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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받았어요..
82에 들어온지 몇달만에 벼르고 벼르던걸 해냈다는..생각에 또다시 눈물이...(이노므 홀몬..ㅠ.ㅠ)
게는 한마리당8000원씩 드렸구요. 택배비는 7000원이었어요.
게는 10센티? 아님 11센티? 몸통길이도 그렇고 아주 큰편은 아니었구요..
뭐랄까..커다란 킹크랩 생각하시면 안된답니다..
살은 괜찮은 편이에요.
아쥬 많이 차있는것 같지는 않지만..다리 살을 보니 잘 차있더라구요. 오히려 몸통보다 많았다는..
아이 한명이 한마리정도 먹을수 있겠더라구요.
맛은요?
ㅠ.ㅠ
주금입니다..
저 지금 애들 게 한마리씩 주고..남은 껍데기에 밥 비벼먹다가.. 몸통에 붙은 찌꺼기에 다시 밥 비벼먹고.. 정신차려보니 저혼자 밥한대접을...ㅠ.ㅠ
그래서 지금 배가 심히 고통스럽습니다..
너무너무 싱싱해요.
그리고 굉장히 맛이 좋아요.
친정아빠가 자주 사다주시는 영덕대게..못지 않아요.
아아..이래서 이거를 다들 극찬하시는구나..생각했지요.
서비스로 넣어주신 아주 귀여운 먼가..(문어같은건데..몬지는 모르겠어요..)도 되게 맛나게 보이더라구요.
오늘 낮에 입금하고 메일 드렸는데 받으셨나 모르겠어요.
정말 맛있고..싱싱한 대게..
뒷베란다에 존재하는것만으로도.. 강력한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것 같은...-_-
이번엔 혀위에서 대게 두마리가 학춤을 추는듯한.... 그런 강렬함이었지요..
넝감도 지금 신나서 오고 있을꺼에요..
가정의 날인데.. 회의 했다 아이가. 셔틀도 없는데 이제 끈났다. 하고 볼이 축쳐져서 전화했더랬는데..후후...
만약 주문하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공동구매에..가셔서.. 거기 올라가 있는 서식대로 쓰신뒤에..
어른 한명당..두마리 계산해서 주문하세요..
그리고 게는 죽은 뒤 계속 살이 줄어든다나? 머 그렇대요..
저도 잘 모르는데.. 그래서 쪄서 배달해주시는게 더 좋다고 하대요..
탠니군은 게 다릿속에 오양맛살이 들어있다면서..
이거 슈퍼에다 내다팔자며.. 너무 신나했더랬어요..
살짝 쪄서 먹었구요...
조언주신 말씀대로.. 배를 위로 향하게 쪘어요.
정말 살짝..김만 오르게 쪄도..뜨뜻하게 잘 되요..
전 두마리로 애들하구 저.. 입에서 게냄새 나게 포식했어요....후후..
그래서 기분 되게 좋아요...후후..
역시 배부르면 기분좋은 법인가바요..
모두들 시켜드셔 BoA요~~~ (이부분에서 손한쪽을 들어.. 먼하늘을 가리키며..)
행복한 저녁 되세요!
1. 그린
'05.2.16 8:52 PM (211.215.xxx.185)저두 저두요....^^
아까 낮에 받았는데 살짝 열어보다가
그만 참지못하고 한 마리를 해 치웠다지 뭡니까...ㅎㅎ
보기엔 좀 작은 듯 했는데
혼자 다리살 쪽쪽 빼먹고 게딱지에 밥까지 비벼먹으니
한 마리 먹고 끄윽~~
정말 맛있네요.
82덕분에 맛난 것만 알아가지고 느는 건 살입니다...ㅡ.ㅡ2. 나수정
'05.2.16 8:59 PM (220.86.xxx.31)전 8살짜리 아들이랑 둘이서 4마리먹었는데....그래도 모자라서 남편거 두마리 남겨둔거 계속 흘겨보고 있습니다..늦게 들어오면 홀랑 다 먹어버려야쥐....ㅎㅎㅎ
3. 저두요
'05.2.16 9:01 PM (211.226.xxx.34)대게 많이 먹어봤고 주로 집에서 쪄 먹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도 현종님께 대게 주문할 때 생물로 받아서 직접 쪄 먹었구요.
근데 오늘 쪄서 온 녀석을 먹어보니.. 진작 쪄서 받을 걸 싶더라구요.
차가운 상태로 먹어도 아주 쫄깃거리고 맛있어요.
저하고 남편 둘이서 두 마리 먹고 밥 비벼 먹고나서 나머지는 이따 먹자~ 했네요.
현종님은 두 마리가 1인분 일거라 하셨는데요 저희 부부 꽤나 많이 먹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양껏 먹어도 세마리면 충분할 것 같아요.4. 피코마리프
'05.2.16 10:07 PM (218.153.xxx.48)찐거가 더 나아요? 생물보담??
저두... 저두 먹구 싶어요.
누구 대답줌 해주세요.5. 짱가
'05.2.16 10:31 PM (218.145.xxx.107)ㅎㅎㅎ....마당님..전..그 대게 송년모임때..배터지도록 것도 공짜로 먹어보았답니다..
그날 현종님이 무지많이 쪄서 가져오셨더랬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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