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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월급이면 많이 받는건가요....
제나이 30대이고 근무한지 10년 가까이....됩니다
일반 사무직이고 여자고요.
올해 월급은 210만원쯤 되네요.
이게 많은 수준인가요?
여자월급치고 적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보면 한직장 10년 치고는 좀....
월급에 불만있는건 아니구요
(요즘 세상에 직장 있는게 어디예요)
그냥 대체적인 수준을 알고싶어서요....
이정도 벌면 좀 써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집안 형편이 안좋고 빚도 많다는 이유로 너무 벌벌 떨거든요.
그래도 살건 다 사지만 값 몇푼에 목숨걸어요.
싼거 찾느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에효 그래도 아껴야 잘살겠죠? ㅋㅋㅋ
1. ㅁㄴㅇㄹ
'05.3.15 5:53 PM (61.32.xxx.33)에이.. 많느니 적느니, 남하고 비교하실 필요 없어요....
많다고 그러면 안심하시고, 적다고 그러면 속상해하실 건가요? 계속 그렇게 사실순 없잖아요.. ^^
그냥 그냥 삽시다.. ^^2. 많이 받으시는거죠
'05.3.15 5:56 PM (221.151.xxx.44)사자돌림 전문직 아니면 그정도 봉급이시면 많이 받으시는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상대적인거라서요..
어느정도는 님을 위해서 모으시기만 하시지말고 가끔씩 써주는것도 괜찮을듯..
그래야지 내가 무엇때문에 돈을 버는가란 목적의식이 생길것같아요.
그런데 빚은 누가 지신건지?
집안에서 지신거라면 너무 거기에 연연하지 말으셨으면 합니다.
혹 맏이이신지는 모르겠는데 괜히 집안에 연연해 하시면서 직장다니다보면 자기인생 역시 집에 묶여서 더 힘들게 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꼭 겪어봐야할 필요 없는겁니다.3. 3333
'05.3.15 6:12 PM (218.154.xxx.125)210만원이 보너스 포함이예요? 아님.. 별도로 있는지..
4. 원글
'05.3.15 6:35 PM (211.203.xxx.237)보너스 싹다 포함해서 한달 평균이 210만원 좀 넘어요. 세금다 떼고 제손에 떨어지는 금액이예요. 연월차는 빼고요. 그러니까 연말정산계산서에 찍히는 연봉은 아마 3천 2-3백 되겠네요...
빚은 당연히 제가 진거 아니구요. 저는 빚이 싫어요 ㅠ.ㅠ5. 지나가다
'05.3.15 6:46 PM (222.117.xxx.79)많이 받으시네요.뭘.
다들 틀리겠지만 보통 작은 회사에 10년이라.
저만해도 중소기업치곤 괜찮았던 회사에 9년을 일했지만. 연봉이 1800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니까 150정도지요. 그것도 여자라고 저보다 한참을 늦게 들어온 신입 남자직원과 별반 다를바
없었습니다. 참 우스웠지요. 할일 못할일 정말 다 하고 열심히 일했건만. 남자와 여자 구별
월급으로 해주더이다... 그런 회사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도 그 정도 월급이시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잘 받고 계신다고 생각해요.6. 익명
'05.3.15 6:49 PM (218.50.xxx.53)적은 편은 아니신것 같은데요. 저희 신랑, 상장 회사에서 차장에 13년찬데요, 보너스랑 월급 합쳐서 나눴을때 손에 떨어지는거 260정도 되요. 비교 대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은 편은 아닌것 같은데요. 부러버요
7. 경빈마마
'05.3.15 8:20 PM (210.106.xxx.82)오오~~많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힘내세요.8. 새내기 주부에용~
'05.3.15 8:53 PM (62.245.xxx.210)힘네세요...저희 남편은 대학원 졸업에 미국, 호주에서 3년정도 살다 왔는데도 한달월급이 세금 띠고 나면 100만원이 안해요-.-;; 제가 살고 있는곳이 물가수준은(프라하 입니다) 한국의 70-75%정도인데 월급은 한국의 1/3밖에 안되는듯.. 세금을 25%나 띄거든요, 보너스 조금 더 들어오는 달은 세금 30%띕니다. 무슨 월급을 천만원대로 받는것도 아니고 100만원 받는 주제에 30%세금.... 정말이지~ 미워 죽겠어용~~~-.-;;;
9. 글쎄요..
'05.3.15 9:10 PM (218.48.xxx.118)30대에 10년가까이라고 말씀하셨으면 대학졸업하시고 입사하신건가요?
외국계랑은 좀 비교가 되네요.
제가 작년에 만10년 채우고 육아때문에 퇴직했는데, 한달에 300 넘게 받았었는데요,
제 월급에 저 만족하지 않았었거든요. 직급은 과장이었구, 주 5일제였습니다.
그만두기 직전 1년은 일이 무지 많았구요.
일의 강도를 생각해보세요. 일하는 것보다 돈이 많은가 적은가...
