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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애 낳고 왔습니다~
둘째라 진행이 빠를 줄 알았는데 진통이 워낙 미약해서...촉진제 맞고 낳았어요.
힘주는 건 다 예전에 까먹은지라...얼마나 고생을 했던지...차마 말도 못합니다.
조산기가 있어서 요가니 체조니 하는 것들은 꿈도 못 꾸고 있다가 낳자니 힘이 안 쥐어지더라구요.
다행히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딸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탯줄은 남편이 잘랐고 전 너무 애가 이뻐서 품에 안자마자 입맞춤을 했습니다.
모유수유때문에 병원에서 3일 동안 잠도 못 자고 물렸다가 겨우 조리원에 왔는데...얼굴이며
몸이며 엄청 부어서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싶었다니까요. 지금은 좀 빠진 상태입니다.
모유수유때문에 잠도 못 자고...온갖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3.25Kg에 낳았는데..지금은 4킬로가 넘습니다.
다행히 시댁에서 큰아이와 남편을 봐주셔서 조리원에서 3주간 몸조리를 하고 어제 집에 왔습니다.
아버지 항암치료에 큰아이 감기에...게다가 제가 몸이 말을 안 들어서...엄청난 고생끝에 겨우 컴백홈
이란 걸 했답니다. 둘째 아이 이름은 [강호연]입니다. 전 이제 두 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책임감이 장난 아니게 무겁습니다. 조리원에선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
'05.2.9 1:37 PM (222.106.xxx.158)승연맘님 건강한 아가 출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는 승연호연맘님이시네요. ^^
호연이도 예쁘고 건강하게 크길 기원합니다.2. 딸하나 엄마
'05.2.9 1:48 PM (211.204.xxx.176)축하드립니다.
딸하나만 키울생각이었는데 요즘 조금 생각이 변하고있네요...
어쨌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난산이어서 정말 고생 많았었거든요...제가 그맘 잘 알지요...
산후조리 잘하세요..3. 하늬맘
'05.2.9 2:20 PM (203.238.xxx.241)축하 드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에는 기쁨만 가득 하시길...4. 헤르미온느
'05.2.9 2:24 PM (218.145.xxx.50)호연아, 축하해... 좋은 엄마 아빠 만난것..
글구, 일케 많은 좋은 이모들^^ 만난것...^^..ㅎㅎ...
승연맘님,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5. 미스마플
'05.2.9 2:44 PM (66.167.xxx.17)축하 드립니다.
이쁜 아기 잘 키우세요...
아.. 저도 둘째아이 두돌이 가까워지니.. 하나 더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맨날...
그러나............ 정신 차리고 보면 둘도 간신히 건사하고 있다는....6. 키세스
'05.2.9 3:04 PM (211.177.xxx.141)정말 축하해요. ^^
조산이다 뭐다 참 많이 걱정하시던 일 생각나는데 순산하시고 산후조리도 걱정보다 잘 하셨다니 참 다행이예요.
정말 새해에는 기쁨만 가득하시길... ^^7. 레아맘
'05.2.9 4:16 PM (84.100.xxx.92)승연맘님 축하드려요~예쁜 두 공주님들의 엄마가 되셨네요..저도 곧 두 공주님들의 엄마가 되는데..^^
고생 많이 하셨는데...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8. 맨날익명
'05.2.9 4:36 PM (221.151.xxx.181)아이문제에다 조산문제로 고민많이 하시더니 드디어 순산하셨군요.
산후조리 하신 경험담 기다리겠습니다.
몸조리 잘하세요~~9. 이혜경
'05.2.9 5:52 PM (145.53.xxx.38)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호연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줄꺼에요...
저도 둘째를 임신했는데 그냥 지나쳐 지지가 않아서...
즐육하세요10. stella
'05.2.9 7:20 PM (218.235.xxx.193)호연..이름 참 예쁘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건강하세요.
전 이제 37주 예비맘이라 걱정이 많네요 ㅜ.ㅜ
몸 추스리시고 자세한 얘기 들려주세요^^11. 다시마
'05.2.9 10:10 PM (220.88.xxx.172)이름이 예쁘네요. 고생하셨죠? 축하드립니다.
12. 은돌
'05.2.9 10:15 PM (221.157.xxx.86)승연맘님 축하드려요...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호연이... 이름만큼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글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3. 지윤마미..
