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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술취한 남편.

속상해요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5-07-30 00:57:11
저희 신랑은 술 마시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술은 누구에게나 해롭긴 하지만
저희 신랑은 특히 간이 좋지 않아서 간암 발생률이 일반 사람 보다 100배나 높다고 해요ㅠㅠ

근데 사회생활 하다보니 어찌 안 마실 수 있겠어요.  근데 오늘은 처음으로 오바이트 까지 하네요
(죄송해요).  하더니 지금은 자구요.   아무리 많이 마셔도 술이 센 편이라 취하긴 해도 오바이트
하는건 못 봤는데..  술 한방울도 못 마시는 저는.. 뭘 모르니 이럴땐 어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찌 생각하면 나쁜 걸 다 내보냈으니 괜찮을까..  일단 낼 아침 국은 끓여 놓긴 했어두 제가
내일 아침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더 고민이에요.  

생각 없어두 밥은 차려놓아야 겠죠?  내일 저녁 만나면 표정관리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벼르고있어
요ㅠㅠ
IP : 211.205.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이 왠수
    '05.7.30 11:42 AM (61.79.xxx.150)

    제가 제남편에게 써먹는 방법인데...큰달력을 눈에 잘띄는 곳에 걸어놓고 술먹고
    오는날마다 술!!이라고 그날짜에 크게 써놓습니다.
    그러고서 한달뒤에 몇번을 먹었는지 합계내고 몇일에 한번꼴로 먹었는지 평균내놓고...
    남편을 쥐잡듯이 잡습니다.
    이번달엔 하루걸러 하루마다 먹었군...그러고도 살아있는게 용하다..정녕 듁고 싶은게냐...
    담달에도 이러면 내손으로 듁여주마...몇번으로 줄여라...그것만이라도 봐주마..
    이러면서 들들볶으면 나름대로 생각하는것도 같고...(설마..ㅡㅡ;;)
    달력 쳐다보며 내가 많이 먹긴 먹었네~(으이그..왠수...그걸 말이라고 하냐...ㅡㅡ^)
    하더군요...저흰 그러면서 차차 나아지는것 같았어요..
    딴것도 아니고 자기건강 염려해서 하는말인데....팍팍!! 잡으세요...^^;;;;;;

  • 2. ...
    '05.7.31 10:33 PM (218.145.xxx.118)

    울 남편 10년 넘어도 나아지지 않네요.
    초기에 좀 잡으셔야 될텐데요.
    지갑 감추기 등의 쇼크를 주거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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