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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2주전의 제왕절개가 유도분만 끝의 제왕절개보다 산모회복에 좋은지요?
몸 다 벌어지고 고생할대로 다한 후에 결국 수술하게 되면
예정일의 2주전에 미리 수술하게 되는 경우보다
산후풍 발병율이 높을것 같은데 안 그럴까요?
뭐, 양쪽을 비교한 논문이라도 잇음 좋겟지만
알아볼 길도 없고 국회도서관에 가볼 수도 없구요
출산 앞두고요, 무섭고 고민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1. 깜찌기 펭
'05.2.22 7:21 AM (220.89.xxx.7)정확히는 모르지만, 조리원에서도 그런이야기들었어요.
저도 진통 12시간하고 수술한 케이스고, 또 그런 산모가 몇분계셨는데..
산모들도 자연출산보다 확실히 몸이 힘들다고 해요.
조리원 원장말이 몸이 두배로 힘들기때문에 관리잘해야된다고 수차 강조하더라구요.2. 주선미
'05.2.22 8:59 AM (218.158.xxx.229)제가 12시간진통에 2시간 막바기 힘주다가 수술한 케이스 인데요.둘다 겪은게 아니라 비교는 못하겠지만...비슷하지 않을까요? 자연분만보다야 힘들겠지만, 날받아 수술하는 것보다 시도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제가 그렇게 결정했어요.
3. 산부인과
'05.2.22 9:20 AM (211.46.xxx.208)날 잡아 제왕절개 (선택적 제왕절개라고 하죠) 보다 응급제왕절개가 여러 합병증이나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4. 강아지똥
'05.2.22 11:02 AM (61.255.xxx.248)저아는분이...초산했던 나이가 34세였어요~각종 레포츠로 단련된 아주 튼튼한 언니였는데...
남편이 끝까지 우겨서 자연분만한 케이스거든요~다니던 병원에 진통와서 갔더니 제왕절개하자고 했더니..그시간에 다른병원으로 옮겨서 자연분만했다는....__;; 그남푠이 울남푠 친구랍니다.ㅜㅠ
근데..그언니...자연분만했지만 몸회복이 그렇게 좋지가 않았대요.그래서 꼭 자연분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라고 필요에 의한 제왕절개는 찬성한다고 하더라구요.정말 고생 많이 했대요~
근데..제주위에서 자연분만한 엄마들의 이구동성의 말이네요....^^;;
저도 고민입니당.그냥 날잡아 제왕절개해?! 아니 참아보고 자연분만을 해?! ㅜㅠ5. 경험자
'05.2.22 8:53 PM (219.98.xxx.63)전 32시간 가량 진통 끝에 결국 수술했어요. 임신동안 몸관리를 엄청나게 했었기에 단 한번도 제가 수술을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 보질 않았더랬어요. 그런데..분만대기실에 있는 이틀 동안 물만 조금 마신채로 진통하며 시달린 탓도 있겠지만..회복이 더디더군요. 수술 주변에 염증도 있었더랬지요.. 그런데..그런 것보다 진통시간동안 겪었던 그 악몽들로..산후 우울증이 너무너무 심해서 힘들었어요. 모든지 억지로 하려고 하는 건 별루 좋지 않다고 생각되요.. 가능하다면..덜 힘이 드는 쪽으로 가시는 편이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6. 피노키오
'05.2.23 10:32 AM (222.116.xxx.159)저도 경험자인데요.
첫째애 낳고 안아픈 곳이 없더군요.
둘째애는 당근 제왕절개하고 몸조리 잘 했더니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암튼 자연분만하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제왕절개하는거 이중고생이고 기분안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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