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떠나고싶다~!

떠나고싶은이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5-08-01 12:00:29
자기는 돈벌어오고 나는 집에서 있다고 날 무시하는 남편.
집에서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무조건 뒹굴뒹굴 거리면서 노는줄아는 사람.
내가 늦잠이라도 자면 집에서 뭐한다고 늦잠을 자냐며 구박하는 사람.
본인이 잘못해놓고서도 나한테 막 짜증내는 사람.
너무 숨막히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그냥 어디로 막 떠나고 싶네요.
어디 멀리가서 한 2~3년 공부좀하고 왔으면하는 소원이 막 생기네요.
내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바보가 되는듯한 느낌이 들고,
나도 밖에나가서 일을 하고 싶기도하고...
멀리 떠나서 내가 하고싶은공부해서 멋진 인생을 살고싶은 맘이 굴뚝같아요.
이 맘을 어찌 다스려야 하는지.....우울하네요
IP : 211.246.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 12:10 PM (222.234.xxx.236)

    공부나 무슨일는 지금 당장, 집에서도 할 수 있지 않나요?
    꼭 떠나야만 공부가 되는지...

    뭐라도 시작해 보세요.
    그냥 상상만하고, 답답해 하는것 보다는 백배 나으실 거예요.

    그리고, 늦잠은 습관이니 늦잠 자지 마세요.
    늦게 일어나면 하루가 어영부영 금세 흘러가 버린답니다.

  • 2. 막상 떠나셔도
    '05.8.1 12:17 PM (220.75.xxx.187)

    힘들긴 마찬가지일겁니다
    육아때문에 힘드신가봐요
    저도 아이가 아파 주말내내 꼼짝 못하고, 남편도 출장가버려서 혼자서 아이둘 감당했더니
    너무너무 힘들고, 시원한 바닷가가 그립네요
    가끔 저도 나도 그냥 혼자 당당하게 열심히 살걸 그랬나 하고 쬐금씩 후회해보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윗분 말대로 집에서도 충분히 준비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뭘 할수 있을지, 목표를 어디까지 잡을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 3. ..
    '05.8.1 1:40 PM (211.253.xxx.18)

    그러게요..
    꼭 어딜 떠나서 공부를 한다는 생각 마시고
    집에서 님의 위치와 비중을 키우세요
    남편분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요..
    집안 살림도 똑소리나게 하시고
    그리고 배우고싶은 공부도 하시고 부지런해지시면
    남편분도 함부로 하지 못하시지 않을까요?

  • 4. 음냐~
    '05.8.1 1:49 PM (211.179.xxx.202)

    저두 떠나고 싶네요.
    막상 주어줘도 나갈 곳도 없고...오라고 하는 곳도 없고...
    조금만 더 바보같으면 모르는척하고 덤빌것도 같건만....

    여기봐도 치울것이 남아있고 저길 봐도 손봐줄 곳이 보이고...
    이런 상태에서 떠날려니..양심이 찔리고...

    천성인거 같아요.
    용기를 가지시고...너무 신중하게 생각하시지마시고...얼떨결에라도 떠나셔서 환경및 분위기 업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피해서 혼자 조용히 지낼려니 내가 다니는 곳마다 사람 사람 사람에 치여서 더 스트레스가 쌓이니....쩝~

    제발 화장도 안하고 혼자 지내도 되는 공간이 어디 없을까요?

    가장 잘하는거...가장 하고팠던거....이제라도 시작하면 후회하지 않을거....
    3개정도 찾으셔서 그중 하나만이라도 잡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0 시엄니 며느리 1 시엄니 며느.. 2005/08/01 929
34189 포항에 치과 잘하는 데요. 1 허연주 2005/08/01 272
34188 싹이난 완두콩...ㅠ.ㅠ 3 불량주부~ 2005/08/01 334
34187 도리를 하자는 남편과 도리를 하지 말자는(?) 나. 17 짠순이 2005/07/31 2,068
34186 며느리 시엄니 12 며느리 시엄.. 2005/07/31 1,857
34185 엄마노릇 참 힘드네요. 7 엄마란 2005/07/31 1,212
34184 경주에 유명한 한의원이 있다고 하는데 효험(임신)보신분 계세요? 13 보약 2005/07/31 3,693
34183 남자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해요? 알려주세요. 4 피부관리 2005/07/31 370
34182 속옷샀어요...ㅜ.ㅜ 5 속옷 2005/07/31 1,293
34181 mp3 3 mp3 2005/07/31 451
34180 다들 휴가 가셨나봐요. 4 아!! 덥다.. 2005/07/31 608
34179 한방성장클리닉? 1 2005/07/31 339
34178 스펀지..수박 같은 맛으로 자르는 법 보신분? 5 수박 2005/07/31 2,484
34177 아담한 크로스백 추천 해 주세여.~~급질~~ 8 미도리 2005/07/31 1,044
34176 노트북 구입하려 하는데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5 노트북구입 2005/07/31 348
34175 3595 핸드폰 구한다구 글썼었는데.. 여기좀 봐주실래요? 4 KTF 2005/07/31 446
34174 혹시 아동복 가게 하시는 분 계세여?? 7 걱정.. 2005/07/31 848
34173 대림동에 산부인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산부인과 2005/07/31 201
34172 대구 있는 치과는? 3 치과 2005/07/31 507
34171 미국으로 전화걸거나,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걸 때 가장 싼 이용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8 미국전화걸기.. 2005/07/31 561
34170 지오디 멋져염~ 5 지오디짱 2005/07/31 909
34169 키톡의 육순상차림보니,우리엄마 육순때가 생각나 눈물나요 37 눈물난다 2005/07/31 1,784
34168 COACH 손가방이나 핸드백 얼마나 하나요? 21 궁금 2005/07/31 1,911
34167 침대 매트리스 커버 이쁜거 파는데 좀... 3 알려주셈 2005/07/31 505
34166 괌 일정 어떤지 봐주세요..... 5 괌pic 2005/07/31 523
34165 괌에 여행가는데 포장김치 세관통과 가능한가요? 3 마디나 2005/07/31 391
34164 질염이 자꾸 재발하네요 14 고민이 2005/07/31 2,632
34163 땀이 너무 많아요 피부고민 2005/07/31 307
34162 정말 빠지더라구요(두달만에 10kg감량) 10 깜시 2005/07/31 2,441
34161 그것이알고싶다를 본후.. 7 너무화남 2005/07/3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