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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 은 틀린 말입니다. '지인' 이라고 쓰세요.

111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5-01-25 13:41:43
82cook을 보면 자주 '아는 지인' 이라고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인' 이라고 쓰세요~
'지인' 이라는 말이 바로 '아는 사람' 이라는 뜻인데,
아는 '아는 사람' 이라고 하는 건 이상하지요?

그냥 '지인'이라고 하세요.
IP : 219.248.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5.1.25 1:50 PM (221.151.xxx.243)

    맞아요~ 족발..닭도리탕두 마찬가지.. ㅋ~

  • 2. 매운 꿀
    '05.1.25 2:38 PM (221.138.xxx.85)

    저는 '개인적으로'라는 말도 맘에 안들어요. 그냥 저는 ,제가,제 생각은..이렇게
    말하면 되지않아요? '...적' 이란 용어(?)가 일본식이다,,라고 어디서 들었거든요.^^
    자세히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 3. 나도한마디
    '05.1.25 2:52 PM (218.53.xxx.46)

    요즘tv보면서 가장 거슬리는 말이 "틀리다"입니다.
    다르다는 말을 틀리다로 잘못 말하는거죠
    예를 들면 저는 친구와 달라서....를 저는 친구와 틀려서...로
    다르다는 같지 않다이고 틀리다는 맞지않다 즉 정답이 틀리다 즉 OX의 X인데요,
    우리라도 잘 합시다

  • 4. ?
    '05.1.25 2:55 PM (221.151.xxx.168)

    '개인적으로'라는 말이 일본식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말 전체를 고쳐야할지도 몰라요.
    일본통치 수십년 동안 바뀐 말과 풍습 등은 얼마며, 또 중국의 영향권 아래 살았기 땜에 알게모르게 중국식 표현과 풍습은 또 얼마게요...
    일본식 표현이 우리말의 10%라 친다면 중국식은 50%도 넘을텐데 말이죠.
    그야말로 어느 한 개인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든다고 고칠 수 있는 일인지도 의문이죠.
    또 한가지, 우리에게 일본의 영향을 받은 말이 있다고 하지만 일본말의 상당부분은 우리말에서 배워간 것이니 그 정도는 넘어가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5. ....
    '05.1.25 6:39 PM (211.192.xxx.76)

    게시판 보다보니 저희나라 라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쓰는 분도 있더군요.
    우리 모두 '우리나라'라고 합시다.

  • 6. J
    '05.1.25 7:20 PM (211.207.xxx.61)

    '..적'이라는 표현은 국어에서 허용되는 표현으로 알고 있고요, 다만 '적'앞에 한자가 와야 합니다. 그러니까... '심적으로'는 맞는 표현이지만 '마음적으로'라고는 쓰면 안 되지요. '개인'도 한자이므로 '개인적으로'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은 아니겠지요.

    '아는 지인'...이거 개개인이 어쩌다 사적인 공간에서 잘못 쓰시는 거야 뭐 그러려니.. 넘어갈 수도 있다 치지만 모 인기(?) 방송작가는 대사에 이 표현을 엄청 자주 써서 제가 그 드라마 볼 때마다 아주 분개했었다죠. --;; 극중 젊잖고 사회적 지위도 웬만한 것으로 설정된 등장인물이 '아는 지인, 아는 지인'이 말을 어찌나 남발하는지... 설정은 그게 아닌데 마치 코메디를 보는 듯했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 7. 골든레몬타임
    '05.1.25 8:58 PM (220.89.xxx.243)

    근데 이런걸 다 고치려면 전국민 모아놓고 교육이라도 해야할듯...

    저도 성격이 그래서 인터넷 돌아다니다 맞춤법 틀린거 보면 무척 못마땅해했지요.
    기본교육들 다 받았을텐데 왜저럴까 하고.
    몇가지 특히 거슬리는게 있었지만..

    요즘은 제가 쓰는 말도 그런게 쫌 있더라구요.난 나만 안틀리는줄 알고 있었나봐요.

  • 8. 노란잠수함
    '05.1.25 10:25 PM (221.166.xxx.196)

    저도 늘 하고 싶던 말이 있었는데
    `재원`이라고 게시판이나 신문 기사에도 자주 쓰이는 말인데
    한문으로는 才媛이라고 쓰고 뜻은 재주 있는 젊은 여자이지요
    -그러니까 대상이 여성인 경우에 쓰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의 문맥으로 모면 재주 있는 젊은 사람(남 녀 구분 없이 )으로 쓰이고 있으니
    참 거시기한 노릇입니다
    우리 글을 우리가 제대로 쓰지 못함은 외국어를 제대로 쓰지못하는 것보다 더 부끄러운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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