 11:31 AM (220.88.xxx.97)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보입니다.
한번 안된다가 원래 힘든 법이잖아요.
그런 부분은 안된다라고 하시면 좋겠어요.
대신 언니네가 정 어려울때마다 차라리 용돈 드리는 편이 나을것같아요. 물론 의지할 정도의 용돈이 아니라 푼돈입니다. 한도 끝도 없어요2. 통장
'05.8.16 11:31 AM (211.108.xxx.33)가장좋은 방법은 만들어서 님께서 갖고 계시다가 필요한 만큼씩만 드리십시요..
허나..통장만들어 준다고 큰일 나는것은 아니거든요..
통장이랑 도장이랑 준다고 다른걸 할수는 없습니다..
그냥 인출/입금업무만 할수 있습니다.3. !
'05.8.16 11:34 AM (220.118.xxx.222)해주지 마세요.
한번 엮이기 시작하면 님의 인생도 꼬이기 시작합니다.
절대로....4. 통장이면
'05.8.16 11:34 AM (222.101.xxx.254)마이너스 통장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냥 돈만 넣어두려고 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마이너스 통장은 원글님 신용상태를 가지고 하는 거라 쉽게 만들어지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신분증이 있어야 만들수 있겠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위험해요5. ?
'05.8.16 11:33 AM (211.202.xxx.80)신용불량이라도 통장 개설 가능합니다.
돈 떼어먹고 있는 상태라도 떼어먹고 있는 은행아니라 다른 은행 것이면 무관합니다.
언니 이름으로 개설해서 하라고 하세요.6. ㅠㅠ
'05.8.16 11:34 AM (211.227.xxx.214)마이너스통장은 아닌것 같구요,
신용불량이라도 통장개설 가능하다구요?
압류당할까봐 못만든단 소리 들은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뭘 압류당하는지 모르지만,
빛쟁이들이 명의로 된거 추적하면 압류한다공..7. ....
'05.8.16 11:36 AM (211.206.xxx.74)윗분처럼 처음에 거절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맘이야 모두 해주고 싶으시겠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두집다 같은 처지에 처하게 될게 뻔합니다.
원글님이 힘드시더라도 거절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통장 만들어주고 그담에 신용대출해달라고하고 차차 커집니다. 나중에 신랑분과 다툼의 소지가 되는건 너무 당연하죠 .....8. 하소연
'05.8.16 11:49 AM (211.235.xxx.98)신용불량에 주민등록 말소된 친정식구 있지요.
은행통장은 몇번이고 만들어주었구요.
나이 비슷해서 의료보험증도 여러번 빌려주구요.
통장 갱신때마다 은행가야하구요.
취직때 이름 빌려주고 등본 떼주고.....등 등
거기다가 꿔가고 잊어버리는 돈거래까지....
나도 정~말로 벗어나고 싶어요.
형제니까, 나밖에 없으니까...라고 생각하다가도
그런 부탁들을 너무도 당연시 하는 그런 태도들도
더 보기 싫어요.
어떻게 하면 나도 벗어날 수 있을까요?9. 밑빠진독
'05.8.16 12:06 PM (211.42.xxx.225)안됨
10. 갑자기...
'05.8.16 12:12 PM (211.207.xxx.125)내 형제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막~~ 생김...
절대로 해 주시 마시길...
님을 위해서도,언니를 위해서라도....11. 음...
'05.8.16 12:15 PM (203.229.xxx.2)마이너스 아닌 자유 입출식 통장 하나 만드는 거 자체는 님께 큰 피해는 없으실거 같습니다...
도장단속해야 하고 이것저것 단속하느라 머리아파질 일은 생기겠군요
하지만 지금껏 상황으로볼때 님에겐 부담이라도
그분껜 별로 고마울 게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오히려 기대다 기대다 원망하고 화내는 그런상황이라면
지금 거절하네 그때 거절하나 매한가지 같네요...12. ..
'05.8.16 12:24 PM (220.86.xxx.149)하지 마세요. 이체 해야 한다고 주민등록증 빌려달라고 하고 공인 인증서 만들어 주라고 하고 얼마나 엮일 일이 많을지..
13. 언니처럼
'05.8.16 12:28 PM (144.59.xxx.174)언니처럼 같은 인생을 사시고 싶은 것이 아니면,
절대, 절대 불가입니다.
이건 형제가 아니라 웬수죠14. 신불자는 아니구
'05.8.16 5:55 PM (220.85.xxx.235)다른 이유로 사촌언니한테 통장 개설해 줬는데요
개설 당시 도장을 언니거나 아님 그냥 막도장 하나 만들어서 그냥 주세요
그리고 현금카드까지 만들어서 주시면 입,출금 하는데 별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입,출금외에 다른것을 원하시면 그때 님께서 거절하셔도 될거 같아요.15. 그리고
'05.8.16 5:57 PM (220.85.xxx.235)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채무관계가 없는 다른 은행에 언니 명의로 통장 만드셔도 됩니다.
채권자들이 자기돈 들여가며 재산상태 때때로 확인해 보지 않는다면
언니명의 통장 사용하셔도 별 문제 없거든요.
그리고 통장에 돈 쌓아두실것도 아닌것 같으니
입금되면 바로 인출하시고 그렇게 사용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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