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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들한테 자주 전화하시나요?

가끔은익명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05-02-11 17:10:53
신랑은 6남매중 다섯째이고 아들로는 둘째입니다
시부모님은 더할나위 없이 점잖으시고 좋으신 분들이라 친정보다
오히려 시댁에 가면 마음이 푸근하지요..^^

이번 설에도 시어머님이 미리 설준비 다 해놓으셔서
간신히 전이나 부치는 시늉만 하다가 왔어요

시누이가 셋이거든요..모두 인간성들도 좋고 괜찮아요
친정에 와도 오히려 자기네들이 앞장서 일을 합니다
며느리들은 옆에서 거들기만..

근데 큰시누이..(신랑과 나이차이가 20살)..
사람은 괜찮은데 제가 전화를 자주 안한다고
뒤에서 흉을 좀 보셨나봐요
저희 동서한테 그런말을 했다는데 동서는 지방에 사니깐
자주 못뵈서 한달에 한번정도 전화를 한다네요

저는 전화는 거의 안하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뵙거든요
그집 조카들도 가끔 불러서 맛있는거 사주고
용돈도 주고..

시누이한테 전화하기 정말 어렵네요.. 전화기가 들어지지 않아요
가서 뵈면 될것 같은데.. 꼭 전화를 해나하나? 님들은 전화 자주하시나요?







IP : 210.95.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2.11 5:30 PM (211.210.xxx.189)

    저는 시누이가 없으니 제 올케 얘기 하죠.
    제 올케 일년에 전화 딱 한번 합니다.
    제 생일날. 자기 남편 생일 다음날이니 잊혀지지 않죠.
    그렇지만 저 전혀 섭섭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도 올케한테 전화 안합니다.
    일년에 얼굴 몇번밖에 못봅니다.
    그래도 친정부모님 통해 소식 다 듣고요.
    서로 남만큼만 바람같이 하고 사는게 요새 좋은 시누올케간이라지요??
    제가 보기엔 아주 근사하고 잘난 내동생이지만 올케 입장에선 복장 터지는 날도 많겠죠??
    그런 동생하고 살아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원글님 시누님도 좀 그런 맘으로 사셨으면 좋겠고만 나이가 스무살이나 차이가 나신다니 쩝...
    半 시어머니 노릇 하시네요. 안타깝습니다.

  • 2. 쌍화탕
    '05.2.11 5:41 PM (222.121.xxx.199)

    저랑 비슷한 시댁환경이라서 ...ㅎㅎ(저보다 나이가 많은 조카도 있답니다. ㅋㅋ)
    저두 그런얘기 종종 듣습니다. 시어머니 잔소리 하시죠. 전화도 하고 그러라고..
    저 ...네~ 하고 대답만 찰떡같이 하고 쌩깝니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시댁에 잘하는건 부모님외엔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막내며늘이라
    그냥 욕좀 먹고 제한몸 편하게 삽니다. ㅎㅎ

  • 3. sm1000
    '05.2.11 7:07 PM (61.74.xxx.200)

    저도 전화 엄청 안하는 사람이지만..
    사람도 나름이더라구요..
    울 시집 사람들 에게 스트레스 받는 것중 하나가 '기독교'인데요..
    여자들 대부분이 아주~~신실하거든요.
    하다못해 사촌 시누들도요..(집안에 목사사위가 수두룩...)
    울 형님은 울 남편이 일 잘 안풀리는거...교만해서 하나님이 깨우쳐주려고 한대요..
    난 울 남편 사람ㄹ하나보고 결혼 했는데...교만하지않아서.. ?????.. 대꾸는 안했습니다.
    원래 울형님 융통성 없으시고 공부하고 예수님밖에 모르는 분입니다.
    사촌시누는 뒤에서 열심히 기도해 줄테니까 걱정말라고...참, 말이라도 힘이되데요..
    사촌시누가 속엣말 하기 더 편해요..
    말이 잘 통해야 대화가 되지 않겠어요?

  • 4. 만나서좋으면
    '05.2.11 7:08 PM (160.39.xxx.83)

    전화가 굳이 필요한가요??

