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말해야하나?~~~!!
우선저는 결혼한지 2년넘고 3년차 들어가여
13개월된아이두 있구요
제가 유교과2년 다니고 마지막 3학년을 남기고 휴학을했구요
올해 복학할 예정인데요.
문제는요 지금 시댁은3층에 사시구, 우리는 1층에 살아요~
밥두 세끼다 3층에서먹구요~
분가문제로 작년부터 남편과 투쟁을 했어요~
올해 봄에 나가자구 하구 일단락 지었는데여
남편이 작년말에 실직을 했답니다.
현재 직장두 없구 한달반 동안 놀고 있지요~
제가 다시 복학하는것두 많이 버거운 상태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직장두 잡구 할려면 일년만 고생하면 되겠다 싶은데요~
저는 지금 분가하구싶어서 환장했어요~~
특별히 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것은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미치겠습니다요.
남들은 분가두하구 학교두 갈수 있냐구 하지만 저는 학교를 포기하더라두 분가하구 싶어서
미치겠어요~
돈두 없구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은데,
마음이 다스려 지질 않네요~~
어찌해야 할런지 발만 동동~~~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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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해주세요~~
끙끙~~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5-02-16 20:34:15
IP : 211.212.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니
'05.2.16 8:47 PM (221.151.xxx.56)에...언니 입장으로서 주제넘게 한말씀 드리자면...
지금 님에게는 어린 아기도 있고 하니까, 분가는 조금 미루시고 학교부터 복학 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1년만 꾹 참고 졸업하시고 취직이 되시거든(취직도 빨리 될 것 같은 느낌에..) 분가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님의 분가하고 싶은 마음이야 백번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순리대로 풀어가심이.....ㅡ.ㅡ2. 조급하시죠?
'05.2.16 9:17 PM (61.255.xxx.208)뭔가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막 조급해지죠...
그래도 아직은 여건상 때를 기다리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 데리고 학교 복학하는거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3. 합리적
'05.2.17 12:23 AM (61.254.xxx.162)남편분은 실직, 어린아이...그리고 복학?
무언가를 결정할때..."하고 싶다" 것에 모든 무게를 실게되면
되는게 없을거 같네요
하고는 싶지만...현재 상황과 여건이 되지 않으면...마음을 접을 지도 알아야합니다
더군다나 한집에서 사시는 것도 아니고
층을 달리해서 사신다면서 어째 그렇게 분가에 집착하시나요??
저는 현재 층을 달리해서 시부모님곁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거든요
두분께서 얼마나 도움을 많이 주시는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따뜻하게 다정하게 돌봐주시기 때문에 회사에 나가 있어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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