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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구에 너무 빠져 있어요.
결혼 8년 째 주부입니다. 맞벌이에 딸래미 한 명 있구요.
그런데 요새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에 너무 빠져 있다는 겁니다.
동창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모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동창을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문제에요.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간지는 5년 정도 되가는 것 같은데 요근래 모임이 너무 잦아요. 저도 그 모임의 구성원을 잘 아는데 여자보다는 남자들하고 너무 친하다는 거에요. 남자끼리도 그렇게 일주일에 몇 번이고 보고 싶을까요? 이 점만 빼면 가정에 너무 충실하고 잘 해주는데 이 한 가지가 요새 저를 무척 괴롭히네요. 제가 너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건 아닌지 다른 맘들의 경험담 좀 듣고 싶네요.
1. 걱정마세요
'05.8.8 10:48 PM (222.232.xxx.129)저두 남자지만 제일 친한친구고 기억에 남는친구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어릴적 생각하면서 편하게 만나는것일뿐 너무 걱정안하셔도될듯합니다2. 하늘
'05.8.8 10:55 PM (61.74.xxx.211)우리 남편은 회사 동기들을 퇴근후에도 만나러가요...
같이 같은 시험 준비할때는 도서관다니느라 보더니...
시험 끝나도...
당구 한게임....
술한잔...
스타도 한판....이러면서 수시로 나가요...ㅎㅎ
맨날 회사에서 보면서도 나가서 놀면서 또 수다도 왕창 떨고 오구요....
일주일에 한번은 그러는거같아요....
뭐그래도 그것도 그 사람의 놀이라고 생각하고 냅둡니다...
전 결혼 1년 반 됐구요...
가끔 그냥 나가지마!!! 하면 또 안나가요...
꼭 제 허락?받고 나가거든요....
통보하는게 아니라,,,,
사슴같은 눈은 아니지만
착하게 쳐다보면 맘이 흔들려서...거의 매번 보내줍니다...3. 제가
'05.8.8 10:58 PM (211.216.xxx.247)그랬었는데요. ^^
전 여자구요. 물론 결혼했구요.
초등 동창 애들 1주일에 한번씩 기본으로 만나고. 또 중간중간 시간되는 애들끼리 만나고.
정말 징~하게 만났었어요. 한 1년반정도.
그러다 제가 힘들어서 이젠 잘 안만나지만 여전히 울동창 애들 특히 남자애들은 자기들끼리 잘 만나더라구요.
남편분이 요즘 안바쁘신가봐요. ㅎㅎㅎㅎ
농담이구요.
걱정안하셔도 될듯.
자꾸 신경쓰시면 남편분이 만나고는 싶어도 못만나게 하니깐 거짓말하면서 만나게 될 수도 있어요.
넘 걱정마세요.4. ^^
'05.8.9 6:24 PM (221.143.xxx.12)집만 좋아하는 남편도 좀 걱정스럽답니다..
저희가 일찍 결혼해서 남편 친구들이 대개 총각인데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와서 친구들과 잘 안 노네요..
친구들도 저랑 다 알고 지내는 터라 저희 부부랑 같이 만나면
너 생각해서 스타 한판~ 할 때 저희 신랑은 안 꼬시려고 노력한다나요..
이것도 좀 그래요..
자주는 아니지만 신랑 친구들 적어질까봐 미리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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