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다 평일에 휴가가 하루 생긴다면 무엇을?

[평일]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평일에 모처럼 휴가 하루 생긴다면 어떻게 쓸까요?

미혼이거나 그래서 집안일은 잊어버린다는 전제로.....

놀러가는 것도 빼고요. 좀 실속있게 쓸수 있는 꺼리가 없을까요?


평일이니 그동안 못한 은행 업무를 볼 수도 있겠고.....
도서관은 일요일에도 하니까 굳이 평일에 갈필요 없고....

뭐가 있을까요?
평일 낮시간에만 할 수 있는 일이요...

[저라면]

평일 런치가 좋은 레스토랑에 갈꺼에요.. 친구하나 꼬드겨서요 ^^
전 좋은데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라해서 그런것도 실속있다고 생각드네요...

[웃음보따리]

저도 작년 겨울휴가때..무척 고민했죠~평일에 할수 있는거..
전.. 대학교 갔었어요.. 주말에 학교 가면 썰~렁 하잖아요
활기찬 캠퍼스에서.. 나도 학생인냥..
가서 오랜만에 학교 밥 먹구요..

[나는야]

쇼핑이여...
평일 낮에 여유롭게 쇼핑해보는게 저의 작은소원 중 하나여요.^^

[저는요]

쇼핑하고 싶어요. 백화점도 좋고 재래시장 (서울같으면 남대문 시장같은 곳)도 좋구요.
평일 낮에 쇼핑 한번 해 봤으면 좋겠어요.

[김민지]

저는 가끔 평일에 휴무가 있어요.
그럼 낮에 친구를 만나서 런치메뉴가 있는 레스토랑 같은델 가요.

은행업무도 보구요,(통장만들기)
취미생활하는 샵에도 가구요,
한가로이 쇼핑도 하구요,

[빠삐용]

창덕궁 특별관람이요. 주말에도 하긴 하는데, 주말 예약은 빡시거든요.;
(오늘부터 담달 예약 받고 있는데... 주말은 다 예약되었고 주중은 아직 널럴)
거의 30년간 일반인 출입금지되었던 구역을 작년부터 특별관람으로 돌아볼 수 있게 해놨거든요.
작년 가을에 가려고 예약했다 사정상 못가고 어머니한테 넘겼는데,
너무 좋았다고 올봄에 또 가신다고 예약해달라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9시부터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어머니 꺼, 저랑 친구들 갈꺼 예약했어요.
아직 주중예약은 가능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 한번 가보세요. ^^
(아직 가보지도 않은 제가 추천을 하니 좀 웃기긴 합니다만.; )
http://www.cdg.go.kr/main.html <- 홈페이지는 여기.

[ripplet]

저는 리움미술관요!! 인터넷으로 한달 전에 예약을 받는데...주말예약은 항상 매진이라 여태 못가고 있어요

[선우엄마]

낮에하는 공연들 보면 어떨까요? 연극, 뮤지컬 같은...

[skk짱~]

우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조로 하는 영화를 저렴(?)하게 보고 런치스페셜 점심 식사를 여유롭게 먹고 동대문시장 구경하고 아님 놀이공원에 가면 좋을거 같아영..^^;;

[IamChris]

맞아 남대문...

[하우디]

ㅎㅎ 저는 28개월된 딸아이하나 있는 직딩맘인데요.. 내일 연차냈거등요. 제가 내일 할것들 주욱 읊어볼게요.

1. 출근할때보다 한시간 정도 더 잔뒤 ,이불이나 커텐빨래 돌려놓고 사우나간다.(주말엔 아이를 봐야하니까.. 사우나도 느긋하게 하기 힘들었거등요.)
2. 미리 예약해 놓은 피부관리를 받고..(아.. 얼마만의 피부관리인지^^) 쇼핑도 느긋하게..(이것또한 매일 쫓기듯 사오곤 해서.. ^^)하고 집에 들어온다.
3. 신랑을 만나 영화를 본뒤(밀리언달러베이비 볼 예정이에요) 함께 아이를 데리고 온다. ^^

원래는 병원 좀 들러서 검진 받아볼까 했는데.. 좀 미루고.. 이런저런 일 하려구요. 일주일에 딱하루씩 반나절만 여유가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T_T

[우와]

좋으시겠어요
할 거 많죠
오피스가의 커피전문점 창가에서 오전에 커피마시기,
예술의전당 브런치 공연 관람
가까운 공원 죠깅
오랫동안 못본 아줌마 친구네 집 쳐들어가기
옛날 선생님 찾아뵙기(이거 정말 보람 있어여)
조조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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