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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서 들어왔어요,,,올빼미 족이신분 계세요?

이시간에 조회수 : 700
작성일 : 2005-08-06 01:11:16
전요,,,아주 어릴때부터 올빼미 족이었어요.
그런데 절대로 잠을 남들보다 많이 자는게 아닙니다.
잠자는 패턴이 다르다고 할까?

일도 오히려 아주 조용한 새벽쯤이 더 잘되고 집중도 더 잘되구요..
초등학교때도 열두시쯤에 잤던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는 매일 새벽 두시나 되야 잠을 잤구요,,

당연히 아침일찍 일어나면 맥을 못춥니다.
그런데 아는 한의사분이 말씀하시길...체질상 그런류의 사람들이 있다네요.
호르몬이나 몸의 활성화가 아침 늦게 깨는 사람들....
그래서 밤이 아침형 인간의 아침에 능률이 오르는것과 같이
저같은 올빼미 족들은 밤에 일도 더 잘되고,,,,

그런데 결혼하고 애도 있고 하니,,,이거 참 제가 고쳐야 하는건 알지만
안되요,.,몸이 전혀 안따라주네요,
전 새벽 세시쯤 잠이들면 아침 여덟시반쯤 깨는게 가장 컨디션이 좋아요,

신랑은 회사서 아침 점심 해결되니까..조금 미안하긴 하지요.
애는 아직 어려서 놀이방을 아홉시 반에 차태워 보내면 되고,,
지금까지는 정말 내 세상인데,,,애를 위해서라도 버릇을 고쳐야겠지만
이게,...정말 다른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몸이 전혀 안따라 줍니다,

일부러 일찍 잠이 드는 날에도 다음날 일찍 일어나면 잠자는 시간은 늘었어도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하고..그런 증상이 있어요,

오늘도 전 이시간에 가장 활기차게^^
레시피도 저장해두고 여기저기 혼자 놀기 바쁘네요,
저같은 분 혹 계시나 해서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IP : 220.77.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5.8.6 1:14 AM (222.106.xxx.233)

    전 직업두 학원 강사라...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거든요....저도 새벽 3-4시쯤 자서 8시나 8시반쯤 일어나요,,,밤이 되면 더욱 힘이 난다는....지금도 운동 갔다가 신랑이랑 밖에서 놀고 있지요....울 신랑도 저따라 올빼미 되었다는....

  • 2. 어머!
    '05.8.6 1:18 AM (211.44.xxx.21)

    저두 그래요~ ^^
    사실, 저는 미술계통으로 작업을 하다보니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던데요.
    정말~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할텐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어제도 밤에 홀딱 새워 새벽을 맞이하고 지금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잠이 안와요,
    두눈이 멀뚱멀뚱!

  • 3. 여기도 있어요
    '05.8.6 1:23 AM (70.190.xxx.187)

    저같은 분들이 또 있어서 반갑네요.^^
    저는 절대 아침형 인간이 될수없는 슬픈 올빼미지요.왜냐면
    주위에선 다들 저보고 아침잠 많은 게으름이 취급하니까요.
    사실 자는 시간이 긴게 아닌데도 , 아침 6시에 못일어난다고 구박 많이 받아요.
    일찍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면 되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제게는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저는 주로 늦은 밤부터 반찬 만들기 시작입니다..ㅋㅋㅋ
    새벽까지 이것 저것 만들어 놓고 다음 날을 준비하지요.

  • 4. ..
    '05.8.6 1:29 AM (218.50.xxx.23)

    술마시는 남편 기다리느라 잠도 못자네요 오늘 한바탕 싸울꺼 같아요..

  • 5. morihwa
    '05.8.6 1:30 AM (221.146.xxx.197)

    나도 올빼미.
    어쩌다 새벽기도라도 다녀 오려고 일찍 일어나면 하루종일 머리가 띵~~

    새벽 5시에 자도 7시엔 어김없이 일어나야 하지만
    오전에 아무 생각도 못하고 멍해져서 또 띵~~
    일요일엔 10시까지 잠~~

    낮에 못한 일 밤에 하고 싶지만 소음나면 곤란해 결국은 책이나 컴으로 소일합니다.

  • 6. 저는
    '05.8.6 1:42 AM (222.97.xxx.66)

    잠시 올빼미요.
    우리 꼬맹이들이 방학이라 아이들이 잠들면 저만의 시간, 청소, 빨래,
    컴퓨터, 그리고 사색 이렇게 할수 있어서 잠시만 올빼미요,
    너무 좋네요, 아이들이 잠든시간이요.

  • 7. 아이 크면...
    '05.8.7 12:52 AM (220.78.xxx.208)

    아이가 커서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학교에 8시 10분이면 나가야 하더라구요. 원래 등교시간은 8시40분인데 그 전에 달리기며 자율학습이며 해야 한다고... 일곱시면 무조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애 밥 먹여 학교 보내죠.

    저희 집은 남편이 아침을 여섯 시 반에 먹고 출근해야 합니다. 항상 그러니까 아이도 여섯 시면 일어나 앉아 있어요. 밖에서 불키고 시끄럽게 하니까요..

    저도 아침형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좀 힘드네요.. 올빼미족이라 두 시는 되어야지만 잠이 드는데
    아침에도 여섯 시에는 일어나야 아침상을 차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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