'05.2.9 11:07 PM (211.205.xxx.84)축하드려요..
저도 나머지 숙제 해야하는데..숙제 다하셔서 좋겠어요~~14. champlain
'05.2.9 11:47 PM (24.35.xxx.217)저도 축하 드려요..
가끔 어찌 지내시나 궁금했었는데..
건강하고 이쁜 공주님을 얻으셨으니 얼마나 좋으실까..(진짜 부럽습니다...^^)
마저 몸조리 잘 하시고 또 뵈어요..15. 동경미
'05.2.10 12:34 AM (221.147.xxx.153)승연맘님, 축하드려요. 아무리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을 겪어도 아기 얼굴을 대하면 다 잊어지실 거에요. 몸조리 잘하시고 두 따님 예쁘게 키우세요!
16. 봄&들꽃
'05.2.10 2:19 AM (219.253.xxx.174)축하드려요. ^ ^
17. 폴라
'05.2.10 2:55 AM (70.70.xxx.61)사랑스런 따님 순산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8. 김흥임
'05.2.10 8:47 AM (221.138.xxx.143)둘째놈은 힘 두번 주니 나오던디^^
그래서 옛날 어른들 뒷간에서도 애 낳았단 말있나 했거든요.
아니군요
고생 하셨어요^^
얼마나 이쁠꼬
얼른 몸 회복 하시길.....19. 샘이
'05.2.10 10:18 AM (222.99.xxx.190)고생하셨네요~~~ 정말 추카드리구요.. 몸조리 잘하세요..
20. 앙칼이버그
'05.2.10 12:18 PM (220.86.xxx.173)축하드려요~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둘째 낳고 이제야 정신 좀 차렸습니다.
진통온날 첫째 주선이가 감기로 열이 펄펄 끓어 엄마 따라 간다고 울고 불고...
조리원에 2주간 있었는데 주선이 생각에 가슴아파서 둘째 예쁜지도 몰랐네요.
요즘은 둘 다 무지 예쁩니다. 애들 얼굴 보면 정신이 혼미해져요. 너무 귀여워서...
(아, 물론 엄청나게 힘들기도 합니다. )
계속 몸조리 잘하세요~21. 꾀돌이네
'05.2.10 1:18 PM (218.50.xxx.186)축하드려요 호연맘님 ^^
공주님 출산하신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아가 자는소리가 새근새근하겠어요. 고만한 때엔 숨소리에 귀를 대고 듣잖아요 ^^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시고 조리 잘하세요~~22. yuni
'05.2.10 2:15 PM (211.178.xxx.90)승연호연맘님 득녀 축하드려요.
그동안 소식이 없으시길래 이때쯤이면 아기가 나왔겠거니 했지요.
승연이가 엄마 없는동안 잘 지냈나 모르겠네요.
산모 몸은 잘 추스리셨나요??
힘들지만 밥도 잘 챙겨 드세요.
이제 집에 돌아오셨다니 좋으면서도 힘들지요???
아기 무럭무럭 잘 키우고 우리 일산식구끼리 또 한번 만납시다. *^^*23. 샘물
'05.2.10 3:37 PM (222.99.xxx.182)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전에 조산기 때문에 올리신 글 읽고 걱정했었는데
이젠 지난 일이 되었네요..^^
아버님 항암치료도 잘 되시길 바래요..24. 강아지똥
'05.2.10 4:34 PM (61.255.xxx.166)건강하게 아기낳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정말 두딸의 어머님이 되셨네요..^^
더욱 몸조리 잘~하시고 둘째보면서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25. 김혜경
'05.2.10 4:45 PM (218.51.xxx.102)승연맘님..건강하게 아이 낳으셨다니...정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걱정 많이 했었어요....
26. 퐁퐁솟는샘
'05.2.10 5:35 PM (61.99.xxx.125)승연맘님 예쁜 공주님 얻은것을 축하드려요~~
아이가 둘이면 무척 바쁘고 힘드실텐데....
아기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27. 크림빵
'05.2.11 2:01 PM (210.121.xxx.44)어머나! 저도 호연이엄만데, 울 호연인 이제 4개월 좀 넘은 아들놈예요~ ^^
축하드려요!!
우리 호연이 예쁘게 잘 키워요~!!28. 바비공주
'05.2.15 11:33 AM (203.231.xxx.205)축하드려요. 얼마나 이쁠까요? 아기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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