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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다니면서...

슬로라이프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5-08-04 19:46:12
저 여기 들락거린지(?) 얼마되지않습니다만,,,,,,

여러모로 배우는것도 많고...이런 고민들을 하고 사는구나...느끼는것도 많았고...

때론 정말 황당한 (?)질문들(본인들에게는 중요한부분일지몰라도...) 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저역시 갠적이고 본인임을 드러내기 좀 뭐할때는 익명으로도 글쓰곤했지요...
도움도 많이 받도(리플)

헌데...근래 무작위로 누군가를 비난하고...악성리플이 달리고...무작위로 삭제되고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구요

아무리 익명으로 오고가는 공간이라 할지라도....사심을 가지고...그러니깐...넘 보기 민망할따름입니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공간이니 만큼....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우리들의 수다방(?)이 되었음하네요

이상 슬로라이프의 갠적인 소견이였습니다...꾸벅...

IP : 211.106.xxx.1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아요
    '05.8.4 10:16 PM (218.232.xxx.179)

    그러게요..지혜롭고 야무진 분들이 그 어느 곳 못지않게 많이 출입하는 곳이지만
    미성숙하기 짝이없는 글로 불쾌감을 주는 분들도 제법 많은 것 같아요.
    단순히 생각 짧은 거야...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저 또한 남들에게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문제지만
    시비를 가리기 힘든 원론적인 문제에서 조차 끝장을 보고야말겠다는 듯이..
    옆에 있으면 머리채라도 잡아당길 듯이..
    뻘밭의 게처럼 ..하이에나처럼.. 벌떼처럼..*파리처럼..엉겨붙어 물고, 뜯고,
    거품무는 모습은 정말 넌덜머리가 나네요.

    남의 말꼬리 잡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 좋아하는 분들..
    논쟁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아고라 같은데 가서 돗자리 펴고 눌러 앉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심하게 주관적이거나 엉성한 글이 올라오기라도하면 진심어린 조언이 아니라
    앞 사람이 던진 돌 위에 바윗덩어리 하나 또 던지고.. (아..나도 찔리는 거 있다..^^;;)
    결국 글 올린 사람이 돌무덤에 파묻혀 숨도 못 쉬는 모습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듯한 모습이
    엿보일 때도 있지요..이거 정말 ..
    군중심리가 가지는 무감각적 잔혹성 같은 게 느껴집니다.
    부도덕하고 이기주의적이고..등등의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고 있구나..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찜찜하고도 섬뜩한 느낌이 든단 말씀입니다..

    저도 가입한지는 얼마 안 되어 어리버리 주변을 맴도는 수준이지만
    82쿡만한 사이트가 어디 흔하던가요?
    며칠 전부터 제가 할짓이 없기도 했거니와 호기심도 발동해서..
    자유게시판과 살림돋보기 게시판을 처음부터 몇 백건을 훓어봤는데요.
    이 사이트 정말 가슴 찡하도록..수년에 걸쳐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공들여 쌓은 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낮에 언뜻 본 것 같은데.. 어떤 분이 초창기 맴버가 그립다는 글도 올린 걸
    봤는데.. 물고 뜯고 싸우는 모습 보면 옛날 생각 절로날 것 같네요.

    한 줄 글에서도 무한한 깊이와 연륜이 느껴지고..
    무릎을 탁 칠만큼 지혜로운 답글도 많은 곳인데..툭하면 다들다글 끓어 넘치는 자유게시판..
    이런저런 사는 모습들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풀어나가면서
    때로는 미소 짓고, 때로는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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