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인사드려요.

[IamChris]

살림의 진수를 보여주신 프로 주부 애살덩이님,
중국에서 맛갈스런 얘기 띄워주신 띠깜님,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게 해주셨던 엔지니어님,
스뎅에 대한 겁이 없게 만드신 J님,
예쁜 사진과 요리로 제 살림초짜 실력을 조금이라도 올려주신 키톡의 많은 센스있는 님들
성급한 질문에 일일이 관심 가지고 대답해주셨던 님들
자기 아픔을 익명으로밖에 드러낼 수 밖에 없었던 글들의 주인님들
그리고 쪽지로 메일로 저랑 조금이라도 대화나눴던 여러분들

참, 빼먹을 뻔했네요.
주부들의 놀이터 멍석 제일 먼저 깔아주신 김혜경님,
경위야 어찌되었건 님의 초기 아이디어인 만큼 공은 인정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동안 즐거웠습니다.
오늘 들어와 보고 이젠 들어와도 백조의 호수겠구나 싶어 탈퇴버튼 눌렀다가
떠나기 전에 한마디 남겨보고 싶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제 정말 가야겠네요.

모두들 건승하세요. 예쁘게 사세요.

[왈츠]

떠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때마다
누가 이렇게까지 일을 만든건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임지는 사람하나 없으니...묵묵부답으로...

[소금별]

도대체 뭔일이 있었던거죠??

도대체 왜들 떠나시고.. 분위기가 이리 되었나요??
조심스러워서 글도 못쓰겠는거 있쬬

그렇다고 자게를 다 뒤져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없고..
뭐가 문제였던거죠??

[야옹냠냠]

가지 마세요... 하고 쪽지 보내려고 보니 벌써 탈퇴하셨군요.
후유...

[씩씩이]

도대체 뭔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