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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수선생님 때문에 짜증나요 ㅜ.ㅜ

속상해요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05-07-30 12:05:33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기서 소개받은 선생님인데
시간도 제대로 안지키고 별로 친절하지도 않구요.

제가 그분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낫겠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뭐라 하기도 껄끄럽구요.

지난번엔 시간 다 되서 전화와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다음에 하면 안되겠냐고
저도 애기 엄마고 지금 직장 휴가기간에 하는 거라 그렇게 여유있는 게 아니거든요
아침일찍이라도 전화해주시던가, 울 남편 차도 놓고 갔는데
해달라고 했더니 시간도 늦게 오시고
허리아프셔서 그런가 하는 내내 신경질 비스무리 내시고

오늘은 또 12시에 하기로 했는데 방금전에 전화와서는
병원가서 침맞고 오느라 늦겠다고 1시쯤 오시겠다네요.

토요일날 1시부터 하면 차 막히지 않을까요?
어제도 오늘 쫌 일찍 와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점심시간은 괜찮다고
12시에 온다고 해놓구선..

지난번엔 4시에 오기로 해놓구선 5시엔가 오셔서 차가 엄청 막혔거든요

학원에서 하는거면 강사를 바꿔달라고 할텐데
이미 돈은 다 냈고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보니까 이 선생님은 학원에 소속된 게 아니라 야매로 하는 거 같은데
그렇게 하는건 불법 아닌가요?

제가 어떻게 할까요?
뭐라고 하면 오늘 또 연수받는내내 서로 불쾌할테고
쫌 더 해달라고 할까요?

저는 아기한테 수유하는 시간까지 다 맞춰놨는데
오늘 시간이 꼬이는 바람에 아직 시간도 안됐는데 짜놓고 나가야 하게 생겼네요
IP : 218.48.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deleine
    '05.7.30 12:28 PM (222.234.xxx.71)

    정말 너무한 사람이네요..모든 직업이 다 그렇듯 일단 보수를 받았으면 최선을 다해야지요..
    아기엄마들도 다 스케줄이 있고 모유 먹일 시간이 있는건데 너무 하네요..
    근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그냥 참고 하시는게 낫겠어요..연수 중간이라면 바꿔달라고 하시는게 낫고요..근데 야매 비슷하게 개인으로 뛰는 분들이 많아서 화 내면서 바꿔줄 수 없다고 할 것 같기도..
    저도 연수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학원같은곳은 없을까요?

  • 2. 마지막이니까
    '05.7.30 12:32 PM (221.150.xxx.77)

    그냥 하셔야죠 뭐..
    제동생은 그래서 강사한테 몇번 하다가 제가 연수 시켜줬습니다

  • 3. 누군지
    '05.7.30 3:38 PM (218.236.xxx.117)

    여기서 소개 받았다면 다른 분드을 위해서 대~충~이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저도 여기서 검색해서 두 분 중 한분한테 연수받으려고 하거든요.

  • 4. 그냥
    '05.7.30 4:09 PM (222.97.xxx.48)

    오늘이 마지막날이니 기분 좋게 끝내세요.
    운전연수하시는 분들중에 그렇게 친절하신분 없으세요.
    물론 시간약속 안지키시는 거는 그분이 잘못하셨네요.
    저도 어느분이 초보운전이라는 사이트 알려주셔서 들어가 봤는데 서울지역이면 이분한테 연수 받아보세요. 후불제이고요, 회원들 평이 좋으십니다. 전화번호 019-276-7077이네요.
    저는 지방살아서 이분한테 못받았지만, 목소리는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 5. 소피
    '05.7.30 10:23 PM (221.153.xxx.103)

    전, 연수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한테 받았는데요.제가 실수해도 짜증내시지 않고 유머로 풀어주시고 해서 일주일 내내 즐겁게 배울수 있었습니다.학원보다 10프로 싸게 해주셨구여.
    시간은 당연히 잘 지켜주셨네요.

  • 6. 저는,,
    '05.7.30 10:54 PM (222.234.xxx.168)

    제가 연수 받는 사람인데 5분 정도씩 지각하네요 --;;;
    선생님 뵙기 아주 죄송스러워요 --;;;
    저도 초보운전 사이트에서 그 분 제자강사라는 분에게 배웠는데 여자분이라 잘 가르쳐 주시고 정말 친절하시고 시간도 아주 정확하십니다.
    011-908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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