그게 가장 정확한 거 같더라구요.10. ...
'05.3.15 9:54 PM (211.204.xxx.165)능력있어서 외국계 간 분들 얘기는 대체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없지요.
원글님은 대체적인 수준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으니
주 5일제에 월 3백넘게 받았는데 솔직히 그것도 적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은 염장 중에 염장이로군요!11. 뭡니까
'05.3.16 12:06 AM (211.51.xxx.22)대학졸업했냐는 말에 짜쯩이 밀려옵니다~~~~ㅌㅌㅌ~~~
12. ..
'05.3.16 12:38 AM (218.238.xxx.151)저..대학원 졸업, 나름대로 전문직
명함이 쎄서 남자들이 부담스러워 싫다고 해서 소개팅 딱지 맞는 30대 중반인데요.
그래도 손에 쥐는 월급은 230정도 입니다.
대신 이리저리 업무상 써야하는 돈도 좀 있고요.
주5일제지만 하루 노동시간 14시간(요즘 평균)이상.
시간외 근무수당 없고요.
주말에 집에서 혼자라도 일을 해둬야 다음 주를 버틸수 있습니다.
다들 저보고 알뜰하다고 하지만,
돈을 얼마를 벌든 조금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살 수 있어야 그 맛에 일을 한다~주의라
항상 제가 좋아하는 것들(싼거..ㅜㅜ)는 사면서 살자..이러고 있습니다.
어제도 봄꽃이랑 울타리 샀는데(5500원)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 정도 버시면 가끔은 좋아하는 것 하셔도 좋을것 같은데...^^;;;13. 헤헤..
'05.3.16 1:09 AM (211.226.xxx.34)이런 글은 정말 잘못하면 싸움거리만 되지요. 비교 안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남보다 낫다 하면...휴 다행? 아니다 하면...자괴감 모드?
알아서 좋을 것도 없고 비교하는 것도 무의미해요.
저는 30대 중반. 하루 세 시간에서 네 시간 근무하고요.
일주일에 닷새 근무하고 월급 260만원이예요.
하지만 정년 보장없고 자기 투자 해야 하고
퇴근 후에 몹시 피곤합니다...
월급 비교가 의미가 있나요?
그냥 내가 가진 것에 행복을 찾는게 정답같아요.14. .....
'05.3.16 1:41 AM (211.204.xxx.165)위에 헤헤.. 님, 무슨 직업이신지 좀 밝혀주시면 안될까요.
기왕에 자세히 밝히셨는데 직종은 안 밝히셔서 너무 궁금하네요.15. 현환맘
'05.3.16 2:48 AM (222.232.xxx.33)첫번째 댓글 달아주신분 말씀대로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빚이 있으시니 우선은 빚부터 처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따로 꿍쳐? 두시던지요. 해서 꼭 필요할 때 쓰시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냥 제 입장이면 당분간은 빚청산이 먼저겠다 싶어요.16. 미스마플
'05.3.16 5:07 AM (67.100.xxx.138)미래에 대한 준비..
1. 집융자를 제외한 모든 빚을 갚는다..
2. 남편이나 본인 둘다 실직을 해서 집에 수입이 끊겼을때를 대비해서 최소한 8개월동안 융자금, 기본적인 생활비, 교육비로 쓸수 있는 돈을 저금해 놓는다. 저축성이어서 아무때나 찾아 쓸수 있는 현금형.
3. 은퇴자금과 자식의 교육비를 매달 얼마씩 투자한다..
위의 세가지가 가능하면 그 나머지 돈으로 맘껏 쓰라는구만요..
요즘 남편이랑 제가 공부하는 재정관리책자에서 전문가가요...17. 유로피안
'05.3.16 12:13 PM (220.91.xxx.198)괜한 궁금증인데...
미스마플님, 왜 하필 최소 8개월일까요?
6개월이나 9개월, 12개월이면 '그렇구나......' 하겠는데, 8개월이라니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지네요 ^^
혹시 재취업이 되는 시기가 평균 8개월정도 걸리는 걸까요???18. 헤헤..
'05.3.16 12:34 PM (211.226.xxx.34).....님. 저 원래는 회원인데 로그아웃하고 글 쓴거거든요.
아이디 올려주심 쪽지로 살짝 알려드릴게요.
저 수상한 사람은 절대 아닌데요ㅜ.ㅜ;;
그냥 좀 부끄럽고 저에 대해 너무 드러내는게 싫어서요.19. 미스마플
'05.3.16 12:46 PM (66.167.xxx.41)저도 왜 8개월인지는 모르겠어요.그건 궁금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요.
미국에 유명한 재정상담 연예(?)인 수준 전문가가 있는데, 수지 올만이라고 하는.
그 사람의 책에서 나온 내용이예요.
제가 98년도부터 그 여자의 책을 보고 좋아해서. 남편이나 저나 그 책에 대해 좀 신임이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