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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에 넘 오래 걸려 있어요

매직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5-08-12 18:44:40
한달에 한번씩 하는 마술기간이 전 넘 길어요...
10일 정도...
한달의 1/3을 마술하는데 몽땅 쓰는 셈이죠...ㅜ.ㅜ

수영을 배울려고 했는데 전 겁이 많은데다 물도 무쟈게 무서워하는데 첫날 음파...이런거 배우잖아요.
음파 배우다가 갑자기 강사가 깊은 물로 데리고 가더니(수강생 모두를)하나씩 차례로 빠뜨리는거에요.
으아~~~~~
진짜 심청이 인당수에 빠질때처럼 소리지르고 어푸어푸 하다가 나왔는데요...

일단 무섭기도 했지만 수영 수업 시작한지 3번째 된날 마술이 시작 되더군요...이궁...
그러구 나서 열흘동안 마술에 걸려 꼼짝도 못하고 수영장은 못갔고 열흘 후에나 가자니 저만 따로 보충해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뭔 적당한 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수영강사도 많이 당해봤으니 그런거라는거 뻔히 알텐데 보충해달라고 하면 괜히 비웃을거 같기도 하고...강사두 남잔데...

템포인지 뭔지 해볼라구 시도도 해봤는데 맘이 급해서 인지 영...안되고 괜히 템포 산다고 돈만쓰고 땀만 삐질삐질 흘리다고 혼자서 신경질을 버럭버럭 내봤다가 낑낑 대보다가...에혀...

저처럼 마술 기간이 길다면 수영 배우는거 생각 말아야 하나요?
아님 마술 끄트머리에는 마술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니 걍 물에 들어가도 될까요?
그건 다른 사람에게 넘 비위생적인거 같아서 진짜 못하겠거덩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저는 애 둘 엄마랍니다.
IP : 211.23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2 6:48 PM (221.164.xxx.110)

    ..마술 기간이 그리나 오래? 수영 한달 강습비 내고...제대로 몇일 물속에 들어갈수 있을라나..요.

  • 2. 템포
    '05.8.12 6:50 PM (218.152.xxx.118)

    첨에는 저도 잘 못해서 사용못했는데.. 차츰 익숙해지니까 편하던데요
    양이 많은날 빼고 거의 끝나갈무렵엔 템포끼고 수영해요

  • 3. ...
    '05.8.12 6:50 PM (221.141.xxx.108)

    탐폰쓰세요...
    그거때문에 수영강습 빠지면 넘 아까워요..

  • 4. 맛이좋아
    '05.8.12 7:50 PM (211.204.xxx.193)

    저도 마술 기간이 열흘정도 되는데... (완전히 끝나는걸로 치면요... 자궁내 장치를 해서 더 긴것 같기도 해요... ) 반갑습니다~ 다들 물어보면 길어야 닷새, 짦으면 이삼일 정도씩 하시더라구요. 저도 수영은 엄두도 못냅니다요~

  • 5. 수영할 땐
    '05.8.12 10:03 PM (222.148.xxx.65)

    특히나 배울 땐 그 때만 탐폰쓰는게 당연한가보더라구요.
    저두 첨 배울 때 이 일을 어쩌나...고민 많이 했는데
    알고보니 그 시간만 탐폰들을 쓰시더군요.
    연습해서 성공하세요

  • 6. 엉뚱한 소리지만..
    '05.8.13 2:47 AM (220.127.xxx.97)

    애 둘 낳으셨다니...엉뚱한 소리지만...미레나 하면 생리양이 엄청 준다네요.
    생리 많이 안하시는 분들은 살짝 흔적만 난다고도 하고...생리통같은것도 거의 없어진다고하고....
    저도 둘째 낳고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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