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제 성격요? 나름대로 고집 엄청 세거든요?
근데 그 고집이 쓸데없는 데만 센거 같아요. ㅋㅋ
직장상사의 말도 안돼는 행동들과 사람 무시하는 것과.
아랫사람이 해 놓은 일 자기가 한 것처럼 꾸미고
자기가 한 일은 당연한 거고 직원이 한 일은 말도 안돼는 것처럼..
하여튼 수도 없는 기가막힌 일들에 질려서 사표를 내고 나올때도
그간 당했던 것들에 대해서 한마디라도 내던지고 나왔어야 했는데
좋은척 그냥 나왔다죠..
두고 두고 후회할 일을 말이죠...그때 생각하면 참 억울합니다. 제 스스로가
바보같기도 하구요. ㅋㅋㅋ
그런데다가 남편하고 싸울때 말예요.
남편이 잘못해서 싸우고 나면 열받아서 그 다음날 아침밥이고 뭐고 정말 챙겨주기 싫거든요?
근데도 아침을 안먹으면 이사람 배고플텐데~
기분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으면서도 내가 먼저 그 사람 배고플거 생각해서
아침부터 밥하고 있는 스스로를 생각하면 조금 우스울때가 있어요.
가끔은 반대로 내가 아침밥좀 챙겨 받았으면 좋겠다는.
잘못해 놓구선 퍼질러 자는 남편 뭐가 좋다고 걱정되서 내 기분은 편치도 않은데
밥 하고 있고...
사실...싸우고 나서 아침밥 안해먹인적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랬더니 제 기분이 더 안좋더라구요
아...정말 가끔 아무렇지도 않게 독해져 버리고 싶을때가 있어요.ㅋㅋㅋ
언니들은 안그러세요?
나만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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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해지고 싶다~~~
남편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5-01-26 15:25:57
IP : 222.117.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개꽃
'05.1.26 4:29 PM (218.154.xxx.251)그게 부부 아니겠어요?
남한테는 어찌 그러겠어요..
싸우고도 그 담날 아침밥을 걱정하는...2. 김혜경
'05.1.26 4:32 PM (218.237.xxx.85)우리 친정어머니 늘 하시는 말씀, "부부싸움 할 때 하더라도 밥은 해먹여가면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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