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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아주머니 궁금증

직장맘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5-08-09 11:26:56
입주아주머니 쓰시는분 많이 계시나요?
직장을 다니는데 출퇴근 아줌마는 넘 힘들어요
입주아주머니를 구하고 싶은데
조선족 아주머니도 괜찮은지 한국아주머니들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경험담좀 듣고 싶어요
월요일날 아침에 오셔서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시면 좋겠는데
비용도 궁금하구요
쓰시고 계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203.248.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5.8.9 11:34 AM (210.94.xxx.89)

    비용은 아기가 몇 살인지, 몇 명인지, 그리고 지금 집이 몇 평정도인지에 따라서 많이 달라요...

    그리고 한국 아주머니들은 업체를 통해서 구하기도 하지만, 주위 소개로도 많이 구합니다. 아무래도 주위 소개로 구한 아주머니들이 일솜씨가 더 확실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일을 잘 하면 잘하는 만큼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 2. 가난 직장맘
    '05.8.9 11:52 AM (211.38.xxx.243)

    친구 1. 7세 여아, 4세 남아. 잠*동 40평대. 조선족 아주머니. 사람 좋으나 음식솜씨 없음. 여아는 유치원 다님. 150이었는지 140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안남. 남아 데리고 잠.

    친구 2. 6세와 3세 남아. 청*동. 잘은 모르나 50평대 빌라? 한국아줌마 썼으나 툭하면 올려달라, 힘들다 해서 최근에 조선족 아줌마로 바꿈. 그 전에 한국아줌마는 아침 안차려줬음. 이번 아줌마는 어떤 지 모르나 이전 아줌마보다는 맘에들어하는 듯.

    이걸 본 친구 3은 입주아줌마로 맘을 정해가는 듯. 그 전에는 주 2회파출부. 7세 여아. 8월에 둘째 출산예정(얼마 안남았네요.)

    저는 4세여아, 1세 남아. 변두리 20평대(제가 친구중엔 젤 가난하네요. 흑흑) 140 드려요. 이번에 산후조리 잘해주셨구요. 음식솜씨 좋아서 만족. 이쪽도 잘해드리려 노력.

  • 3. 현지
    '05.8.9 12:04 PM (203.248.xxx.13)

    가난 직장맘님은 한국 아주머니신가요? 직장을 다녀서 하루종일 5세여자아이랑 집에서 보내는데 조선족 아줌마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유치원에 가서 2시쯤 와요
    고민이네요 정말

  • 4. 가난 직장맘
    '05.8.9 12:31 PM (211.38.xxx.243)

    조선족이냐 한국아줌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성품의 사람이냐가 중요하죠.

    우리 아줌마는 조선족인데요, 친정 시댁어른 할거 없이 중국가기 전까지 데리고 있으라고 하십니다. 게으름 안피우고 시간나면 뭐라도 해주려고 하구요.

    조선족 사람도 안좋은 사람, 역시 많습니다. 일단 별로 청결하지 않구요. 정조관념이 좀 희박하다고 해서 중국에 남편두고 여기 애인있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돈벌러 나온 거여서 돈 몇푼에 아둥바둥하기도 하구요.

    대신, 멀리 타국에 있어서 외로워서 아이에게 잘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붙이구요.(잘못 풀리면 애인만드는...) 자기 몸 안아끼고 일 무서워하지 않고. 해석하기 나름이죠.

    일단 우리 아줌마는 인상이 좋아서 같이 있자고 했는데 애한테 지극정성을 다합니다. 첫째 9개월에 왔는데 이유식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하구요. 애는 저랑 자는데 애가 아파서 한밤중에 울면 내다보고 엄마처럼 걱정하구요. 집안일 없으면 놀이터든 어디든 데리고 돌아다닙니다. (어린 아이들도 바깥에 나가기 좋아하는 거 아시죠?) 지금 둘째놈이 확실히 손탔는데 꼭 업어주려고 하시고(오히려 제가 말립니다. 애 버릇나빠지고 아줌마 허리 아프다구요.) 잘 달래가면서 분유 약간이라도 더 먹이시려고 하는 거 보고 친엄마보다 낫다고 했네요.

    이것도 결혼상대자를 찾는 것과 비슷해서 궁합, 혹은 연대가 맞아야 하구요. 혹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 많이 하세요. 그리구 구해지면 잘해주되 너무 잘해주진 마세요. 전 그게 어렵더라구요. 너무 잘해주지 않는 거요.

  • 5. 현지
    '05.8.9 1:38 PM (203.248.xxx.13)

    다 좋으신분 잘 선택하셨네요 다 소개소 통해서 오신분들이신가요?