    저도 시누입장이지만 올케가 전화 안한다고 섭하거나 그러지 않은데...
    그냥 서로 살기도 바쁜데 얼굴볼때나 사이좋게 잘지내면 되지 않나요??
    글고 한달에 한번 보시면 많이 보시는 거네요! 조카도 챙기시고.
    그냥 무시하세요..그리고 적절한 기회에 남편분보고 원래 전화 잘하는 성격도 아니라 친정에도 전화 거의 안한다고 귀뜸하도록 하세요.

  • 5. Jessie
    '05.2.11 8:38 PM (211.55.xxx.199)

    시누이한테 일년에 서너번이나 전화하나요.. 안부전화는 전혀 안하고. -_-;;
    가끔 놀러가자거나, 먹으러 가자거나 할때 전화하구요. (시누이 좋으세요.)
    제 올케는 결혼 십년동안 다 합쳐서 일때문에 전화한거 서너번, 안부전화는 물론 없고.
    (걔는 제가 어려운가 부죠..) 다아..그런거죠 뭐..

  • 6. Harmony
    '05.2.11 8:56 PM (210.106.xxx.178)

    난 시누 올케 다 되는데
    우리 시누한테는 그래도 1달에 한번 정도는 전화(국제전화)합니다.
    그런데
    올케 여러명인데
    일이 있으면 전화하지만
    교회일때문에 바쁜 바로 아래 올케는 시집와서 전화 온게 손에 꼽습니다. (17년동안)
    선물 보내도 절대 잘 받았다 전화도 없어요.
    첨 몇년동안은 선물 보내고 물건이 안 들어 갔나 하고 제가 확인전화 해 봐야 했는데
    이제는 아예 보내고 전화 안 합니다.
    모든 스케쥴은 교회일 담에 합니다.
    명절이나 시어른 생신준비등
    시집에 오는일도 그렇더군요.
    같은 기독교라 할 수 있지만
    올케는
    오로지 교회 일로 일생을 보내고 있어.....뭐라 ...참...
    시누 노릇한다고 할 까봐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
    복 받겠다고 하는데
    방해 하면 안 되겠죠?

  • 7.
    '05.2.11 10:02 PM (221.157.xxx.222)

    그말 전하는 동서는 무슨의도인지 모르겠네요..시누가 직접 대놓고 전화하라고 그러는거 아니고 한달에 한번 전화하는 동서한테 님은 전화안하더라..그렇게 얘기한거 같은데..(원래 친한척 하려고 없는사람 흉보는 노친네들이 좀 있습디다)...마음에 두시지 않으셔도 될듯 한데요...

  • 8. .
    '05.2.12 12:05 AM (218.236.xxx.213)

    전화 안하는데요. 무슨일 있으면 할까....
    그게 서로 편한데...

  • 9. 미국아줌마
    '05.2.12 4:58 AM (24.99.xxx.148)

    저희는 일주일에 한두번 시댁에 전화드리는데
    형님네도 한달에 한두번 통화해요.
    형님이 잘해주시려고 하셔서 마음은 어렵지만 통화는 잘 하구요.
    저도 친정에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고
    형제들끼리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얼굴보기 힘든데 사니까
    전화라도 잘 드리려구요.

  • 10. 콩콩
    '05.2.12 9:38 AM (211.216.xxx.234)

    저는 전화안드려요. 시어머니하고도 기분이 얹잖은일이 작년 제생일에 있어서 근 1년동안 정말 신랑이 사정해야 한번 했습니다.
    대신에 그렇게 하고나니 시누들이 재는 원래 그래 하더라구요.
    요즘엔 시어머니랑 자주 통화합니다.....근데 일주일에 2~3번하는데요. 할때마다 30분입니다.
    헉...어머니는 전화가 좋으신가봅니다.

  • 11. .
    '05.2.12 11:01 AM (222.106.xxx.210)

    한달에 한번 전화하는 지방사는 동서한테,
    한달에 한번 만나는 올케 험담을 했다고요? 전화를 안한다고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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