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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치열(치질) 어떻게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창피해서 익명이요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5-03-13 10:43:09
에구..아침부터 이런 얘기 꺼내서 죄송해요^^;;. 82분들께 여쭤보는게 젤 낫겠다 싶어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는데 그게 일주일 입원하잖아요, 그동안 한번도 일(아시죠?;;)을 못봤었어요. 그런데 퇴원하고나니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갔는데 엄청 힘들게 겨우 일을 봤구요. 그 다음부터는 계속 일볼때마다 피도 나고 따갑고 찢어지는듯 아프고 고통이 말로 못해요(좀 굵어진다 싶으면 정말 눈물 나와요), 그게 벌써 몇달 되었네요. 정도의 차이로 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고 있는데,,치크린이라는 좌약도 일주일 내내 썼었는데 당시엔 괜찮더니 안쓰니까 다시 힘들구요..(다시 써도 될까요? 혹시 만성이 될까봐..) 좌욕은 가끔씩 하구 있구요.
안되겠다 싶어 항문외과를 어렵게 찾아갔는데 입구가 많이 좁아졌다구 넓히는 수술을 하라더군요. 하지만 지금 모유도 먹이고 있고, 젖먹이 데리고 입원하라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ㅜ.ㅜ
원래 임신 중기때부터 생긴 치질도 좀 있기 때문에 검정깨가 좋다고 해 열심히 먹고는 있는데 변비에만 효과가 있을 뿐 통증엔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젖 뗄때 까지만이라도 좀 버텨보고 싶은데 혹시 할만한 민간요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잘 듣는 약이라도 추천 좀 해주세요, 아기한테 영향이 가지 않는걸로요. 꼭 부탁드립니다...
IP : 61.83.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13 12:19 PM (218.148.xxx.5)

    좌욕하시는지요..
    워낙 기본적인 사항이라 하고계시다면 할수 업지만..
    안하고 계시다면 좌욕하세요...
    어떤 약보다도...좌욕이 좋대요..
    글고...
    변을 좀 묽게 봐야하니까..고구마 키위같은거 자주 드시고요...

  • 2. 저도...
    '05.3.13 12:41 PM (203.90.xxx.89)

    저도 그랬어요. 정말 변 볼 때마다 미치는 줄 알았죠. 다량의 출혈도... -.-;;;;
    정말 신음하고 울면서 대변 봤었네요.
    병원에 가볼까도 했는데, 좀 부끄럽기도 하고 아가 맡길 곳도 없고.
    저라고 뭐 특별한 비결이 있었던 건 아니구요, 그냥 기본적인 것들 열심히 했어요.
    좌욕은 매번 대야 씻고 깨끗이 관리하기 좀 힘들어서 샤워기 맛사지로 대신 했어요. 그대신 하루에도 여러번, 수시로 했죠.
    변 양 많아지도록 야채 많이 먹고, 변 부드러워지도록 물 많이 먹고...
    병원에 가볼 수 밖에 없다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한 3개월 정도만에 괜찮아지더군요.
    큰 도움이 못될 것 같아 죄송해요.

  • 3. 어여쁜
    '05.3.13 1:16 PM (222.96.xxx.55)

    치질이 아닌 이상에야 치열이면 좌욕이 최고 랍니다.용변 후엔 좌욕 잘 못하니깐(시간관계,여러가지
    사정상..)저녁에 씻고 꼭 좌욕한답니다.그리 길게 안 하셔도 되요.
    그냥 미지근한 물로 씻는 다는 의미로..그리고 고구마 많이 드세요!

  • 4. 수술
    '05.3.13 3:03 PM (222.117.xxx.79)

    수술하세요.
    저도 몇주전에 수술했거든요. 치질이나 치열이나 다 비슷비슷해요 그리고 좌욕이란 것도 해주면 좋지만
    이왕생긴 치열이라면 만성되서 고생하시기 전에 수술하시고 그때부터 좌욕 꾸준히 해주세요. 치열수술 간단하던데요? 한 삼십분 수술하고 좀 쉬었다가 퇴원했어요. 하루정도는 항문에 지열하고 소독하느라 솜뭉치같은거 넣어놔서 무지 아프지만 하루 지나고 빼내면 정말 좋아지구요. 바로 변봐도 그전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저도 치열땜에 무척 고생했거든요. 변 볼때마다 아프고 힘들고...피나오고. 근데
    수술하고 너무 좋아졌어요. 그리고 좌욕도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

  • 5. 시간을 두고....
    '05.3.13 4:44 PM (211.207.xxx.217)

    간혹 그런증상 있었죠. 그런가 할정도로.... 작년봄 우연히 며칠간 그증상이 계속된다싶더니
    밤에 몇번인간 찢어진 곳에 통증이 있어 따뜻한 물로씻고 담날 항문외과갔죠.내시경한다고 넣고 검사후
    치열로 2주친가 약처방받고 나오려는데 그때부터 너무아파 간이침대 누워 연고 발라줘서 기다리다 병원비데서 좌욕도하고.....구부린채 겨우겨우 운전해왔는데,그날로부터 한달 여 죽다 살았습니다. 괜히 건드렸나.... 또가기 싫어 매일 여러번 좌욕하고 열심히 열심히 키위두알씩 아침에 먹고, 결코 화장실가서도
    힘주지않고 조심하니 ........괜찮아요.아직 애기가 어리니까 적극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키위 좌욕 배변습관으로 수월한 생활 되셨음해요.

  • 6. 알뜰이
    '05.3.13 7:04 PM (222.97.xxx.60)

    저도 치질 때문에 수술했습니다.
    저는 수술방법이 옛날에 면허를 따신 70노인이신 의사신데,
    레이저가 아닌 실로 묶어서 저절로 떨어지는 방법으로 수술했습니다.
    하고 와서 그냥 하체가 좀 묵직하다는 느낌만 있지 아이들도 그날 다 보면서 지냈습니다.
    하여튼 하고 나서는 안나오는데, 힘들거나 피곤하면 조금씩 다시 나오더라구요. 아무레도 피가 아래로 몰리지 않도록 하면서 쉬어주는게 가장 좋은듯합니다.
    일 보실때 배에 힘을 주고 일보시고요, 좌욕도 좋다고 하네요.
    변비를 위해서 꼭 요구르트 좋은걸로 드시구요.

  • 7. 원글이~
    '05.3.13 7:19 PM (61.83.xxx.193)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수술하고 싶지만 아직 아기땜에 상황이..;; 조언들 주신대로 좌욕 더 열심히 해보고 요구르트 등등 부지런히 먹어볼께요~!!

  • 8. 알로에
    '05.3.13 9:19 PM (211.242.xxx.154)

    알로에를 드셔보세요 생알로에요
    제가 애낳고변비증세가 있어 고생했는데 당장 효과봤어요
    아주 고생안하고 바로 나아지던데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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