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집들이.-.-

집들이고민녀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5-02-19 22:01:52
흑. 헤르미온느 님, J님 넘넘 감사해요. J님 글읽으면서 정말 맞아맞아. 그러면서 읽었어요.
근데 이 무지랭이-.- 집들이가 담주 월욜이예요-.- 이틀 남은거져. 모했냐구요? 그러게 말이예요.

헤르미온느님이 갈쳐주신 스피드가정식 보고 이제 살았다 했는데, 모 이제 신청하면 담주 수욜에나 받을둥 말둥 이겠어요. 아 바부팅이.
당일날이나 그 전날 시켜도 주문이 되는 데는 아마 없겠죠?

제가 순회연주(바욜린을해여-.-)떔시 이도시 저도시 찍고 오늘 집에와서 다이어리를 보니, 별다섯개에 집들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아예 첨부터 한다고 그러질 말았어야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진 남편한테 내색 안하고 있어요. 월욜 집들인거 알지? 어떻게할건데? 장 내일볼까?
그래서...걱정마 내가 다해.-.- 그러고 말았져.-.-
어쩌다가 한번 있는 연중행사인데......

지금 생각해 냈는데요.
집앞에 낙지한마리수제비라고 있는데, 거기 해물찜을 남편이랑 즐겨먹어서여.
그래서 그거 대자로 하나 시키고.-.-(이건 남편한테 미리 말했어여.)

밥,국은 제가 하구. 찌개나 탕하는것보다, 국이 나을까요?
나머지 요리는 어떤걸 해야 구색이 맞을지 조언해주세요.
손님은 남편친구5-6명정도예여. 아마 술을 많이 마시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럼 답변 기다릴께요~
IP : 221.151.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19 10:12 PM (221.151.xxx.42)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바쁘신 분 같은데.. 요즘 집들이할 때 시켜먹거나 하는거 흉 절대 아니예요, 요즘은 오히려 밖에서 사먹고 집에서는 간단히 다과정도 하는게 트렌드인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것보다는 백번 낫죠. 해물찜 자체가 워낙 맛이 강렬해서 메인일품요리로 괜찮죠. 여유가 되시면 고기류, 냉채정도 곁들이면 좋겠지만 다 능력껏 하세요.
    그리고 스피드 가정식같은데 이용하지 않아도 요즘 백화점 지하만 가도 얼마나 음식들이 많은데요.
    아침에 한번 백화점 지하 한번 가셔서 음식 몇가지 더 장만하시는것도 오히려 더 경제적이 아닐까 싶네요.암튼 집들이 잘 치루세요

  • 2. 초록달
    '05.2.19 10:27 PM (221.143.xxx.85)

    아주 격식을 지켜야 하는 자리가 아니구 요리에 자신 없으심 많은 부분 사다 쓰심 어떨까요??
    남자들은 대체로 고기나 매운 탕종류 없으면 먹은것 없다구 생각하던데...
    전 la 갈비나 돼지갈비찜 많이 했어요
    자신 없으시면 시판 양념 사다가 양파랑 과일 더 갈아넣으시구 재놧다 압력솥에 찌면
    그냥저냥 먹을만 하던데 ...
    버섯야채전도 모양도 괜찮구 먹을만 하구 무엇보다 쉽구...
    잡채는 가정식으로 깔끔하게 해서 파는 반찬집 많던데...
    전 편하게 할땐 회도 많이 이용해요

    넘 진부하지요...
    잘하시는 분들 보면 넘 부럽기도 하구 한숨도 나구 하지만
    그래도 실력이 모자르니 늘 대강대강 떼웁니다
    한가지더 !!! 대강대강 한것중에 술안주 추천할거요
    비엔나소세지 피망 자른거 칵테일 새우 데친거 양송이 반가른것 등등 준비해서
    산적용꼬치에 끼워요
    스파게티 소스나 케첩에 양파다져넣구 토마토 있음 넣구 허브도 있음 좀 넣구 마늘도 좀 다져넣구
    끓여서 소스만들어 꼬치끼워놓은거에 가지런히 발라요
    그다음
    그릴에 은박지 깔거나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요
    들인 노력에 비함 모양도 그럴듯하구 맛도 괜찮아요
    요즘 남자들 소세지 좋아라 하더라구요

