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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맞나요???
아들놈이 자위를 하는것 같은데
저한테 들켰어요.
평소에 하지말라고 키 안큰다고 그렇게만 얘기를 했는데
이놈이 하고 싶었나봐요.
오늘은 마법천자문 만화책을 보다가 딱 걸렸지요.
순간 욱!!하고 치밀어올라서
그 책을 가지고 머리를 세게 쳤어요.
아이의 황당해하는 얼굴에 나도 너무 놀라서
그 책으로 내 머리를 때려봤거든요.
그런데... 아들놈 때린것에 반의 반도 안되는 강도로 때려봤는데
너무 아픈거예요.
그래서 안아팠냐고 물어봤더니
잘못했으니깐 맞아야지 뭐....
그러더군요.
아들놈 재우고 아이 얼굴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쏟구칩니다.
에미 자격도 없으면서
아이는 낳아가지고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화가나면 아이한테 화풀이도 하고
너무 속이 상합니다.
제 성격이 좀 욱하는게 있어서 평소에도 아이를 잘 때리거든요.
게다가 제 덩치도 만만찮아서... -.-;;
가만 생각해보니 머리도 꽤 많이 때린것 같아요.
이제 5학년인데...
아직 어린놈이 뭘 안다고 그죠?
정말 엄마로서 부끄럽습니다.
1. @@@
'05.2.3 1:52 AM (211.201.xxx.141)구성애의 초딩아우성이라는 책이 있어요. 엄마가 먼저 보시고
그담에 아들에게 보여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잘하셨다는건 아니지만 (잦은 체벌 안좋은건 아실테니...)
너무 자책하시지 마세요. 욱!할때 숨 한번 꼴딱 삼키면
그나마 좀 낫더라구요. 욱! 잘하는 제가 제자신한테 쓰는 방법입니다.2. 바바마마
'05.2.3 3:15 AM (211.218.xxx.50)욱 잘하는 맘 여기 또있습니다....그렇게 후회후회를하구 제 가슴이 아퍼서 더이상 안합니다....
굳게굳게 맘먹구.....
넘 속상해하지 마세여....아직 애들이 안커서 모르는데..저두 걱정됩니다...어떻게 해야할지.....3. ...
'05.2.3 4:46 AM (61.109.xxx.254)그런데요 자위가 아이에게 그렇게 나쁜가요.?
나쁘지 않다고 방송에서 봤던것 같긴한데...
만약 남자들이 성적인 욕구를 자위로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가 많이 일어날것 같은데요.
저는 남편과 뭐든지 다 터 놓고 얘기하는 편이라 물어봤더니 자기도 어렸을적부터했었다네요.
그렇지만 키는 보통이랍이다. 남편형제가 3인데 다 비슷비슷하니 자위가 키에 큰영향은 안 준듯...
그리고 나쁘다고 자꾸 강압적으로 말하면 더 역효과가 있을것 같아요.4. 베네치아
'05.2.3 7:08 AM (218.232.xxx.250)욱하는 엄마 여기 또있습니다..
아들놈 놀다가 6개월인 제배를 콱~!!! 밟아버리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넘 놀래서
궁뎅이를 을마나 세게 때렸는지... ㅠ ㅠ
옆에서 서럽게 우는 아들내미 보는데 제가 절 때리고싶을만큼 속상하더라구요. ㅠ ㅠ
27개월짜리가 뭘 안다고.. ㅠ ㅠ
근데 아들 키우면 그런일도 있군요.. @.@5. 돼지맘
'05.2.3 8:55 AM (221.151.xxx.208)어제 저녁에 mbc화제집중 보다보니 오늘부턴가는 잘 모르겠는데 구성애선생님이 하는 초등생의 성에 대해 특별강좌가 있다고 하는것같던데요?
그거 함 보시죠.6. ...
'05.2.3 9:03 AM (210.97.xxx.253)열심히 쓰다가 날아가 버렸네요.
....
요점은 자위할 때 엄마가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 속상해하고 야단을 치면 아이가 죄의식을 느끼거나 숨어서 몰래하게되는 역기능이 있습니다. 그런 장면을 보시게 되면 모른척하시고 자연스럽게 불러서 심부름을 시키거나 무었을 물어보는 척하세요.
요즘처럼 추운 날 에는 아이들이 집에만 있게되고 심심하면 그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몸을 써서 움직일 수 있는 놀이를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자위에 대한 것은 아빠와 목욕을 할 때나 자신의 어린 시절 얘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게 도와주세요.
남자아이는 엄마가 50%만 아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고학년부터는 아빠나 삼촌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7. 비비아나2
'05.2.3 12:09 PM (220.82.xxx.212)초등 5학녕이면 빠른편 같네요...
예전에 구성애씨 강의 들었는데 청소년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미리 고급티슈 아이방에 갖다주면서
너무 자주 하지마라고 얘기하라던데.
운동이나 기타 다른것에 집중하면 지나친 자위행위 예방된다고...
저는 성교육 강의 있음 관심 갖고 봅니다.
아빠가 미리 아이 사춘기에 대비해서 신경써주면 좋은데
아빠들도 힘들죠.
그래서 여자인 제가 이해못하는점들을 책이나 강의 들으며 많이 깨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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