  • 6. 음..
    '05.8.9 2:48 PM (218.153.xxx.240)

    조선족 아주머니는...교육?면에서는 별로 안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중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하시지만, 책을 읽어준다거나 하지는 못하시던데...참고하셔요.

  • 7. 조선족 최고야
    '05.8.9 11:08 PM (218.48.xxx.188)

    제 직업이 인사에 있어서 사람 보는 눈이 좀 남다르죠..
    전 한국 아줌마 중국 아줌마 모두 써 보았습니다만, 국적의 문제 아닙니다.
    저도 하두 중국 아줌마 안 좋은 소릴 들어서 한국아줌마 썼는데요.. 한국아줌마는 젊은 엄마들 머리 상투 위에 앉으려 하죠. 이경우엔 돈으로 기를 확 누르던지 아님 주인이 나이가 있던지 해야지.. 선을 긋고 대하면 삐지고 뒤에서 욕하고 일을 부탁해도 잘 듣지도 안습니다. 그래서 잘해주면 머리위에 앉고...벼라별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조선족 아주머님 잘 만나시면 오히려 주종관계 확실하고 부탁하는일(시키는일) 잘 해 줍니다.
    아줌마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키면 그대로 해주시는 분이 좋으며 깔끔한 분이면 됩니다.
    울 아줌마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9개월 (한여름 이전까지)까지 찬물 끓여서 아이 목욕시키고 아이빨래할때 온수에 불순물 많다고 찬물로 한겨울에 행궈주시고.. 청소기 뒤로 먼지 나온다고 스카치 테이프로 먼지 다 닦은 다음 걸레질 하십니다. 아이요? 엄마보다 아이 더 좋아하십니다.아시는 유치원 원장님이
    아주머님 아이보시는것 보고 아이를 이해해줘 아이가 원하는걸 해준다고 아주머님 좋으시다며 저에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이유식 책 보시고 연구하셔서 아이 위주로 해주시고 저보다 울 아이 더 예뻐하고
    제가 아이 울리면 저 혼냅니다. 근데 그게 엄마 앞에서만 보이는 가식이 아니구요..
    그래서 전 어른 신경쓰지 말고 아이만 봐달라고 하고 24시간 아이한테 신경을 쓰기 때문에 저나 남편에겐 신경끄시라고 부탁드릴 정도죠..
    전 제 주윗 분 10분 정도 조선족 아주머님 소개해 드리구요..지금까지 나쁘다는 말 못들었습니다.
    아줌마 인터뷰 보실때..보세요. 아일 맡길 거라면, 아주머님이 화장을 했는지 손톱이 길거나 매니큐어를 했는지..식당에 오래 있던 분들은 또 깔끔 하지도 않아요.그러니 적당하게 2-3년 식당에서 그리고
    나머진 가정집에 계셨는지 보시고 가족들이 넘 마니 한국에 나와 있으면 경조사 많으니 확인하시구요.
    한국에 넘 오래 나와 있으면 곧 중국에 들어가시니 적당히 5-6년 된 분이 좋습니다.
    참 직장을 다니신다면 토요일에 가시게 하시구요 일요일에 들어오시라 하세요..
    (제 주위 엄청난 부자 친구들 이 있는데 그 친구들 조선족 고집합니다. .
    사람 제대로 쓰시려면 조선족이 최고입니다..) 한국 아주머님들 그렇게 일하시라 하면 강남에서 적어도 150-180 달라고 하더군요..저 울아줌마 120 드립니다. 그리고 150% 만족합니다.

  • 8. genny
    '05.8.11 6:16 PM (220.75.xxx.106)

    조선족 최고야님, 쪽지 좀 주시겠어요.
    입주 아주머님 어떻게 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9. 현지
    '05.8.12 11:31 AM (203.248.xxx.13)

    저두요 소개좀 해주세요

  • 10. indigo
    '05.8.13 10:09 AM (218.48.xxx.42)

    조선족 최고야입니다.
    울 아줌마 언니 분이 지금 나오셔서 찾고 있습니다. 백일부터 10개월때 까지 봐줘서 애기도 잘 보시고 음식도 잘 하신답니다. 울 아주머님처럼 깔끔하신지는 모르겠지만 형제 분이니 마니 다르진 않을것같아요.
    제 주위에서도 여러분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데 산달이 9월-10월 정도가 되니 아주머님 기다리시기가 좀
    그러신것 같아요.. 원하시면 울 아줌마 언니분 소개 시켜 주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누구에게 먼저 소개시켜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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