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수다 한 잔

[겨란]

커피 한 잔, 수다 한 잔을 나누자고 자유 게시판 배너가 유혹하지만
사실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수다떠는 것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 하는 날이 많고
뭐든 혼자 생각하고 속으로 웃는 음흉한 인간입니다.

근데 내가 지금까지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뭔가 여우에 홀린 듯한 기분으로 되돌아보니.....



오직 코끼리님에게 미안합니다,
진짜 좋은 데 있다구 한번 가보라구 가보라구 해서 끌고 왔는데
흥

[와사비]

믿을 수 없어요, 겨란님...!
커피는 그렇다치고 수다까지 싫어하신다는 그 거짓말요...ㅋㅋ

[와사비]

써놓고 보니, 심각하게 쓰셨는데 너무 가볍게 장난질(?)이었나요?
에궁...=.=;; 친한 척도 때와 분위기를 가릴 것을....

(용서하셔요)

[샘물]

음,,,,,무슨말을 쓴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핑키]

오~ 하루종일 나갔다 와보니 겨란님이 맘 상한 일이?
이런....빨리 돈벌어서 꽃등심을 한 번 사드려야 할 듯... ^^

겨란님아........음 (진지하게)........... 커피 싫음 녹차라도 한 잔 드릴까?

[추석이예정일..]

낼 진지하게 상담하자구요.. 겨란님..
만우절이라... 넝담이러니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껄껄]

이상해여..겨란님 글보면 자꾸,,,자꾸,,,냠냠주부가 생각나서리..히~

[하얀민들레]

겨란님 평소 느낌과 근래 좀 다르다 생각 했는데 ...

[헤스티아]

겨란님.. 저와 같은 느낌이신지..-.-;;;;

[미네르바]

0^

저는 사실은 쓸데없이 생각만 많은 사람이거든요.
그것 인생 사는데 아무 도움 안되더군요.
생각보다 행동이 더 인생에 도움이 되더군요.
자라난 주변환경에서 냉소적인 분들이 많아서 저도 기질은 원래 칼이랍니다.
칼날에 다친 사람이 많아 스스로 무디게 하는 연습중이랍니다.
저 겨란양 좋아해요.
절대 떠나심 안되요!!(공개 구혼 수준이네!)
떠나간 님들이 언젠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어요.

*
====&&====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연인

[앨리스]

씩씩한 겨란님이 힘빠지면 전 응급실입니다요....

불곡산 약수 한잔은?

당황한 우럭매운탕이라도 드시고 힘네세요. 화이팅입니다요......

[마당]

솔직하게 말하면 정말 재미없네요.

[햇살]

우리 같이 나눠요, 커피 한잔 수다 한잔...
제목이 참...

[헤스티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고,
회원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있을,, 그런 82가 되어 있을거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