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관리비....

[이래도 되나요?]

작년 5월에 갑작스럽게 이사를 왔고 계약서 쓸 때는 말 없더니 잔금 치루는 날 계약서에 새로이 관리비를 15,000원 받는다고 하더군요.

기존 살던 빌라의 경우에도 매달 15,000원의 관리비를 내고 있었고 이 경우

* 매일 복도/계단 물걸레질
* 일몰 후 빌라 곳곳 등 켜기-공동 전기요금 관리비 포함..
* 재활용 분리수거
* 정화조 처리 비용
* 유선 사용료

등이 포함 되어 있었거든요.

당연히 기존 빌라처럼 그런 줄 알고 알았다고 했는데...
집 보러 간 그 날이후... 이사온 이후... 단 한번의 청소도 없었고 4층 빌라에 지층, 1층, 4층만 복도 불이 들어 오네요. 그것도 4층은 사서 들어온 집이라 복도 불이라도 켜게 되면 문이 열리면서 고함을 지르네요.
어두워서 열쇠를 꽂기도 힘들고 밤에 아이가 계단에서 한 번 구른 이후로는 나가기도 꺼리게 되고...아무튼.
제가 3층 살고 주인은 2층 살아요. 2층과 3층은 복도 불이 들어오질 않아요. 전원을 내려놓았다고 하네요.

이사와서 4차례 정도 복도 불 고쳐달라고 건의했는데 그 때마다 센서등 설치예정이라고 말만 하고 해를 넘기고 이제 10개월 접어 들었네요.

복도 등 얘기는 작은 거구요... 더 얘기하면 저 오늘 잠 못자요...

이런 경우 어디에 알아봐야 하나요?
아파트의 경우 관리비에 [특별수선충당금]이라고 매달 내는 돈도 세입자가 냈어도 이사할 때 주인이 돌려주어야 한다고 하던데요.... 빌라의 경우 관리하는 이도 없고 관리받는 거 하나도 없는데 매달 내는 저 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넘 억울해요...

그래서 어차피 송금해야 하는 돈이지만 고민하다가 이렇게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