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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 예단비가 많이 들까요?

푸르름 조회수 : 723
작성일 : 2005-08-05 08:58:20
우리나라는 보통 결혼하면..
여자가 준비해 가는 돈이..2천에서...머 억단위까지 있다고 들었는데.
외국도 그럴까요?
걔네들도 여자가 가전 준비하고..시댁에 현금예물 주고 그럴까요?

웬지 작은돈도 아니고...그게 보통인가 정상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IP : 211.21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 결혼식
    '05.8.5 9:07 AM (220.75.xxx.187)

    미국 남자와 결혼하는 제 친구 결혼식보니
    그쪽에선 결혼식과 식사비용 일체를 여자가 부담한답니다
    집은 어차피 모기지론이나 월세로 장만하니 부모가 해주거나 그런거 없구요
    축의금을 받는게 아니라 가전이나 가구등 필요한 품목 리스트를 뽑아 놓으면 그것들을 사주거나
    가게에 돈을 일부 지불해줍니다..
    그럼 남자쪽은 뭐하냐?? 궁금해서 친구의 남편인 그 외국넘한테 물어봤죠
    식사비나 예식비용 다 대는데 넌 뭐하냐 이넘아?? 했더니
    자긴 1캐럿 반지를 준비한다더군요
    그래서 한국은 반반 부담한다란 얘기를 해줬더니,
    영화 "신부의 아버지" 봤냐구 물으며 자기네는 여자쪽이 예식비용 지불한다더군요

  • 2. "신부의 아버지"
    '05.8.5 10:02 AM (222.99.xxx.252)

    어릴때(?) 봐서 그런지 그때는 그런 생각 못 했는데...지금 생각하니, 왜 신부측에서만 결혼 준비하느라 생고생 했는지...
    미국도 여자한테 비민주적인 부분 아주 많네요, 그죠?
    살림준비할때 신부측건 신랑측이건 친구들이나 주변인들한테, 축의금 대신 필요한 살림을 선물로 받는 걸 봤네요.
    울 남편 심심하면,
    " 그래도 울 나라는 여자들 지위 높은 편이야. 미국은 결혼하면 자기 성도 못쓰쟎아? 울 나라는 자기 이름 석자는 고스란히 쓰게 해 주쟎아~"
    @.@... ㅌ,ㅌ...

  • 3. 프렌즈에서도
    '05.8.5 12:18 PM (211.247.xxx.31)

    챈들러랑 모니카 결혼식에서 보면...
    챈들러 부모님이 모니카 부모님께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 해서(진짜 어처구니 없는 것까지..) 싸우는 얘기가 나오죠..
    저두 그땐 별 생각 없었는데 이 글 읽으니까 갑자기 생각나서용...^^

  • 4. 남편성을 따르는거
    '05.8.5 1:01 PM (58.140.xxx.147)

    윗분처럼 여자지위를 높여준다는 생각도 있고, 정말 자기식구로 맞이해서 더 좋다는분도 있더라구요..울나라 성 따로 쓰게하는거 어떻게 보면 또 남남이니깐요..ㅎㅎ 미국에는 결혼하면서 성이 바뀌어서 나중에 이름으로 잃어버린 사람 찾으려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한적 있어요..

  • 5. 다 같음.
    '05.8.5 1:49 PM (203.238.xxx.212)

    미국도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두 사람이 상의해서 저렴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신부 들러리 드래스며 리무진이며, 사진..등등의 비용 때문에 속 끓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위엣분이 말씀 하셨듯이 결혼 대신 현금으로 달라는 글을 초대장과 같이 보내 무리를 빗는 젊은 세대들도 많구요, 심지어는 결혼 피로연에서 먹은 음식을 각자 부담하라고 하는 황당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일반화 도거나 보편화 되지 않은 무례한 경우 이구요, 대체로 결혼 하는 부부와 양측 부모가 부담을 하더라구요. 또 결혼 비용을 부부가 카드로 지불하고 이후 한 3-4년을 빚갚느라 고생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사람 사는 모습은 다 같은가 봅니다.

  • 6. 비교적
    '05.8.5 5:29 PM (81.64.xxx.119)

    저는 수술로 애들 낳았는데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아들입니다 또는 딸입니다 소리 듣고 바로 병원 옆에 있는
    백화점 지하 꽃방에 가서 꽃 바구니 사와서 병실에 가져 왔어요.
    마취에서 깰 동안 휘리릭~
    저는 꽃을 좋아해서 괜찮던데
    그리고 아기 만나는 곳이 따로 있는 병원이어서 괜찮았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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