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에 돈드리기

궁금이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05-02-14 17:12:51
이번 명절은 형편이 넘 않좋아서.. 아기도 생기구 지금 마이너스통장을 쓰구 있는데 마이너스 형편이라

시댁,친정에 돈을 못드렸거든여...

다들보면 10만원정도씩은 하던데..빚을 내서 주는건 아니란 생각에..근데 칭구와 통화를 하던중 그래두..

그거 없다구 못사냐구 꼭줘야 한다식으로 얘기하더라구여..다른데 쓰면서 그런데 아낀다구..

그래서 이제부터라두..힘들어두 챙길려구 하는데...

시댁은 큰집이구 시아버지께서 7남매라서 손님들이 엄청 많이오시구..저희 친정은 명절에두 손님이 없거

든여..거의 가족들만 있구여...

제사도 시집와서 첨으로 해보구..

시댁과 친정에 돈을 드린다면 똑같은 금액을 해야 할까여??

제생각은 손님의 많구 적구를 떠나서 똑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여..다른분들 어케 하시나여?
IP : 222.111.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
    '05.2.14 5:14 PM (211.215.xxx.174)

    전 친정엔 약소한 선물을 보내드리구요. (먹는종류로) 시댁엔 돈을 보내드려요.
    똑같이 맞추려고 애써서 금액은 맞추는데요..
    가서 드리는 돈도 있고 써지는 돈도 있고 그리 안되더라구요.
    그대신 어버이날이랑 이런때 좀 더 신경 쓴답니다.

  • 2. 피코
    '05.2.14 5:52 PM (218.153.xxx.90)

    전... 어떤날 시모에게 10마넌 드렸다가...
    별별 몹쓸 소리 다 듣고 나선 다신 현금 안드립니다.
    10마넌짜리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드려요.
    시모가 직접 상차릴 일도 없고하니 장보는건 제가 다하구요.
    시모 생활비부터 큰돈 들어가는거...
    같이 놀러나가면 하다못해 쥬스값도 우리가 다 내야하거든요.
    시집에 눌려서 친정에는 정기적으로는 못하고 행사때만 쪼금 신경쓰는 편이죠.

  • 3. 케이시
    '05.2.14 6:47 PM (220.76.xxx.58)

    저는 양가에 똑같이 드려요.
    친정에 소홀해 지는 것 같아서 맘을 굳게 먹었지요.
    이러다가 점점 더 소홀해질까봐서요.
    사실 친정에서는 시집간 딸에게 용돈 받아보는 재미 뭐 이런걸로 즐거워 하시는 것 같아요.

  • 4. 창조
    '05.2.14 9:55 PM (210.124.xxx.107)

    저도 양가에 똑같이를 주장합니다. 그런데 저희 친정 아버님께서 음력 1월1일이 생신이신지라.. 뭐 이상하게 배분되긴 하지만, 어쨌든, 똑같은 명목이라면 똑같이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형편 풀리면 친정에 더 드릴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한것 같아요. 또 부모님 살아생전 해드릴수 있는것이 제일 후회없는 일이고 해서.. 일단 저는 양쪽 똑같이에 한 표. 단 여러가지 예외사항은 인정합니다. 예를 들면,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던가.. 하는. ^^

  • 5. 실비
    '05.2.14 11:23 PM (222.109.xxx.99)

    저는 오히려 친청에 더 드립니다. 시댁에는 꼬박꼬박 월 조금씩 드리고 친청에는 명절이나 생신때 드리기 때문에 선물하고 돈 더 많이 드립니다. 그게 양가에 동등하게 대우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힘들고 그러시면, 음 개인 사정에 맞게 해야 겠지요. 그런데 그게 사람사는게 이상하게 시댁에 더 하고 친정에 소흘하게 시작하면 계속 그렇게 되더라구요. 참 이상해요... 뭐 힘내시고 할수 있는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파이팅!!!!