  • 3. icecream20
    '05.2.20 1:59 AM (222.109.xxx.246)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백화점 food코너에 가면 그럴듯한 요리 살 수 있잖아요. 당일에 가셔서 몇접시 사오심이 어떨런지... 고급스럽기도 하고 재료도 신선한 것 같아서... 저 예전에 두가지만 제가 하고 나머진 다 주문했음에도 접시에 옮겨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 마저 너무 힘들더군요. 지금도 후회합니다. 미리미리 준비 할껄... ㅜㅜ

  • 4. 대전아줌마
    '05.2.20 5:44 PM (168.154.xxx.103)

    가장 간편하고 솜씨 필요없는 샤브샤브어때요? 저두 그걸루 끝냈는데..살림돋보기인가에 어떤님이 집들이 샤브로 한다구 조언구하던데..함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5 이런 얘기 써도 될까 고민하다가.. 26 고민고민 2005/02/20 3,596
30804 습진치료하신분 계시나여? 9 습진 2005/02/20 988
30803 아듸랑 비밀 번호 잊어버렸어요. 1 윤채경 2005/02/20 1,108
30802 외롭네요 4 소심 2005/02/20 1,051
30801 한빛기남넷 쓰는 분 계신가요 4 케이블 2005/02/20 897
30800 스키복 무쟈게 싸게 파는데 갈켜주세요 남편 삐짐 -,- 7 잠시로가웃 2005/02/20 910
30799 저 나쁜 엄마 맞지요??? ㅠ ㅠ 7 나쁜엄마(?.. 2005/02/20 1,406
30798 싸이에서 첫사랑을 만났어요. 21 로그아웃 2005/02/20 2,584
30797 항상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13 ... 2005/02/20 2,841
30796 제왕절개수술로 아이 낳아도 산후풍이 심한지요 5 2005/02/20 948
30795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는거 8 그냥익명 2005/02/20 947
30794 전 님! 답글 봣는데요...(팔상체질) 8 2005/02/20 977
30793 전 님! 팔상체질 식사법 답글 주신 전 님을 찾고 잇어요!! 1 찾는맘 2005/02/20 892
30792 흰머리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17 놀랐어요 2005/02/20 1,316
30791 화장품 사용법을 잘 모르겠어서요... 2 뭘몰라 2005/02/20 903
30790 첫아이 산후풍을 고치기 위한 둘째 분만 방식은요? 3 임산부 2005/02/20 933
30789 다른집 남편들도 그런가요? 17 새댁 2005/02/20 2,720
30788 팔상체질, 즉 8+1 한의원 식처방 효과 보신 분 계신지요 9 aka 2005/02/20 912
30787 다이어트댄스 할 때의 준비물? 1 문의 2005/02/20 973
30786 죄송해요님 글을읽고..부녀관계 조언부탁드립니다. 17 어떡해야되요.. 2005/02/19 1,497
30785 한달정도 잠시 살수 있는 집은 어떤 곳이 좋을까요? 11 황수경 2005/02/19 2,971
30784 적금 어디가 이율이 좋나요? 8 misty 2005/02/19 1,234
30783 글 삭제 버튼이요. 6 항아리 2005/02/19 883
30782 권하고 싶은 책...(초등독서) 2 퐁퐁솟는샘 2005/02/19 955
30781 문화센터 만들기 강좌 중에서요 테디베어&조각보? 4 문화센터 2005/02/19 892
30780 천연페인트사용해보신분... 5 꿈의 공장 2005/02/19 903
30779 왜 아빠랑만 계속 다투게 되나 모르겠어요(얘기가 길어요;;) 9 죄송해요 2005/02/19 1,025
30778 전세들어갈때 주인이 도배 안해주나요?(분당에 관한 질문요) 10 마스카로 2005/02/19 1,178
30777 과외 그만둘 때 무슨 말을 하죠? 4 저번 글 올.. 2005/02/19 897
30776 다시 집들이.-.- 4 집들이고민녀.. 2005/02/19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