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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와의 전쟁

우리집 왕비 조회수 : 365
작성일 : 2005-08-09 00:17:18
이름이 뭐더라...?
먹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가 알까지 다 초토화 시킨다는 그 납작 동그스름한 걸 6개에 4000원 주고 구석구석 붙였는데요...결론은 개미들이 거기를 지나쳐서 가요.
이런 배신감...
정말 다시 이사하는 집엔 개미도 바퀴도 없는 그런 후레쉬한 집을 얻고 싶습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식사 후에 빨리 치우게 된다는 거죠.
잠시만 방심해도 ...
아기가 있어서 더 신경쓰이네요.
좋은 약이나 퇴치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58.140.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패
    '05.8.9 7:18 AM (221.151.xxx.55)

    저희집은 단독이고 나무들도 많아서 그런지 온갖 벌레는 다 나오네요.
    집도 노후화되서 여기서 산지 4년됐는데 드뎌 지네까지도 구경하게 됐어요.
    올봄까지도 개미 무시하고 살았는데 애기가 있고 제가 요며칠 자주 깨물리다보니 드디어 전쟁을 선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말로만 듣던 신기패를 구입하게 됐다죠.
    신랑은 애한테 해롭다고 하지말자고 반대해왔었는데 하도 더워서 침대에서 내려가 다른방에서 자던날 발많이 달린게 아이 머리맡으로 지나다니는걸 보고 아무말없이 사라니까 사오더군요.
    효과는 대만족입니다.
    신기패로 방이며 천장이며 개미가 줄줄이 지나다니는 위아래를 긋어놓았더니 지금 개미한마리 구경못하고 있습니다.
    아...신기패 주변에 죽은 개미들 시체는 많네요.
    거기다 비오킬을 사서 함께 뿌려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낮엔 보이지도 않던 바퀴 한마리가 탈출을 시도하다 저한테 잽혀 죽었구요.
    내친김에 잡지 사은품으로 받은 레이드를 부엌주변에 마구 살포해뒀습니다.
    오늘로 이틀째입니다.
    3개월에 한번씩은 이렇게 투자할랍니다.

  • 2. 개미시로시로
    '05.8.9 10:31 AM (211.168.xxx.111)

    저희집두 요즘 개미땜에 난감한 상황인데...신기패 한번 써봐야겠네요...그거 어디서 사나요?약국?아님,수퍼?..^^;;

  • 3. ㅠ.ㅠ
    '05.8.9 10:39 AM (211.194.xxx.135)

    저도 불개미땜에 전쟁아니 전쟁중이랍니다..
    이사한지 두달 되어가는 시점에서 바퀴벌레약 벌써 3개를 사다가 날랐답니다..
    쫌 있으면 아기도 태어나니깐 더 신경 쓰이네요..
    연립주택인데 저만 신경 쓰고 살고 나머지는 무덤덤 ㅠ.ㅠ
    어찌 초등학생 아이들을 키우고 사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보니 찹쌀을 주셨을때 거기에도 아주 기거하드만요
    전 그냥 바퀴벌레 스프레이 사다가 마구 뿌립니다
    효과는 좋은데 바닥에 뿌리니 걸레질 하면 하나마나예요

  • 4. 작은 독개미
    '05.8.9 11:41 AM (221.150.xxx.71)

    개미가 지나쳐 간다면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 같군요.
    오래되었거나 내용물 불량이니까 구입처에 얘기해 보시면 환불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예전에 저도 완전박멸 할려구 붙이는 그것! 4통 샀다가 환불 받은적 있어요.
    며칠씩 기다려 봐도 개미들이 들어가지 않고....다시 다 떼어 내는데도 힘들었어요.

    잘 알려진 제품인데도 왜 제조일자나 유효기간은 전혀 표시 안하는 거죠??....
    레이*가 값도 컴베*보다 쬐끔 더 비싸서 낫겠지..하며 선택했는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컴배* 로 박멸했답니다.
    개미는 사람에 따라 알러지도 생기게 하고 일반 가정에 있는 아주 작은 개미는 독을 지니고 있어
    꼭 박멸해야 된다고 합니다.

  • 5. 신기패
    '05.8.9 11:57 AM (221.151.xxx.55)

    울동네 대형약국에서 3천원입니다
    비오킬은 5천원.
    그런데 개미들도 머리가 좋네요
    다시 보이는데 신기패를 긋어노지 않은 부위로 교묘하게 나오는군요
    그래서 거기도 그었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여왕개미가 제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곧 굶어죽지않읅가싶네요

  • 6. 저희 남편은
    '05.8.9 2:13 PM (58.141.xxx.118)

    개미가 나오면 무조건 죽이는데 집중하지 말고 그 개미가 어느 구멍으로 들어가는지 잘 봤다가 그 구멍에 집중적으로 약을 분사하라네요. 그렇게 해서 작년에는 개미 없이 지냈다고.(작년엔 결혼전이었고. 지금도 그 집에 살고 있어요) 우리 집도 좀 낡아서 여기저기 틈이 좀 있는데 그런델 공격해야 된대요. 그치만 저는 개미 보이면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죽여버리죠...^^;
    신기패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요즘 세스코에서 개미박멸 광고 하던데... 나중에 애기가 생긴다면 돈이 들어도 그걸 해볼까 생각해요.

  • 7. 그런데요
    '05.8.9 4:42 PM (221.150.xxx.88)

    저도 신기패 사용하는데 침대위까지 기어 다닙니다.
    그렇다고 이불에 그을수도 없고 팔뚝이나 손등 마구 물립니다.

    신기패와 함께 컴베트를 사용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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