  • 6. 우린
    '05.2.14 11:39 PM (218.152.xxx.83)

    , 종가집장손이라 , 많은제사 혼자서 다지내고, 명절에 시엄마용돈, 친정집, 또 성묘때들르는 시작은집에 10만원씩 꼭드려요. 남편이 실직했어도..... 내형편이 어려워도.... 조카들 절값무시못합니다....내가 작은집은 그냥 조그만 선물도 대체하자 햇더니 남편이 야단이더라구요. 친정도 하지말란 핀잔만듣고... 이래저래 허리가 휩니다. 올핸 형편이 나아질려나....

  • 7. 종갓집 며늘
    '05.2.15 11:12 AM (220.83.xxx.177)

    저희 시댁은 종가집 장손, 전 종부예요.
    저희 친정은 명절 당일날 큰집에만 다녀오시고, 명절이라고 큰 음식 하시는 것도 없으시구요.
    그런데 똑같이 드려요.
    친정 몰래 시댁식구로 인한 대출금이 많아서 허덕거려도
    힘들게 아쉬운 소리 하시는 시부모님 때문에 대출 받아서 시댁에 돈 빌려드려도...

    명절에 비록 10만원씩 밖에 안드리지만 저희 형편에 그정도면은 많이 하는거니까요...
    시댁에 명절때마다 먹고 자고 가는 식구가 20여명이라도... 어쩔 수 없죠...

    그리고 가능하면 양쪽집을 똑같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친정 부모도 부모라며 똑같이 봉양하는 남편들도 있지만...일부 몰지각한 남편들...
    친정엔 의례 안해도 되는거라고 습관 들까봐 무섭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16 이사하려는데.. 9 궁금 2005/02/14 996
288215 아들낳기.. 11 오늘익명이예.. 2005/02/14 1,770
288214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조카 2005/02/14 886
288213 산후도우미, 알려 주세요 6 곧 낳아요 2005/02/14 914
288212 중고책-연휴기간중 쪽지가 증발 1 정말 미남 2005/02/14 877
288211 우리애들 가방... 2 이용실 2005/02/13 955
288210 가방 매장 3 에휴 머리 .. 2005/02/13 1,495
288209 웨딩촬영 2 10년된 신.. 2005/02/13 894
288208 자기만 당하는것같은 며느리분들 보세요.. 3 맏며느리.... 2005/02/13 1,880
288207 남자향수 100미리 쓰기 벅찬가요? 4 익명죄송 2005/02/13 990
288206 머리띠에 깔려 죽을거 같은.... 8 딸딸맘 2005/02/13 1,586
288205 원목마루 때 없애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제발~~~ 2005/02/13 939
288204 딸 남친이 너무 예쁩니다 ㅋ. 15 이상한 엄마.. 2005/02/13 2,655
288203 김치 냉장고에 있는 김장김치는 언제쯤 먹으면 맛이 있을까요? 1 다빈 2005/02/13 904
288202 한복 색상? 4 치마저고리 2005/02/13 905
288201 질문요. 4 고민하는 며.. 2005/02/13 801
288200 하얏트에서 돌잔치하신분?? 2 돌준비 2005/02/13 1,054
288199 홈노트전자가계부,, 2 두현맘 2005/02/13 898
288198 떡만들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곳 추천 좀 해주셔요! 7 2005/02/13 901
288197 그랑페롤 얼마씩 하나요? 4 비타민 2005/02/13 1,979
288196 백화고(표고버섯)을 어떻게 요리하면 좋은가요? 2 백화고 2005/02/13 912
288195 불임경험있으신분들께.. 9 오늘 2005/02/13 1,376
288194 어찌할까요? 13 익명 2005/02/13 1,731
288193 실컷놀게하기 vs 습관잡기 6 초등엄마 2005/02/13 1,188
288192 정신역동적 부모교육프로그램에 대해.... ymh 2005/02/13 882
288191 세월이 많이 ,,,,, 8 노티맘 2005/02/13 1,087
288190 맘의 갈피를 못잡겠어요.. 좀 잡아주세요.. 18 돈까밀로와뻬.. 2005/02/13 2,046
288189 저온 살균 우유로 요구르트 만들 수 있나요? 3 요구르트 2005/02/13 1,013
288188 무의도에서 ............ 1 김선곤 2005/02/13 882
288187 큰애가 중학교에 가는데 참고서랑 주의점을 가르켜주세요. 5 학부모 2005/02/13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