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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른 앞에서의 남편/남친호칭..

^^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05-02-15 15:14:30
제 남친 이름이 김철수라고 합시다. 곧 결혼하는데..
둘이 있을 땐 철수씨~ 라고 부르거든요.
연애기간 내내 그렇게 불러왔고..

그런데 어른들 앞에서는 모라고 불러야하나요?
결혼하기 전에,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모라고 불러야 하는지..

정리하자면:

결혼전 친정부모님 앞:    철수씨
결혼전 시부모님 앞:       (가르쳐주세요.)

결혼후 친정부모님 앞:    김서방
결혼후 시부모님 앞:       아범? (아이가 없을 때도 아범이라고 하나요?)

짜증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기회에 저도 배워보려고 합니다. 혼나기 싫어서요.. ^^;

IP : 61.32.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amChris
    '05.2.15 3:25 PM (163.152.xxx.46)

    결혼 전에는 양가 공통으로 철수씨.
    결혼 후에 시부모님 앞에서는 이이 혹은 저이, 아이가 있으면 **아범 정도로 부르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혼 후 친정 부모님 앞에서는 김서방 정도면 무난하다고 합니다.

  • 2. ??
    '05.2.15 3:26 PM (211.59.xxx.144)

    시부모님 앞에선 저사람이요~ 저사람이 이래저래서요~ 하고 말해왔어요.
    아이가 있다면 누구아범? 누구아빠? 저도 생각없이 불러와서...ㅎㅎ
    갑자기 의문나네요^^

  • 3. 아이가 없다면...
    '05.2.15 3:32 PM (211.177.xxx.141)

    옆에 있으면 이이, 멀리 있으면 그이나 **삼촌...
    법도 따지시는 우리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건데...
    이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어렵게 불러야 하냐구요?
    내 남편인데...

  • 4. 이수미
    '05.2.15 3:51 PM (211.114.xxx.34)

    아범 ???
    에비 ? ( 애베 ) 라고도 하는데
    도통 모르겠네요
    이것도 아이가 있을때 사용하는것 같은디 ````

  • 5. ..
    '05.2.15 3:55 PM (210.92.xxx.86)

    아비, 아범, 그이(이이, 저이)
    바로 옆에 있으면 이이, 조금 떨어져 있으면 저이, 자리에 없으면 그이...

  • 6. 모카치노
    '05.2.15 4:00 PM (220.127.xxx.157)

    전 시부모님이나 친지들 앞에선 OO아빠... 라고 하는데요 둘만 있음 ...오빠~~오빠~~(닭살인가요^^;;)
    우리 딸래미가 즈이 아빠를 가끔 오빠라고 불렀었읍죠..ㅋㅋㅋ

  • 7.
    '05.2.15 4:17 PM (61.32.xxx.33)

    아이가 없으면 아범도 좀 그렇고, 이이, 저이, 그이로 불러야 중간이라도 가겠네요.....
    (아 어려워라~)

  • 8. 실리아
    '05.2.15 4:47 PM (220.85.xxx.138)

    저도 곧 결혼인데..
    저흰 오빠라고 하거등요... 증말 결혼하구 나서도 시부모님앞에서 오빠라고 하면 안될텐데
    걱정이네요..
    오빠라고 늘 부르고 다녀서 쉽게 고쳐지지 않을것 같구요

  • 9. apple
    '05.2.15 4:57 PM (211.205.xxx.248)

    결혼 후에 시부모앞에서 남편을 말할때 "그이 저이 이이 "뭐 그런식으로 부른다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애비" '**아범" 이렇게 부른다 하더군요.
    친정부모님께는 결혼후에도 "*서방"뭐 이렇게 부르시면 될겁니다.

  • 10. apple
    '05.2.15 4:58 PM (211.205.xxx.248)

    저 아는분은 결혼후에 어른들 앞에서 **씨라고 불렀는데 시어머님이 이름부르는걸 싫어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어른들마다 다르시지 싶어요. 한번 여쭈어보세요. 물어보는거 좋아하시던데..어른들은..

  • 11. WLSK가
    '05.2.15 5:44 PM (221.151.xxx.88)

    원래 제대로 부르는 명칭은 '걔'가 맞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옛날 법도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오히려 이상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격식 차리는 집이면 격식에 맞게 '걔'라고 부르시지요.

  • 12. sun shine
    '05.2.15 6:09 PM (211.227.xxx.243)

    걔?
    정말 마음에 드는 호칭이네요.

  • 13. 용감씩씩꿋꿋
    '05.2.15 7:06 PM (221.146.xxx.112)

    '저이'라고 호칭하죠.
    사랑이라 하라는 글들도 있지만
    그건 사랑방을 쓰던 시절에 쓰던 말이라는 말도 있고요...
    ~씨는 존칭이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거고요
    "걔"란 말은 '그 아이'의 준말이여서
    어른들이 며느님앞에서 아드님을 호칭하실 때는 쓰이나
    반대로는 쓰지 않는 걸로 압니다^^

  • 14. 아짐
    '05.2.15 7:56 PM (219.254.xxx.22)

    걔?ㅎㅎ
    정말 마음에 드는 호칭?
    ㅍㅎㅎ

  • 15. 마자마자
    '05.2.15 8:33 PM (211.226.xxx.34)

    저도 '걔'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알고 있었어요.
    이런 얘기 여러번 나와도 그 말은 없길래 왜 그럴까...하고 있었더랬죠.
    근데 그렇게 부르지는 못할것 같아요. 시어머니께서는 '누구말이냐?'하실 것 같아서요.

  • 16. ...
    '05.2.15 11:21 PM (81.155.xxx.121)

    그냥 '철수씨'라고 하시고, '그이, 저이, 이이' 정도를 섞어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시부모님이 이름부르는 걸 싫어하시면 '그이,이이,저이'나 '누구누구 삼촌' 등으로 부르시는 것이 좋을듯.
    아기 생기면 '..아빠'라고 부르는게 좋구요. '아범'이나 '애비'는 요즘 결혼한 사람들은 잘 안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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