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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의 부부싸움,어떻게해야하죠?

머리가 아파요~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5-02-23 19:46:36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며늘입니다.
다투신지 1주일쯤 되었는데, 두분이 말씀도 안 하시고 아버님께서는 아예 저녁식사를 집에서 안하시고 매일 늦게 들어오십니다.

전 양쪽 사이에서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어요. 아버님이 더 많이 잘못 하신거 같은데 이때것 안 그러시더니
이번에는 무지 길어 지네요.(항상 하루이틀이면 아버님게서 먼저 푸셨는뎅..)

어머님께서 오래 교직에 계셔서 자존심이 굉장 하신데,아버님께서 그 자존심을 심하게 건들이셨어요.것두 남들 앞에서..

아버님을 따로 밖에서 만나 어머님과 푸시라고 해볼까 했더니,남편은  가만 있으라네요.

남편과 다퉈도 답답해서 오래 끌지 못 하는데 어른들이 그러시는걸 보고 있자니 답답해 죽겠어요.

아버님은 아무렇지 않아보이시는데,어머님만 불쌍해 보입니다.

남편이봐도,제가봐도 아버님이 잘못 하신거같은데,당신이 더 저러고 계시니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IP : 203.251.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23 7:54 PM (218.153.xxx.145)

    냅두세요.

  • 2. ..
    '05.2.23 7:58 PM (221.151.xxx.44)

    냅두세요 한표 더

  • 3. ...
    '05.2.23 8:02 PM (220.70.xxx.181)

    진짜로 냅두세요.
    뭔가 해보려고 했다가 양쪽에서 덤태기 쓰는 것 봤습니다.
    위세도 하려 들고.
    부모님께서 미안해 하셔야 할 일 아닌가요?

  • 4. 경험자
    '05.2.23 8:08 PM (222.103.xxx.65)

    냅뒀다가도 원망 듣고
    편 안든다고 욕먹고
    죽을 지경입니다.
    그나마 한분 돌아가시니 그래도 그때가 좋았었다고 생각도 들고.
    결자해지. 알아서 하서야지요.

  • 5. ........
    '05.2.23 8:44 PM (61.84.xxx.24)

    여동생 시부모님이 자주 다투는데...여동생이 참 난감해하더군요.
    화해시키려고 애쓰면.....음....정말..좋은 의도로 신경써서 한 말까지도
    말도 안되게 비비꼬아서는...해석해서 궁지에 몰아넣구...
    그냥 모른체 냅두면..... 시부모가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 신경을
    안쓴다고...원망하구..
    그런데...이것저것 다 해본 여동생은 그냥 모른체 냅둔다!로 나가더군요
    그나마 그게 낫더라구....

  • 6. 안개꽃66
    '05.2.23 9:13 PM (218.38.xxx.233)

    시어른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두분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여느 때도 다툼이야 비일비재한 일상이지만 유난한 고비가 있더라구요.
    환갑을 넘기시면서..65세를 넘기시면서...두 분이 연세가 차이가 있으니 네번쯤인가.
    애들한테 사춘기가 있는것처럼 어른들한테도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았어요.
    자식들이 나서기도 하고...급기야는 시아버님이 이혼까지 들먹이실지경이었지요.
    아버님이 70을 넘기시니까 조금 누그러지셨다고 할까..
    지금은 그냥 서로 불쌍하다 생각하시고 사신다고 말씀하세요.
    그냥 화풀이를 하시고 싶어하면 내 귀는 하수구다 생각하고 들어들이세요.
    가끔씩 일침도 섞어가면서.재주껏.^^

  • 7. 행복맘
    '05.2.24 12:14 AM (61.79.xxx.89)

    저희 부부싸움은 저희가 푸는데 왜 시부모님 부부싸움의 여파가 저희한테까지 미치는지... 먹고 사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시동생들 번갈아 전화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절대 개입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본인들일갖고 자식들 심란하게 하는것도 올바른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이해는가지요. 저도 같이사는 이남자 죽을때까징 60%도 이해못할것 같은데...)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면 자꾸 개입해야할지도...

  • 8. 앨리스
    '05.2.24 10:26 AM (211.55.xxx.240)

    전 친정부모님하구 사는데 제일 힘든것중 하나가 두분 다투시는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70세 넘으시니까 ,횟수가 좀 줄었네요.(1년에 3-4번크게)
    전 처음엔 참는데 나중에는 제가 못 참겠데요.냉냉한 집안 분위기, 이유도 허접고,

    엄마한테 따로 막 신경질, 아버지한테 위로 ... 나 힘든얘기 막하구
    그러구 담날쯤이면 좋아지신것 같았어요.
    시어른들이면 쫌 어렵겠지요. 그래두 두분다 어쩔수 없이 얼굴 볼수있는 이벤트 준비해보세요.
    예를 들어 외식을 하신다든지,아니면 집에 약간 즐거운 손님을 초대하신다든지. 멀리사는 손자 손녀를 오게 한다든지 등등 .... 기분 전환이 되시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괜잖아 지실거예요.

    힘네세요...돈 많이 들데요.이럴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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